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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엠프..클래식듣기에 궨챤은 엠프인지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25-03-22 14:18:31
추천수 0
조회수   512

제목

피셔엠프..클래식듣기에 궨챤은 엠프인지요???

글쓴이

양호석 [가입일자 : 2008-11-02]
내용

동호인간 거래에  가서보면은 주로ar스피커에 피셔엠프 물려있는걸 많이 봤습니다



 



주로 듣는음악은 가요내지는 올팝을 들려주시던군요



 



 근데  궁금증은  클래식현음악 도  궨챤은지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ar스피커는  재수하던시절  주로 경양식집서  하도 들어서 알겠는데  피셔엠프는 한번도 소유해본적이 없서서요



 



 첼로음악은 나름 궨챤더군요



 



결정적으로  현음악을 피셔에ar스피커로는 지금까지  들어본적없서서요  요지는 ar아니고 피셔엠프



 



과연..클래식현음악에  어떤지가 궁금합니다



 



 여기에  답변 주실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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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석 2025-03-22 21:21:23
답글

호석님, 피셔는 운용해 본 소감상 앰프나 스피커가 사람 목소리의 음성 전달력에
촛점을 맞춘 특성이 강한 것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다소 경직되어 있으며 직진성이 강하고 뉘앙스(중음)에 치우친 느낌입니다.

양원석 2025-03-22 21:22:35
답글

참고로 아래 탄노이(CPA5)는 음성 전달력이 섬세하고 똘망하면서도
나긋나긋합니다. 현악기엔 보스 100으로 목소리는 CPA5!
https://m.blog.naver.com/chinppo/221554313697

222.108.***.248 2025-03-23 01:00:44
답글

제가 AR과 피셔는 좀 써봤습니다.
아예 남양주에서 카페까지 차려놓고 AR 동호인들과 스피커 비교 실험하며 피셔 앰프들도 써보았는데요.

일단 AR 스피커는 밀폐형이면서 음압이 낮아 힘이 좀 있어야 합니다.

(1) TR 계열
피셔 500TX(=800T)만이 AR을 제대로 구동합니다.
그러나 위 모델 외에 피셔 TR 앰프들은 비추합니다.
힘이 달립니다.
하지만 피셔 앰프 중 제가 위에서 추천한 모델들의 경우에도 위 양원석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약간 날이 서 있어서 락이나 팝, 가요 듣기에는 좋지만 현이나 피아노 소리는 강하게 들립니다.

TR 인티 중에서 AR 스피커에 어울리면서 현 소리와 피아노 소리를 제대로 내 주는 앰프는 제 귀에는
오직 AR 인티밖에 없었습니다.
AU라는 모델로 앞이 은색 나는 앰프를 말합니다.
가격도 아주아주 착합니다.
RCA 출력석 오리지널 4알 박혀 있는 것으로
특히, 3a나 3, 4에서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죠.
몀징하지만 날카롭지 않은 현(피아노, 바이올린, 특히 첼로는 압권입니다.)
하지만 이 녀석도 단점이 있습니다.
이건 이 녀석뿐만 아니라 TR이 가진 한계이기도 한 것 같은데요, 임장감(입체성)은 아무래도 진공관에 바해 떨어지죠.

(2) 진공관
제가 AR 1, 2, 2A, 3, 3a(후기형, 초기형), 4, 4x 등을 구동해내는
넘버1은 7591이라는 출력관을 쓰는 진공관 앰프로 피셔 X-202b 인티앰프였습니다.
하지만 이 앰프 쓰는 조건이 있습니다.
TR에 비해 진공관은 같은 세월을 견뎠어도 노화가 더 빨리 옵니다.
진공관 앰프인 피셔 X-202b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따라서 피셔 X-202 b를 최상의 조건에 맞춰줘야 하는데요.
(1) 자타가 인정하는 오버홀 장인에게 노화한 컨덴서 등을 교체하는 등 전체 점검 받아야 합니다. (비용 무척 많이 듭니다)
(2) 초단관은 뮬라드와 텔레푼켄을 섞고 출력관인 7591도 구관(텔레푼켄=피셔, RCA 등)과 신관(테슬라)을 섞어서 끼웁니다.
(부드러움과 유연함을 위해, 입체감과 구동하는 힘을 위해서!)
(3) 가급적 앰프 나무커버는 덮지 않고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먼지 청소를 좀 자주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앰프나 스피커나 나무는 부밍의 원인이 됩니다. 예를 들어 스피커를 나무 책상 위에 올렸을 때를 생각하면 이해될 겁니다)

(위 3가지 방법은 제가 10년 전에 턴테이블 장인이신 진선오디오 사장님에게 배운 방법입니다.)

이렇게 쓰면 AR인티의 TR이 갖는 음장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서 최고 조합이 될 겁니다.

최종 결론을 요약해 말씀드리면
1. 음장감만 제외한다면 성능, 가격, 쉽게 구하기 등에서 월등히 AR 인티가 AR 스피커를 제일 잘 울립니다. (70만원 미만)
(AR인티는 클래식음악에만 발군이고 피셔 TR 앰프와는 달리 팝, 락, 가요 등은 그다지 좋은 실력기는 아닙니다.)

2. 가격보다는 최고로 AR 스피커의 소리를 듣고 싶다면 피셔 X-202b(완벽 오버홀된 상태)를 추천합니다. (300만원 이상)

참고로 현 중에서 첼로 소리만이라면 왠만한 앰프로도 AR은 모두 잘 울립니다.
하지만 첼로를 들으며 반주로 피아노도 듣고
피아노 3중주나 현악4중주 등 다른 현 악기도 들어야하죠.
특히, 문제는 '깽깽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있는 바이올린 소리가 문제이죠.
바로 이 바이올린 소리 때문에 AR3에 피셔 진공관 앰프를 붙이고
바로 이 바이올린 소리 때문에 300b에 탄노이 레드 이상으로 가려고들 하죠.

우선 AR 스피커에 입문하신다면 AR 인티에 AR 4x 정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훗날 피셔 진공관으로 가시면서 AR 업글하셔요)
이 조합만으로도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를 듀프레와 다니엘 바렌보임이 연주하는 걸 듣는다면 딴 세상일 겁니다.
송진가루 날리는 소리라고들 하죠, ㅋ ㅋ
(참고로 AR 스피커에는 필립스 계열의 구형 CDP가 상성 좋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10년 전에 10년 동안 AR을 구동해본 결과였습니다.
참조만 하십시오.

박홍범 2025-03-23 01:13:52

    허허 글을 쓰고 나니까 제 성명은 없어지고 왠 숫자가 성명 자리에 떡 하니 있죠?
제 성명은 박홍범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박홍범 2025-03-23 01:25:58
답글

다시 질문하신 분의 요지를 보니 제가 피셔 앰프를 설명하면서 AR 앰프도 설명한 꼴이 되었네요.

다시 요약합니다.

1. 클래식 현악에는 피셔 TR은 비추이고 그나마 TR중에서는 500TX(800T) 정도 추천 (첼로는 괜찮아도 바이올린 소리는 피곤!)

2. 클래식 현악에는 피셔 X-202b 상태 완벽하게 오버홀 한 것만 추천

3. 1과 2의 대안으로 AR AU 인티 추천

끝!

양호석 2025-03-23 16:48:03
답글

하...아..!
장문의 요점정리를 너무나 잘..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설명하신 내용에...잘 이해를 했습니다

제가 샾에서 ar3 초기버전 중음과 고음을 유심히 들여다 봤습니다

자석은 알리코이더군요 표면은 언뜻보면은 세라믹 같기도한데 물리적으로 세라믹은 ar중고음을 그렇게

두떱게 하면은 소리가 어찌 날수있지???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제가 추측껀데 종이를 압축시킨거 아닌가???하는 생각을 가저봅니다

즉...당구공과 같이요

당구공도 옜날에는 상아뼈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렇게 하면은 코끼리가 남아나질 않겠죠

종이로 압축한다더군요

잘...이해를 했습니다

ar과피셔엠프 특성에 너무나도 설명을 잘해주셨습니다

앞서..
원석님
박홍범님.......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내내 관심없섰는데 ar과피셔팬분들은 굉장히 애착을 보여서 문득 현악에도 좋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요즘에는 보컬과 째즈라면은 좋은엠프 좋은스피커는 더 많을것 같기도한데..각자의 취향은 참으로..오묘합니다

신석현 2025-03-25 00:15:17
답글

ar과 피셔에 대한 야기들 그것도 해박한 지식과 경험이 어우러진 글을 읽으니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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