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시사종교분쟁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책추천 민영진 <교회밖에 핀 예수꽃>
시사종교 > 상세보기 | 2013-08-19 22:18:13
추천수 42
조회수   1,892

제목

책추천 민영진 <교회밖에 핀 예수꽃>

글쓴이

권명희 [가입일자 : 2013-06-24]
내용
책추천 민영진 <교회밖에 핀 예수꽃>





책 추천합니다!

시인이자 목사이기도한 민영진씨의 책이에요.

시인인 김춘수의 시를 소개하고 신학적으로 해석했어요.

민영진 저자의 시선으로 본 김춘수의 시 궁금하네요.





▶저자 <민영진>



전 감리교 신학대 교수이며,

기독교대한감리회 은퇴목사이자 전 대한성서공회 총무이다.

<월간 창조문예>에 황금찬,이성교 시인의 추천으로 시 부분 신인 추천을 받아 등단.

동북아시아기독교작가회의 한국회장.





▶책 소개

『교회 밖에 핀 예수 꽃』은 저자가 김춘수의 시를 소개하고

이를 신학적으로 해석한 것을 엮었다.

김춘수의 시는 세상의 연약한 것들과 그들이 겪어내야 하는 고통에 눈길을 둔다.

이것의 연장선상에서 시인의 감성은

이 땅의 고통에 관심하는 하나님에게 깊이 감응하고 있다.

이런 시인의 감성을 저자는 신학적으로 뒷받침한다.

저자는 시인이 보여주는 심상에 물상을 더함으로 김춘수의 시 세계를 더욱 확장한다.

독자들은 이 독특한 시 해설을 통해

문학과 신학의 아름답고도 창조적인 만남을 일람할 수 있을 것이다.





<꽃>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꽃'으로 피어난 예수

교회 밖에서도 예수 꽃은 핀다.

때로는 예수 꽃이 교회 밖에서 더 아름답게 피기도 한다.

이제 그의 유명한 작품 <꽃>이 다시 읽혀진다.

이 제목을 필자는 혼자서‘예수 꽃’이라고 고쳐 읽기도 한다.

‘예수’, 그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는데,

그가 그 이름을 불렀을 때 예수는 그에게 와서 한 송이‘꽃’이 되었기 때문이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