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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 울산 mbc fm 라디오에 음악방송 진행했던 선배가 서울 만화작업실에 원고 갖다주러 작가선생님 만나러 올라왔을때 이거한번 들어보라며--녹음 테잎을 건네받고 --가슴이 찡~~했던 기억으로 구입했던 카멜.. ㄴ특히나 눈내리는 겨울밤 전등을 내리고 여러개 촛불을 켜고 플레이어에 LP를 걸고 홀짝거리던 술한모금들,,, -기억이 새록새록 ~~,,,
카멜은 중딩때부터 단골이었던 명성 레코드라고 거기 들락날락하면서 카세트 테잎은 마이 봤는데 당시 점빵 아저씨가 니한테는 안 맞을거라 해서 잊고 살다가 어느 날 라디오에서 롱 굿바이를 듣고 뿅감. 아마 군바리 제대 한참 후였던가 그때 카멜의 대중적인 유명곡 위주로 쬐끔씩 들었습니다. 제가 프로그레시브 아트 락쪽은 체질이 안 맞는 편인데 핑크 플로이드와 카멜은 가끔 찾아 들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