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서구에 사는 박홍범이라는 회원입니다.
덴센 dm-10을 쓰는 데 이 앰프처럼 불친절한 앰프는 난생 처음입니다.
앞에 애기 주먹만한 금빛 노브 두 개로 볼룸과 소스 셀렉터가 있을 뿐이고
전원 스위치도 뒤에 있네요.
셀렉터에 line 1, 2, 3, 4 Tape 1, 2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1에 튜너 연결하니 이상한 소리가 나서 아 이게 포노단이구나 생각하며 Line2부터 그냥 사용합니다.
다인 1.1에 물려 듣는 데 음질에 큰 불만은 없습니다.
뒤에도 소스 입력기1에도 포노라고 쓰여 있지 않습니다.
초기형은 포노단 없고 50w 출력으로 알고 있습니다.
앰프 뚜껑 열지 않고 제가 쓰고 있는 게 후기형으로 포노단 있고 75w라는 걸 확실히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단, 뜯지 않고 아는 방법이요: 라인1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건 포노단이어서가 아니라 셀렉터 불량일 수도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그리고 또 하나 질문 더요, 전원은 끄지 말라고 뒤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껐다가 다시 켜면 제 소리 날 때까지 에이징 시간도 많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전원 안 끄는 게 정말 맞나요. 그럼 앰프 수명 단축되고 전기세는 많이 나오지 않을까요?
하, 제가 구형 네임1으로 가려다가 딘단자 같은 비호환성 케이블 쓰는 게 싫어 이 앰프로 간 것인데
혹 떼려다가 혹 붙인 것 같습니다.
앰프는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음질을 위해 리모콘도 없고 셀렉터도 최소화하고 부분 피아노마감으로 검은 색에 소리도 좋은 것 같긴 합니다.
아시는 분들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