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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보관만 하고 있던 토랜스 320mk3 턴테이블을 사용하려고 하는데,
LP판 중간에 악세사리인 스태빌라이즈(무거운추)를 올리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음질에도 영향이 있나요?
직접 청음해보시는게 정답입니다. 호불호의 영역이니까요. 단 장기적으로 출베어링에 무리는 갈겁니다.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음질이 좋아진다 라는 해괴한 이유는 없어보이고, 보관을 잘못해서 약간 휘어진 음반을 플래터위에서 뒤뚱거리지 않도록, 좀 무거운 쇳덩어리로 눌러줘서, 플레이시 바늘이 튀지않도록 하는게 가장 큰 효과로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저는 음질에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날로그는 진동과의 싸움인데, 무거운걸 올려놓으면 진동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건 당연한 이치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물론 위에서 언급하셨듯이 어쩔수 없이 휘는 vinyl 음반들을 좀 잡아주기도 하니 플러스가 되면 됐지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을겁니다. 다만, 무슨 효과가 어떻고 저떻고 하면서 호되게 비싼 것들은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물리적 특성을 좋게하기 때문에 당연히 음질이 개선되는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음질이라는거에 대한 개념이 조금씩 다른 듯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음질이 좋아졌다 표현하기 보다는 잘 깔려서 소리가 나온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토렌스 스테빌라이저를 빌려 사용해봤습니다. 차라리 음질 변화는 고가의 패드를 깔고 들으니까 음질 변화를 더 느껴었던것 같습니다. 오디오 테크니카 세라믹 턴테이블 패드를 사용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