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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그릴을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23-12-15 23:11:01
추천수 0
조회수   849

제목

스피커 그릴을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글쓴이

김진홍 [가입일자 : 2006-04-27]
내용

저의 컴퓨터 스피커로 사용하고 있는

그룬딕 box 103이라는 모델입니다.

안에 유닛이 궁금해 스피커 그릴을 열어 보려고

손가락으로 땡겨도 보고

틈 사이로 30cm자를 넣고 비틀어보아도 

도저히 열리지 않더군요.

그래서 오늘 좀 찬찬히 과학적으로 관찰을 해 보니

스피커 후면에 깊이 뚫려 있는 5개의 구멍에서 나사로

앞 그릴을 고정을 시켜 놓았더군요.

그러니 앞에서 아무리 땡겨도 빠질리가 있나...

그런데 이런 무식한 방법으로 그릴을 고정시킨 이유가 

무엇일까요?

무슨 심오한 뜻이 있을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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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 2023-12-16 11:50:29
답글

쉽게 벗겨져서 유닛을 훼손 시키는걸 방지하기 위한
좋은 방법인데요

김진홍 2023-12-16 13:11:31
답글

예. 엄청 튼튼하긴 합니다.^^
독일의 장인정신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런 방식은 처음이라 엄청 고생했습니다.
제 아이큐가 88로서 그렇게 낮은 편이 아님에도
조금만 아이큐가 더 낮았더라면 영원히 못 풀뻔 했습니다...

이재철 2023-12-16 14:34:11
답글

진폭이 큰 우퍼로 인한 배플의 중심부분 진동을 잡아주려, 센터에도 하나 더 박아넣은걸로 생각됩니다.

김진홍 2023-12-16 16:04:07
답글

아! 배플의 진동을 잡아주는 역할...
그렇다면 지금 나사를 체결하지 않고 그냥 낑가 놓았는데
다시 나사를 체결해야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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