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디오 생활하면서 똑똑한 프리 한번 써보고자 마크326s와 심오디오740p를 두고 오랬동안 저울질 했었습니다.
두 모델를 사용해 본 경험이 없어 인터넷에서 사용기를 읽으면서 상상만 했습니다.
두 모델 전부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써 저에게는 디자인이나 만듦새가 서로 우열을 가릴 수 없이 너무도 멋지고 아름다웠습니다.
따라서 만듦새와 디자인은 동급으로 치고, 소리 성향 또한 고 퀄리티의 동급으로 치고, 결국 내구성 좋고 중고 시세가 조금 싸다는 이유로 심오디오를 선택했습니다.
심오디오는 가격을 떠나 기기의 완성도 측면에서 매우 훌륭한 앰프라고 생각합니다. 상위 버전으로 가기 전에는 계속 함께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심오디오를 선택할 때 마크326s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떨쳐 버렸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데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요즘들어 마크326s에 대한 미련의 번뇌가 활활 불타오릅니다.
오디오는 시행착오 할 때 마다 금전적 손실이 발생하는 취미이므로, 경거망동하여 기기를 덥석 사기 전에 경험자 분께 한번 고견 여쭤보고 갈 길을 정하려 합니다.
저의 음악 성향은 선명하면서 강력한 짜릿한 소리입니다. 그리고 각종 악기를 감상할 수 있는(특히 현악기) 클래식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는 파워는 브라이스턴이며, 스피커는 메지코a1입니다. 별도의 dac는 없는 대신 아큐e5000의 dac보드를 통한 신호를 레코드 아웃으로 심740p에 연결하여 감상하고 있습니다.
아직 마크프리는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만, 브라이스턴 파워, 심740p가 서로 강성인지라 프리를 마크로 조합하면 강온의 조화(?)가 이루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여쭙습니다.
주절주절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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