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글을 읽고 처음에는 윗분(강성일님)과 같은 생각이 들어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이해를 해보려 내용을 분석하고 이리저리 퍼즐을 맞춰 보다가 결국 이해를 해냈습니다.(아직도 뇌피셜인지는 모르지만)
제가 이해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윗글에서, 파워 찾아 두 달을 헤매다 우연히 만난(조합한) '린클래식'은 기존의 조합에 합류된 파워앰프가 아닌 별개의 시스템으로 보입니다. 파워 찾아 두 달을 헤맨 끝에 우연히 만났다는 정황에서 린이 당연히 파워일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작동하게 된 것 같습니다.
(2) 윗글에서 하이앤드프리의 창고행이란 '용도부재'의 의미가 아니라, 린과 굿맨 조합의 만족감을 강조하는 표현으로 '하이앤드프리의 창고행'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3) 결론은 하이앤드프리가 주인공처럼 등장하지만 '린클래식 + 굿맨'의 조합이 주인공이었다는 것이 제가 분석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