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인적으로 말리고 싶네요.
이게 귀로만 확인하는게 아니라.... 최소한 오실로스코프, 펑션제너레이터, 스펙트럼 분석기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할 듯 합니다.
어떤 퓨즈를 쓰시든지.... 이 기기에서는 차이점이 나오지 않을 듯 하지만요ㅡㅡ...
다른 분들도 답을 안 다신게.... 말리는 분위기라... 그런거 아닌가 합니다.
갈데까지 가는군요... 전자기기 구조를 조금만 안다면 차이가 생길 수가 없다는걸 아실겁니다.
기본적으로 일정 전류 이상에서 타버리라고 있는 부품인데 회로도 내 그 짧은 부분에서 저항값 얼마나 이득보려고 그런 짓까지 하십니까..
그리고 오디오에서 퓨즈는 트랜스에서 나온 정류되기 전 AC단에서 쇼트를 감지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실제로 앰프에 먹이는 DC 전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막말로 퓨즈가 녹이 생기거나 섀시랑 접촉되어 서지 튀는 극한의 상황이 아니라면 튜닝으로 얻는 이득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만약 퓨즈 바꿔서 음질이 달라지는 걸 체감하실 수 있다하면 앰프 내에 있는 PCB 전부 떼어내고 하드와이어링으로 바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반 구리 케이블에 비해서 PCB회로의 저항이나 열 손실은 상상 초월 큰 편입니다.
근데 그렇게까지 하는 분 있던가요? 자칭 황금귀들이 아는 분야 내에서 건드릴 수 있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없는 것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쏘아붙이듯이 적어보았네요.. 앰프 회로 직접 뜯고 전자공학 기초 지식이라도 있다면 반박은 언제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