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법 오랜기간을 B&W804S를 몇몇 앰프와 물려봤었습니다. 클래식보다는 잡식성으로.. 처음앤 무엇보다 유려하고 고급진 음색에 매료되렀는데.. 그 특유의 심심함이 있었습니다. 마란츠도 분리형으로 가면 공간도 제대로 살아나고 참 좋았었습니다. 데논은 인티를 좀 물려보다가 제가 바라본 장점이 안보여서 더 시도도 안했습니다.
다른 하이엔드 앰프는 못 물려보고, 그 화려한 심심함을 달래고자 atc에 발을 들였습니다. 현재는 다양하게 소소하게 듣고는 있는데 간혹 그 화려함이 립기는 한데.. 다시 가 지지는 않더라구요. 그외에는 공제앰프들만 좀 물려봤고, 제프롤랜드 같은 거를 안물려본게 약간 아쉽더라구요.
지금 생각엔 적막속에 극도의 정확한 소리가 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짧은 답변을 너무 길게 했네요. 마란츠 1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