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의 Event 안내 메세지를 결국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기존에 라디오와 CD를 간단히 들을 목적으로 마란츠 올인원 CR412와 Piega Micro3, 엘탁스 3 를 차례로 듣고 있었는데, 이번에 거실쪽 기존 오디오시스템에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추가하는 김에 침실쪽 오디오도 같이 업그레이드 하게 되었네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 가급적 이벤트나 리퍼 제품으로 구성했지만, 당분간 궁핍 생활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침실은 Mission 778X Inte로 바꿔서 데논 LP Player와 거실쪽 NODE X를 통한 고음질 Streaming, 그리고 핸드폰과
Bluetooth도 대응이 되게 했습니다. 스피커는 가장 고민했던 부분인데, 결론적으로 Dali Optikon 1 MKII 아주 만족합니다. 당차고, 저음이 생각보다 크며, 중고역도 훌륭한 편입니다. 다만, 20만원 차이인데, Optikon 2로 했었어야 하나,
아직도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끌이라고 몇번이나 다짐하지만, 그 결심이 얼마나 갈까요?
아, 그리고, Optikon 1의 실력으로 미루어, 아직 와싸다에서 판매 중인 루비콘이나 옵티콘 Floor Standing으로
거실 메인 스피커를 바꾸어도 후회를 않을 것 같다는 엉뚱한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