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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데크를 써본경험에 비추어 볼때 더블카세트데크 라고해서 음질이 떨어지는것은 아닌것 같고요. 다만 굿이 더블데크까지 쓸 이유가 없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카세트에서 카세트로 녹음 필요없어 졌으니까요. 고가군은 음질위주로 설계하다보니 더블카세트가 없고요.
나까미치등 일본제품들만 쓰다가 싼맛에 인켈, 금성, SAE등도 써보니... 음질은 다 비슷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SAE데크가 저의 성향에 잘맞는것 같아 아직 보유중이고 나머진 다 보냈죠
기대치 보다 음질이 별루였던것은 티악제품들이였어요. 기계적메카니즘은 잡소리없이 부드러운측면은 있었지만 음질은 그닥 좋진 않았고요 상위제품도 그냥 그닥 그랬어요.

얼마전 유투브에서 나까미치 데크를 대상으로 음질 테스트를 한 것을 보았는데
음질을 담당하는 메카니즘은 거의 대부분의 제품군에서 동일해서
음질은 거의 비슷했고,
다만, 차이가 나는 것은 테이프를 작동시키는 기계적인 부분에서
좀더 정밀하거나 자동이었고,
녹음 부품이 좀더 세분화 되어 있다고 하네요~

결국,
나까미치 드레곤에 노멀테이프로 재생 시키는 것 보다
인켈 데크에 메탈테이프로 재생 시키는 것이 훨씬 음질이 좋겠죠?

카세트 데크와 튜너의 경우는, CD나 LP에 비해 물리적인 성능이 많이 떨어지지만,
실제 성능에서 LP나 CD에 비해 그리 떨어지지 않게 보이는 이유가,
가청주파수가 22,000Hz라고는 하지만, 보통 15,000Hz 이상의 성능이 그렇게 많이 차지하는 건 아니것 같습니다.
그리고, 데크의 성능은 Read와 Write기능에서... Read는 비교적 비슷비슷한데, Write성능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인켈7080데크를 가지고 있는데,이게 '돌비S'를 지원하는 카셋데크입니다.
이것으로 TDK 메탈테입(아직 비닐도 뜯지 않은 걸로 7개 정도 있습니다)을 사용하여 LP를 녹음해서(LP디지털 녹음을 시작하기 전까진 카셋테입 녹음을 무척 즐겼습니다.현재도 그 녹음한 테입들이 수십 개가 방치되어 있습니다.) 자동차에서 주로 듣고 다녔는데,녹음 음질이 참 좋습니다.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입니다.
'돌비S'가 채용된 외제 카셋데크들이 가격이 꽤 비쌌죠.
지금은 자동차에 데크가 없어서 녹음한 테입을 듣지도 못하고,그래서 테입 녹음도 안 하고는 있지만,젊을 때부터 테입 녹음 매니아여서 (주로 메탈테입 녹음 매니아였습니다) 앞으로 ,남아 있는 메탈테입으로 녹음을 다시 시도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물론 '돌비S' 를 적용해서 말이죠. '돌비S'가 역시 '돌비C'보다 S/N 比가 뛰어나 음질이 좋습니다.
레트로 감성을 항상 가지고 있기때문에 언제든 다시 돌아가 즐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DAT' 녹음기도 가지고 있는데,아직 한 번도 사용해 보질 못했습니다.테입이 없어서...
카셋데크는 인켈제품만 써 왔는데,여러 개를 거쳐 왔습니다.
투헤드에서 쓰리헤드까지 두루 사용해 왔는데,쓰리헤드가 고급품으로 가격이 비싸고,녹음 時에 녹음한 음을 녹음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7080데크와 함께 인켈더블데크도 가지고 있는데,이건 더빙할 수 있다는 기능 외엔 녹음음질이 7080보다는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