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의 탄생 배경
1960-70년대 미국의 클래식 음악 애호가였던 한 물리학자는 LP를 사용할수록 음질이 떨어진다는 것을 느끼고 이것을 개선할 것을 생각하다가 탄생한 것이 CD 입니다. LP는 카트리지에 장착되어 있는 바늘이 LP의 소리 골을 지나면서 카트리지의 무게 때문에 물리적인 마모 현상으로 음질이 저하 됩니다.
그래서 물리적인 접촉이 없는 음반을 만들기 위해서 레이저와 컴퓨터 메모리 장치를 이용한 재생 장치를 연구하여 완성 했는데 이 기술이 CD 기술의 시작 입니다. 필립스와 소니가 최초로 CDP를 상업화를 했으나 위 물리학자에게 로열티를 지불했습니다.
CD나 LP의 주파수 특성은 20-20khz로 동일하나 LP가 음악을 들을 수록 음질이 저하되나 CD는 음질 변화가 없습니다. CD가 음질이 좋은 것이 아니라 오래 사용해도 음질이 유지 됩니다. LP를 사용할 때 나타나는 음질 저하는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먼저 LP를 계속 사용하면 고음 특성이 떨어집니다. 이유는 카트리지에 장착되어 있는 바늘(Stylus)이 LP의 매우 좁은 고음 소리골을 지나가는데 여러 번 사용하면 소리골이 커지면서 고음 특성이 사라지는 현상입니다. RIAA(전미 미국 레코드 제작자 협회, 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의 옛날 인터넷 자료를 보면 사용 횟수 별 고음 특성이 저하되는 내용이 수치로 표시 되어 있었습니다. LP 횟수별 주파수 대역 변화를 느낄 수 있을 정도면 음악과 소리를 감지 할 수 있는 대단한 능력 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먼지와 바늘이 접촉하여 LP의 소리골을 손상 시키는데 이것 때문에 고역의 Scratch 잡음이 발생 합니다. 그리고 턴테이블에 사용되는 각종 회전체의 진동에 의한 저역 잡음으로 Rumble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잡음 들은 LP로 음악을 듣는데 신경이 많이 쓰이는 잡음입니다.
사용할수록 저하되는 주파수 특성을 좋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Scratch 잡음 제거를 위한 High pass filter와 Rumble 잡음을 줄이기 위한 Low pass filter 기능이 위 그림과 같이 앰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잡음이 일부 제거가 되나 고음과 저음을 손해를 보기 때문에 사용 여부는 음악을 듣는 사람이 결정을 합니다. 이러한 잡음으로 귀에 거슬려도 그냥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