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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변경에 의한 음질 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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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3 14:5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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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변경에 의한 음질 개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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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홍해 [가입일자 : 2014-09-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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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소스나 오디오를 바꾸면서 느낀 음질 개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본인은 거의 클래식 음악만 듣습니다.
음질이 좋아진 경우가 3번 있었습니다.
1번째는 비닐 음반 SP를 1960년대 LP로 처음 들었을 때 이것은 거의 환상적인 음질 개선 입니다.
2번째는 LP로 듣다가 CD로 들었을 때 환상적은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습니다.
3번째는 1970년대 말 KBS 클래식 FM 방송이 시작 되었고 그전에 클래식 방송은 기독교 방송에서 하루 2시간 정도 AM 방송이 전부였습니다. 당시 FM과 AM의 음질 차이는 엄청났습니다.
음질의 개선이 없었던 경우
1번째 CD를 CDP로 듣다가 광케이블로 별도의 DAC를 사용하여 들었을 경우 음질의 개선의 없고 음색만 조금 바뀌었습니다.
2번째 중저가의 앰프로 듣다가 고가의 앰프로 들었을 경우 음색 차이는 있었습니다.
3번째 각종 케이블 교체시 음질의 향상은 물론 음색의 변화를 못 느꼈습니다.
음질은 음원 녹음 당시의 환경에 의한 소스에서 큰 차이가 나며 중간 과정인 앰프, CDP그리고 DAC와 같은 소스 기기에서는 음색 차이만 있다고 생각 합니다. 1960년대 발매된 앰프나 2000년대 발매된 앰프의 음색의 차이는 있지만 앰프를 잘못 만들지 않으면 음질의 차이는 없습니다.
1940-50년대 녹음된 음반을 요즘 발매된 값비싼 오디오로 들어도 녹음이 안좋은 옛날 소리가 요즘 소리처럼 절대로 들리지 않습니다. 반대로 최신 장비로 녹음된 음반을 옛날 오디오로 들어도 옛날 음반과 같은 코맹맹이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스피커는 음질 차이도 조금 있고 음색 차이는 매우 많이 납니다. 이유는 1980년대 이후 스피커를 만드는 기술의 평준화가 이루어졌으나 스피커는 오디오 기기 중에서 완성도가 제일 떨어지는 기기라고 합니다. 저는 음악을 듣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10인치 이상의 우퍼가 장착된 스피커만 사용했습니다.
오디오 때문에 마음 고생하지 마시고 소리 취향에 맞는 적당한 오디오로 즐기시기 바랍니다. 옛날에는 음반도 비싸고 구하기도 어려웠지만 요즈음은 집에서 저렴한 가격을 지불하면 원하는 곡과 연주자의 음반이 편리하게 파일로 전달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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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저도 막귀에 초짜인데요, 소리의 변화는 그것이 음색이 됐던 음질이 됐던 기기나 스피커에 따라 분명 있다고 봅니다. 심지어 저의 집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도 듣는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서 음역의 다름을 느끼기도 합니다.
다만, 사람의 귀라는 것이 수십 억 개의 숫자로 존재하므로, 맞다 틀리다의 관점이 아닌 동의한다, 동의하지 않는다 라는 관점에서 그냥 들어주는 것도 오디오파일들의 매너가 아닐까 싶습니다.
비록 글을 올린 분의 의도가 있을 수 있어서 그것에 의미를 두시는 분들께서 논쟁을 하려는 것 같은데요, 소리란 언제나 논쟁의 대상이고, 심지어 같은 기기에서 콘덴서가 낡았냐, 새거냐에 따라, 선재가 뭐냐에 따라 소라기 어떻다 하기도 하는 것을 보면, 반대로 이분처럼 나름의 생각을 피력한 것에 대해서는 누군가 또다른 의견을 피력하시듯, 이분 개인의 의견으로 받아들여 주면 될것 같습니다.
비난은 비난으로 돌아옵니다. 더위에 지치는데, 열받을 일 없기를 바래봅니다.
저는 오래 되고 싸구려인 제 기기가 제일 소리가 좋습니다. 그것이 뭐든간에 하루일과가 끝나면 즐거움을 얻을 몇 안되는 낙 중 하나이거든요. 비교하면 피곤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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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느끼는 정도, 감각이 틀린것 같습니다.
1.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무슨 재료, 양념이 들어갔는지 대충 맞출수 있으세요?
2. 음악을 들으실때 각 악기의 강약 및 음계를 알려고 하시는지요?
3. 바깥의 온도가 몇도 정도 될지 대략 몸으로 느낄수 있는지요?
사람을 보면 무딘 사람이 있고, 민감한 사람이 있지요..
사람마다 지식을 전달할때 아주 잘 알고 느낄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정보를 논하는것은 도움이 되지만,,
무른 타입으로 별 차이를 못느끼면서 이게 맞다 라고 하는건 위험한것 같습니다...
스피커 차이는 느끼는데, 엠프, 케이블 차이는 못느끼겠다는 글을 보면서 들은 생각은,,,
음식의 경우 먹어보면 고추장하고 된장의 차이는 알겠는데,,,
고추장중 집고추장과 양조고추장,
된장중에 집된장과 양조된장의 차이는 모르겠다는 말로 들립니다.
구지 몰라도 되긴 하지만,,, 그렇다고 둘이 차이없어 라고 말하는건 위험하다고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본인이 못 느끼면 남들도 못느낄꺼라는 논리로 말 하고 계신다는걸 알고 계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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