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경험은 없어 도움이 되실런 지 모르겠습니다만..
음선이 두툼하고 배음이 풍성한 앰프를 찾으시면 빈티지 이긴 하지만, 브라운 인티나 리시버를 추천합니다.
대부분 40년이 넘는 기기이긴 하지만, 여기 김x배님께서 판매하시는 브라운 기기들이 점검이 잘 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도 그분께 소개받은 전문 기기 정비사께 제 기기들을 점겁받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니, 남는 자금으론 스피커나 선재에 투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습게 들리실 진 모르지만, 작은 브라운 기기는 감도 88DB아래의 스피커에선 중저역이 조금 부족하지만 인티라도 진공관 프리를 붙이면 배음이나 저음이 훨씬 좋아집니다. 제 생각에는 500시리즈 이상이면 충분히 어떤 스피커를 붙여도 좋은 소리를 내줄 수 있다 생각합니다.
경험 상, 보우 융커스는 힘이 참 좋고 밸런스도 어느 정도 잡힌 소리였습니다. 제 스피커의 성향이라선지 제겐 한 방이 부족한 앰프였다 생각합니다. 물론, 스피커를 어떻게 매칭하느냐가 중요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몇 기기를 바꾸려 하다 아직은 이 낡고 오래된 브라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