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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좀 빌리겠습니다.
시사종교 > 상세보기 | 2008-05-08 08:44:00
추천수 23
조회수   4,126

제목

자리를 좀 빌리겠습니다.

글쓴이

정화성 [가입일자 : 2001-11-30]
내용
C 프레드 앨퍼드는 한국의  세계화가 서구의 그것과 같지 않을것이라 예측한 바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글로벌리제이션은  사회관계의 재봉건화를  촉진할 가능성이 농후하고, 합리로 가장한 뇌물과  권력이 나타나  총체적 난맥상을 연출 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합리성과 투명성 도덕적인 관점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협하는 상태에 직면한 이 집단들은  교묘히 법망을 빠져나와 그들만의 인간적 유기체로 ,반사회적 행위를 일삼고  창조적 무책임성, 사람에 대한 책임성은 구현하지 않을 것이란 예상입니다.

이 집단들은 개인과 집단의 삶의 토대를 흔들고, 사회를 병리적으로 만들어 우리가 지니고 있던 정신적 가치와 객관적 미덕과 생명권을 물질적 가치와 맞바꾸게 만든다는 사람들입니다.

지금의 이명박 정부는 바로 그런 지점에서 탄생한 것입니다.

이전 정권의 기조는 미래를 보고 현재의 조그만 모순을 치유하되, 국민들 간의 사회적 안전망과 안녕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정책의 기저에 사회적 건강성과  한반도를 독립적 지대로 최대한 이끌려고 노력한 부분이 있습니다. 민족이라고 하면 촌스럽겠지만, 사실 글로벌리제이션의 기초를 합리적 민족주의,  단지 구호가 아닌, 우리 사회를 공공선에 기초하여 자본의 외변적 조건들로부터 영향을 덜 받는 사회 안전망을 우리 스스로가 작동할 수 있는 통일국가를 염두한 장거리 마라톤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개인적 물질 욕구와 생존에 두려움에 기인하여 눈 앞에 이익에 경도되어 이명박 정부를 선택했지만,이 정부가 애초부터 추구한 덕목이란것은 그들만의 집단이 추구하는 이익외에 국민은 안중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은 성장주의가 우리사회의 패러다임이 되기엔 수명을 다한 면이 있다고 말하는것은, 향후 국제 사회가 호혜적 관계가 아닌 세계화라는 명목으로 치열한 자본과 자원의 각축장이 될 것이라는 부분과 맞 닿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잘먹고 잘살기를 추구할게 아니라. 서로 사회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안전망을 통해 의료 복지 등 각 분야의 내실을 갖도록 노력하는것이였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그런 정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사회에 세금을 내야하는 소수의 기득층의 박수를 받으며 전면에 등장한 그들만의 히어로였습니다만...

그 소수의 해당되는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고 조직화 할 수 있는  돈과 권력이 있었고, 특정 지역에 부동산을 소유한 유한 그룹으로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갈 정도의 사회적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였습니다.

자 이젠 이들이 한국민을 종으로 알고 민주주의를 가장하고 재 봉건화를 구축할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자유니 개인의 행복권이니 생명권이니 알권리니.. 뭐니.. 모조리 초토화 시키며

초법적 집단으로 군림하려 할겁니다.

이쯤에서 앨퍼드가 얘기한 악몽이 엄청난 사실에 기인한다는... 그 예언같은 전망에 전율합니다.

이제는 왜 이명박이 조지고 부시는 이의 운전사와 일왕에 앞에 예의바른 조선 총독이 되었는지를...

이들은, 이땅에서 평범한 국민의 삶이 무료했기에 이들이 쥐고 있는 개발과 관련된 정보 및 이익 수입에 관련된 정보 및 이익을 ,, 등등  무기거래 리베이트 등등...을 통해 더 더욱 부유해지고,부유해저 이땅에서 정치집단화된  유형으로 오랫동안 군림하고 싶은 겁니다.

이제 아시겠죠 여러분, 당연히 국민의 말은 이들에게 들리지 않습니다. 엄청난 돈을 풀어 우리들의 의지를 와해시킬 작전 정도는 능히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집단입니다.

이제 재벌 신문이 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사랑하는지를 이해하시겠죠? 사실 이들은 원래 한식구들이였고, 그들의 부모 그들의 부모에 이미 다 알고 지내던 사람이였던 것입니다. 삼성 특검이니 뭐니 사실과 다른 그들만의 봉합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덮어 둡니다. 과거의 친일은 청산하지 못하지만, 우리 앞에 데자뷰처럼 나타난 이들의 행태는 국민들이 심판해야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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