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케이블은 고장날일 없지만 용산에 유명한 avr 은 as 꽝입니다. 지가 만들어 비싸게 판거 책임질만도 하구만 무게도 무거운거 억지로 들고가면 귀찮은듯 기판 35만원 주고 갈라고. 김해인가에서 동호인분이 만드는 차폐트랜스는 이분에 비하면 양반중의 양반이구요. 기계 전압이 복잡하지 않다면 그냥 벽콘센트가 최곱니다.

    AVR은 여러가지 전압을 110V 230V 220V 을 한장치에서 편리하게 쓰기위해서고
뜯어보면 사실 복권식 트랜스 + 노이즈필터 이구조 입니다.
여기에 이쁘게 케이스씌워서 오디오 전용으로 나오는거에요.

    음 그런일이 있었군요 파워텍거 300만원이 넘던데 이런것들도 용산에 들고가야하나요?
블로그 같은데 리뷰보면 좋다고 하고.. 헷갈리네요

그런류의 리뷰들은 사실 믿을게 못됩니다. 무슨 심혈을 기율여 만들었다는데 비싼 300만원짜리 들여다보면 맨 기판에 콘덴서, 저항... 전자부품 소자들이거든요.
이미 장인이 튜닝한 프리앰프, 파워 앰프에 좋지도 않은 부품들 걸쳐서 들어가 봐야 소리에 더 이득이 될건 전혀 없습니다. 전원부는 앰프 설계의 기본인데 앰프 제작자를 신뢰해야죠.

친하고 안친하고를 떠나서 국산품이 as에 유리할것이라 생각하는것도 착각입니다. 보통 오디오기계들이 고가이기 때문에 장인들은 자기 이름을 걸고 평생 무상 as 를 해주거나 실비 정도를 받고 해주는 공방들이 대부분인데 지가 만둘어 보통 avr보다 100배는 비싸게 팔아놓고 정작 고장나서 가져가면 뚜껑도 안열어볼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테스터기 같은걸 대보고 콘덴서나 부품 몇개를 실비로 교환해주길 바란다면 오산입니다. 자기는 그런거 안한답니다. 지가 만든 물건을 황기사님이나 실비받고 고쳐주는 곳에 가랍니다. 헐. 정떨어져서 고장난 물건 줘버리고 고철값 5만원 받아서 왔네요.

파워텍 같은 전력기기의 경우 제한된 수명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제작자가 무한대로 보장해 줄 수 없는 것이지요. 저도 거의 20년 된 기종을 아는 분께 얻어 쓰다가 고장나서 방문 수리한 적이 있습니다. 기판 교환 및 시멘트저항 교체 비용 약 30만원 나오더군요. 저는 고쳐서 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약 50만원에 중고로 구매해도 또 고장날 수 있고 신형들은 최소 200만원 이상이라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질문자의 원래 질문은 사용 기기에 따라 가정의 전력 사정에 따라 다를 것이므로 경험해 보시는 수 밖에 없을텐데 일반적으로 연식있는 진공관앰프의 경우 거의 필수라고들 합니다.

그리고 슬픈 얘기지만 빈티지 오디오의 수리비는 부품비와 수요 인건비가 아니라 잔존가치에 비례한다고 생각하는 수리점이 의외로 많습니다. 위의 분들이 예외적인 고마운 분들이지요...

    성격 좋으시네요. 나는 힘들게 들고 갔을 때 수십년 노하우가 축적된 비밀의 기판이라고 뜬금없이 손바닥만한 기판 내놓으면서 이걸로 바꿔야 한다길래 가격응 떠나서 오디오 생활에 어떤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이런 기펀에 의지해서 소리가 깨끗해진다거나 앰프가 보호될것이라고 믿어왔단 말인가. 한국전력의 전기를 쓰면서, 최고의 장인이 이중 삼중으로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설계한 앰프를 쓰면서 비싼 기계릉 시스템에 덧붙혀 어리석은 위약효과를 느꼈던 것일까. 그래서 그냥 무거운 고철덩어리 줘버리고 왔습니다. 사람마다 기계마다 지역마다 사정은 있겠지만. 한국전력 정도되는 초 특급 전력을 공급받고 제작자가 고민하고 염려하여 만들어진 전원부릉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전기 지식없이 비싸다는 이유로 시스템을 복잡하게 만들었던 경험을 지금은 시행착오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냥 스피커들을 바꾸거나 더 좋은 음원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귀, 소리라는 것이 측정불가하고 심리적인 부분이 많아 오디오 시장도 참 오묘한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AVR 수리 시 220V 파워크드 교체 가능하도록 IEC 단자로 교체하였고 과거 100 V 콘센트가 미국형이라 국내 100V 제품들이 잘 안끼워지는 것 모두 신형으로 교체받았습니다. 이런 것들은 제작사가 국내업체이고 계속 발전해 오고 있으니 가능한 혜택이겠네요.

특정제품의 호불호 문제를 떠나서 AVR은 전압을 일정하게 고정해주므로 고가의 다마를 보유중이시라면 필수고요.
예를들어 구관들중 웨스턴300b나 kt88 kt66 현대관들중 845나 그외 고가의 송신관 다마들등등...
멀티탭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내부선재까지 엄선된 메이커 케이블선재로 제작된거로 바꾸면 음질의 변화를 바로 알수있습니다.
마치 앰프의 전원부를 바꾼 효과가 올정도로 드라마틱한 소리의 변화를 보시게 됩니다
그리고 중저가의 멀티탭중에 내부에 저렴한 각종필터들까지 장착된 차이나산 멀티탭들은 미약한 음질개선 효과를 보실순 있으나 시스템에 따라선 잃은게 더많으니 필터내장형 멀티탭을 구하실려면 고가의 제품으로 한방에 가시거나
차라리 저처럼 순수 멀티탭을 사용 권장 드립니다.
AV갤러리에 제 이름으로 자작한 멀티탭을 올려놨으니 참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