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HIFI게시판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가끔씩은 짜증나는 중고 거래..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21-04-28 00:42:36
추천수 1
조회수   2,756

제목

가끔씩은 짜증나는 중고 거래..

글쓴이

신권우 [가입일자 : 2016-07-08]
내용
중고 거래 하면 좋은 사람도 많이 있지만 가끔은 짜증나는 경우가 많죠.

사실 별거 아닌데 기분이 좋지 않은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몇 달 전에 앰프 판매한 경우입니다.

코로나 상황이지만 쿨한 중고거래를 위해 거래 전에 기기 충분히 보고, 청음 충분히 하고 가져가라고 했는데, 굳이 안 들어오겠다면 기기를 지하주차장으로 가져오라고 해서 주차장에서 전달했습니다. 1~2시간 거리에서 오신다해서 네고도 좀 해드렸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전화해서는 1~2시간 사용하면 트럼스 험이 조금 들린다고 반품을 요구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10년 넘은 앰프라 약간의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저희 집에서는 험 거의 없었고, 가격도 신품가 대비 1/5 정도라 조건도 괜찮았습니다.? 장소에 따라 험이 들릴 수 있긴하겠죠. 그 분 말로는 심하지는 않은데, 험이 좀 있는거 같아서 좀 더 사용해보고 반품할 수 있다고 해서 저는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몇 일 있다 다시 연락와서는 험이 심하지는 않아서 그냥 쓸수 있는데, 추가적으로 네고를 요구했어요. 처음 문의때 험에 대해서 아무말도 없었고, 청음 충분히 하고 가져가라고 했는데, 자기가 거절하고 그냥 가져갔는데, 클레임하니 짜증이 났습니다. 사실 저희집에서는 험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도 귀찮기도 하고, 그분 다시 보고싶은 생각도 없어서 초기 네고가에서 추가로 15만원 돌려드렸어요.?

그런데, 한두달 뒤에 그 분이 그 제품을 여기 게시판에 다시 판매하면서 그 기기 아무 문제도 없다고 하면서 제가 판매한 가격보다 휠씬 높은 가격에 되파는거 보고 어이가 없었던 적도 있습니다.?



최근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1~2시간 거리에서 온다면서 출발하기전 간단하게 문의를 주셨습니다. 트랜서 우는 소리에 대해서 문의를 했습니다. 저는 보통때는 괜찮은데, 가끔 트랜트 우는 소리 날때가 있는데, DC필터를 연결하면 괜찮다고 하니, 그 DC필터까지 무상으로 끼워달라고 해서, 그러기로 했습니다.

은행에서 돈 찾아서 출발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오신다니해서 다시 이거저거 테스트 했습니다. 트랜스 우는 소리는 안나는데 약간의 떨림(정상적이라 판단되는 소리입니다. 트랜스가 우~~웅,? 우~~웅 하면서 우는게 아니라 그냥 일정하게 떨리는 소리, 귀대면 들릴 정도이고, 집중해서 들으면 대략 1m 정도까지 들리는 소리입니다. )
은행에서 돈 찾아서 출발한다고한 시각에서 한 20분 정도 지난 시각에 이 내용을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민감하실지 몰라서 혹시나 해서 메세지 보낸다고 하면서요.

그런데 전화를 하시더만 소리를 지르며 야단을 치더군요. 전화상 목소리로 나이가 60대쯤 될 것 같은데, 저도 40대 중반이라 그런 소리 들을 나이는 아닌데 황당하더군요. 250w고출력 앰프에서 흔히 보이는 정상적인 현상인데, 그것도 출발한다고 한 시각에서 20분쯤 지난 시간에서 미리 말씀드렸는데, 처음보는 사람한테 야단칠 일인지... 그냥 교통비 조금 주고 중간에 돌아가시라 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민감한 분 안만났으면 합니다. 이런 분은 새 제품 구입하시지, 왜 반의반값에 새 제품 같은 헌제품을 구입하려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흥식 2021-04-28 04:19:32
답글

처음 판매할때 오래된 제품이라 충분히 싼 가격에 거래를 하였는데...
며칠지나서 다시 험있다고 네고를 요청...
그리고 비싼값으로 다시 판매...자기는 험때문에 네고를 해놓고도 뻔뻔하게 그가격 보다 더 올려서 .....
혹시 본인이 수리를 다시 하였다면 모를까
저런 사람들 때문에 선량한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습니다
똥 밟았다 생각하고 털어버리십시요

김상연 2021-04-28 06:28:36
답글

저런사람은 모두가 알수있게 중고장터에서

쫓아버려야할 사람인것같습니다.

글읽고 제가 오히려 화가나네요~

김영지 2021-04-28 06:36:45
답글

두번째는 구매자분이 좀 그렇고, 첫번째는 코로나고 하니 이해해줘야 할 것 같네요. 구매자 입장에서는 현장에서 청음해도 집에 가면 없던 문제를 발견합니다. 이걸 판매자가 수용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김상연 2021-04-28 07:58:52

    첫구매자도 이해불가인데요??

정작 되팔때는 아무이상없다고하고

가격도 비싸게...(물론 판매가격은논란이 있을순있지만...)

반업자같은사람인것같네요!!

한승훈 2021-05-01 13:33:12

    오히려 1번이 더 심한데요.. 가격 후리고 더 비싸게 되팔다니..

남경진 2021-04-28 07:12:55
답글

댓구하지 마세요. 말도 안되는 뻘소리입니다.
트랜스험은 지역마다 전기 사정이 달라서 나타나는데그런것 까지 책임질 필요 없습니다.
몇천만원짜리 앰프도 험나더군요,
왜이러냐 물어보니 소리의 투명성을 위하여 몰딩을 하지 않아서 그럴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네요.

이한샘 2021-04-28 08:07:20
답글

중고거래 가끔 짜증나는 경우가 많아요.
깔끔하게 거래가 이루어지면 좋은데 제품 이외의 일로 거래가 불발되는 경우도 많고
한번은 제품을 가지러 오기로 한분이 제집 앞에서 차가 퍼졌는데 제품을 몇일있다가 가져간다고 하고 몇일 뒤에는 차수리비 때문에 거래를 취소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귀찮기도 하고 질려 버려서 1년이 지나도록 다시 내놓지 못하고 있어요. ㅋ

김대현 2021-04-28 09:35:39
답글

사람에게는 선한 마음 이 있다.... 클로이 자오 감독의 말이지요

저는 호기심이 많아 예약했다가 취소도 많이 하구

실수도 많이 하지만 대부분 거래는 제가 지방이고 해서 손해를 많이 보는 편입니다

20년간 오디오를 하면서 요즘 처럼 양아치들이 많기는 처음입니다

하지만 흐름인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흐름이 더 악화 되겠죠

문제는 이런 양아치들이 본인은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다는 거죠


남들보다 양질의 음악을 듣고 정신 수양이 더 높아야 하는데 참 아쉽네요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직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조금 손해 보면서도 친철함을 읺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세대차이와 황금 만능시대 꼭 돈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라는걸 깨달았으면 하네요

저는 또 호기심에 불쑥 예약했다가 취소를 할겁니다

널리 이해 부탁 드립니다

고재권 2021-04-28 10:25:26
답글

소위 되팔이를 잘 못 만나셨군요
마음씨가 좋은분이라 작전에 넘어가신듯~
수업료 지불했다 생각하시고
빨리 지워버리심이 건강에 도움이 될것 같네요~^^

고재권 2021-04-28 10:26:00
답글

소위 되팔이를 잘 못 만나셨군요
마음씨가 좋은분이라 작전에 넘어가신듯~
수업료 지불했다 생각하시고
빨리 지워버리심이 건강에 도움이 될것 같네요~^^

조강래 2021-04-28 11:09:49
답글

기분나쁜손님 많아요~ 텐테이블엘피 가동중에 턴테이블을 주먹으로치고, 진동이있어서 안된다고~
비싼바늘 부러트릴뻔 했습니다ㅠㅠ;

임향택 2021-04-28 11:46:38
답글

가끔 중고거래를 하면 안되는 사람들을
중고장터에서 봅니다. 신품을 사지 왜 새것같은 상태를 원하는지 원.... 본인이 살땐 엄격하고.. 팔땐 별거아닌것 같고 왜 그러냐 이런 내로남불이 많군요..

이승훈 2021-04-28 12:20:51
답글

쓰레기가 많아지는...

곽호진 2021-04-28 16:16:32
답글

저는 앰프를 팔고 난 후 9개월이 지났는데 열이 난다고 반품을 해달라고 수차례 전화하면서, 반품 해주거나 일부 수리비를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글을 올리겠다고 협박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진상은 앰프 구입전 수십번의 전화를 하고 택배를 받은 후 고장이 나있다고 쌍욕을 하면서 즉시 입금 안하면 서울에 올라와서 죽여버리겠다고 하는 정신병자도 있었습니다. (자기 말로는 나이 60이 넘었다고 합니다.) 너무 화가 나서 돌려 받은 후 정밀 체크를 위해 수리점에 보내니 전 기능 정상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에 법이 없으면 그런 인간들은 제 명대로 살지 못할 인간들입니다. 심한 트라우마가 생겨서 그뒤 전화 자주 하는 사람과는 더 이상 거래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제 기억엔 좋은 분들이 더 많았던거 같습니다.

조용범 2021-04-28 20:22:44
답글

저도 좀 짜증나네요.
나유타 리니어 전원하도 좋다해서 80에 중고 샀는데 사면서 험있냐 물어봤는데 없다해서 앤만하면 직거래하는데 거리도 멀고해서 사기는 아닌것같아 택배가능하다해서 택배로 받았는데 다리고무발은 하나없고 그것까지는 괜찬은데 전원인가하니 바로 트랜스소리 웅~
바로 문자해서 다리도없고 트랜스험소리때문에 저는 예민해서 못사용하겠습니다. 택비는 왕복 전부 제가 부담하겠으니 반품하겠습니다 했더니 자기가 들을때는 험소리없었다고 안됀다는군요,

그래서 아 똥밟았군요~

김영지 2021-04-29 06:58:59
답글

결론은 무조건 직거래로 하고 사후 일정기간내 (3일 ~ 1주) 하자 발견 시 반품가능하다고 할 시에만 구매해야 합니다. 판매자도 잡소리 안들으려면 직거래 하시고...

장순영 2021-05-03 14:56:34
답글

에휴~~~그냥 딱 하나만 신품으로 사서 끝까지 갖고 갈 수만 있다면 절대로 하고 싶지 않은 게 중고거래죠...스트레스여요~~사는 것도 파는 것도...;;;

강건모 2021-05-31 19:02:27
답글

일부러 스크레치 낸 다음 네고를 해달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