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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웨이가 3웨이의 자연스러움을 이길순 없더군요.
비슷한 사이즈 방에서 톨보이가 훨씬 좋은 음을 들려줬어요.

빨리 사고 팔기엔 북쉘프지만, 음악만 놓고 보자면 톨보이가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역시 톨보이로 가는게 맞겠죠? ㅎㅎ 마음도 이미 804로 기울고있었는데, 경진님의 댓글보니 804로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연 804를 선택하셔야죠
저음이 좀 넘칠 때는 이것저것을 해서 조절할 수 있지만 없는 저음을 만들어 내기가 더 힘듭니다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ㅎㅎ

805D3 선택하세요. 방에서 컨트롤하기 쉬운 면도 있고, 음이 쉽게 고역, 중역, 저역이 잘 펼쳐지고 명료합니다.

    초저역만 포기하면 저도 크기 부담없는 805가 괜찮을것같지만, 이미 초저역에 맛들린 제귀가 805에 만족하지 못할것같습니다. 조언감사합니다.

북셀프는 소리는 이쁜데 저역에 한계가 확실해서 804추천합니다.
북셀프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톨보이가 저역에선 앞서죠.
간혹 엄청난비용을 투자해서 소리 만들기도 하던데 그렇게 북설프에 투자할돈이면 편하게 더 좋은 톨보이로 가죠.

    네 성혁님 말씀대로 저역때문에 804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2.5미터 * 3.5미터 방에서
와싸다 예판한 엘탁스 궤짝 1959 쓰는데
백만원밖에 안 하는 싸구려(?)지만 지금까지 써본 모든 스피커 중에서
제일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거보다 몇배 더 비싼 것들 다 포함입니다.
그래서 느꼈죠. 스피커는 공간에 무관하게 일단 크고 봐야 되는구나.
15인치 우퍼의 위력이라는 게, 아무 생각없이 듣다가 깜짝깜짝 놀라요.

    15인치 우퍼면.. 부밍이 심하지 않나요?

10인치 우퍼도 거실에서 웅웅거리는 경험이 있어서요..

    붕붕거려서 깜짝깜짝 놀라는 거 아니냐?

앰프를 좋은걸루 함 써 봐~

    게봉희 너는 좀 빠져라.
쓰레기장에서 누가 버린 스피커 주워 와도
군데군데 구멍난 니 누더기 스피커보단 꼬라지가 낫겠던데
그런 걸로 들으면서 남의 오디오에 훈수씩이나 둘 주제가 되나?
받들어 모시던 두 주인님 간에 싸움 붙으니까
사이에 낑겨서 어쩔 줄 모르고 처절하게 깨갱거리던 모습... ㅋㅋㅋ
너는 전생에 주인한테 버림받은 똥개였던 게 분명하다.

    사람이 이성에 앞서 의리라는 게 있어야 한단다.

설령 그 길이 불길속이라두..

제 한몸 살끼라고 동지들을 나몰라라 버려 놓고 도망가는 니네들과는 난, 애초에 다르단다.

뭐, 항상 그렇게 멋지게 살진 못하지만서두..

    너, 앰프 뭐 쓰냐?

얄구진 이상한 족보도 없는 재활 수거용 앰프 뭐 이렁 거 쓰는 거 아니냐?

야 게봉희.
개똥같은 소리하지 마라.
그들한테 넌 평소에 좀 오글거리는 충성심을 보였지.
웹상에서 만나 댓글질 하면서 친해진 사람들한테
그렇게까지 오바할 필요가 없는데, 너는 거의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 수준이야.
그건 친분이라기보단 아부에 가깝지.
그들끼리 싸움 붙었으면 누구 편들지나 말고 그냥
진정될 때까지 조용히 지켜보기만 하면 되는데,
괜히 주책맞게 끼어서 안절부절 못하는 꼴이
내가 얼마나 충성스러운지 좀 보세요~ 이거잖아.
그게 버림받을까봐 겁난 똥개 꼴이지, 의리는 개뿔.

군데군데 구멍 뚫린 너의 누더기 스피커로는
들이댈 수가 없으니까 앰프로 승부하시겠다? ㅋㅋ
내가 돈없는 백수처럼 고물같은 물건 쓰겠냐.
지금 쓰는 앰프는 SMSL SA-98SE 인데
국내에선 구할 수가 없어서 해외직구 대행으로 샀다.
유치하게 사람 이름 들어간 앰프 같은 건 안 써.
내 컴퓨터 본체만 4백만원인데, 앰프 살 돈 없을까봐.
남 걱정말고 니 거지같은 스피커나 제발 좀 바꿔라.
오디오라는 게 비쥬얼도 중요한데, 음악 듣기도 전부터
노숙자 기분 들어서 음악이 장송곡처럼 들리겠다.

    느그 집에 400짜리 컴터가 있을리가?

너, 혹시...

쌔볐니?

폭이 좁은 길쭉한 방이라 고민이 있겠지만 음질을 위해서라면 무조건 톨보이로 가야함...
북쉘프나 모니터 스피커는 예외없이 한계가 명확함...

'넘치는 저역'이라는 말을 사용했는데 이는 어폐가 있음...
넘치는건 콘트롤이 가능하지만, 부족하다면 음질을 왜곡시키거나 열화시키지 않고서는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부밍 콘트롤을 못한다면 고급기 쓸 이유가 없음...

가령, 넘치는 저음은 스피커케이블을 바이와이어링으로 사용하지 않고 연결단자를 위쪽으로만 해도 상당부분 해결됨...
여기에 저음을 더 빼고 싶다면 고급기에서 기본 제공되는 단자간 와이어가 보통 굵은 은선이나 평평한 은판(엔트리급에선 보통 금도금)인데 이걸 빼고, 일반 스피커선으로 단자들 끼리 이어주고, 앰프에서 스피커선 연결은 위쪽으로 하면 저음이 더 많이 빠짐...
와이어링만으로도 상당부분 콘트롤이 가능하다는 거임...

    네 그래서 톨보이로 갔습니다^^ 아직 설치는 못했지만, 기대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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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공간에 803은 좀 과한듯 합니다 ㅎ 804에 비해 돈도 거의 따블이구요. 오늘 운좋게 804d3를 구해서 설치 할 일만 남았습니다. 805도 분명히 좋은 스피커임에 틀림없지만, 북쉘프의 물리적인 한계는 분명히 존재하더군요. 아무리 날고기는 북쉘프도 초저역이 만들어내는 공간의 입체감을 표현하지 못하더군요. 805d3의 저역응답은 42hz.. 804d3의 저역응답은 24hz..이정도면 매우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수준입니다. 영화볼때 서브우퍼가 있고없고의 차이만큼 입니다. 정재님께서 말씀하신 임팩트의 차이는 아마도 미드레인지가 804d3는 5인치, 805d3는 우퍼겸 미드레인지가 6.5인치라 여기서 차이나 날수도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

B&W 800 시리즈도 AV 대응이 되는 스피커로 만들었습니다. 프론트 용 톨보이(802 D3,803 D3, 804 D3), 서라운드 용 북셀프(805 D3) 그리고 센터 스피커가 (HTM1 D3 와 HTM2 D3) 있습니다.

804 D3 로 결정 하셨는데 모양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개인적으로 조금 비싼 HTM1 D3 2개를 선택 합니다. 8인치 우퍼를 2개 장착하여 802 D3와 스펙이 비슷한 HTM1 D3는 인터넷 상의 가격도 이쁘고 스펙도 좋고 님의 방 크기에도 충분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감사 합니다,

근데 방에 비해 너무 큰 스피커 들이면, 풍부한 저음은 좋으나 비트 있는 음악에서 귀에 꼿이는 딱딱 쳐주는 저음이
더 밑에 저음과 합쳐져서 도져히 들을 수 없는 음이 날수도 있습니다. 큰 스피커 들여서 그 부밍 못잡을 거면. 욕심내지 않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