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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오성님,

바이어스 문제는 아니고 태생 자체가 출력이 100W와 60W 는 엄청난 차이로 TA-4a가 해비급이면 SR-4A는 미들급 입니다. 그리고 혹시 사용하시는 스피커의 음압이 90db 이하이면 앰프 출력을 느끼는 차이는 매우 큽니다. 열도 TA-4a가 출력이 크니 많이 나겠지요. 음색은 저도 좋아하는 음색입니다.

당시 나카미치 앰프는 전원 부분이 매우 좋은 앰프들 입니다. TA-4a 의 경우 앰프 출력이 100W 인데 전기 소모량이 450W 로 매우 좋은 앰프 입니다. 요즘 생산되는 PMA-2500의 경우 출력이 80W 인데 전기 소모량은 310W 입니다.

SR-4A의 경우 출력이 60W 인데 전기 소모량이 350W 로 좋은 전원 입니다. 그러나 60W는 60W 입니다.

TA-4a의 아래 기종인 TA-3a의 경우 출력이 75W 인데 전기 소모량은 350W 로 이 앰프 역시 매우 좋은 전원부 설계 입니다. 요즘 생산되는 PM-8006의 경우 출력이 70W 인데 전기 소모량은 230W 입니다.

나카미치 TA-4a는 출력이 크고 전원부가 충실하여 음압이 낮고 임피던스도 낮은 스피커도 울릴 수 있는 정말 좋은 앰프로 이런 앰프가 좋은 가격으로 요즘도 생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년 식이 좀 되어 전해 콘덴서를 교체하면 소리가 좀더 깨끗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곽홍해님, 상세하고 친절하신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회로에 관해 아는 것이 없다보니 이렇게 관련 지식이 많으신 분의 조언말씀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도 구글에서 SR-4A의 전원부가 잘 만들어졌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TA-4A는 분리형 앰프와 넓은 곳에서 비교하면 소릿결이 조금 가늘기는 하지만 리시버로서는 참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제방이 넓지 않다보니 SR-4A의 출력도 충분하지만 TA-4A와 비교할 때 볼륨 레벨을 너무 많이 올려야 해서 (출력으로 치면 3bB차이도 안됨에도 불구하고)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수리점에서 동작상태 점검하고 전해콘덴서 정도 교환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권 오성님,

3 db 차이면 1.41 배로 매우 큰 차이 입니다. 스피커 음압이 85db 와 90db 이면 5db 차이로 막연하게 5/85 나누면 5.9% 차이로 매우 작다고 생각 할 수도 있으나 5db 차이면 1.78배로 매우 큰 차이 입니다. 따라서 100W 출력의 앰프로 90db 스피커를 잘 울릴 수 있으나 85db 스피커를 울리기에는 무리 입니다.

많은 동호인들이 앰프의 중요한 톤 콘트롤 기능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일부 동호인들이 톤 콘트롤 회로가 있으면 음질이 나빠진다는 허황된 얘기를 한 결과 입니다. 프리 앰프로 제일 유명한 마란츠 7도 프리 앰프에 톤 콘트롤 회로가 있고 매킨토시 많은 앰프도 톤 콘트롤 회로를 갖고 있습니다. 요즘도 톤 콘트롤 회로가 있는 좋은 앰프가 많이 발매 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갖고 계신 앰프의 소릿결이 좀 가늘다고 하셨는데 갖고 계신 2 앰프 모두 훌륭한 톤 콘트롤 회로가 있으므로 고음을 좀 줄이고 저음을 조금 키워 보시거나 저음만 조금 키워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톤 콘트롤도 적극 활용 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