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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가본지 사오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한 반년을 뻔질나케 드나들어가지고 거지반 내집 비스무리하게 강구안 주변이랑 봉숫골이랑 미수동을 다녔더랬는데 말이죠.

통영은 정말 살기 좋은 도시였다는 기억이......^,^:

    지금은 주변 조선소랑 수산업쪽이 박살나 그리 살기 좋은 시절은 저 멀리 간지 오랩니다.

이 코로나 시국에도 주말되면 외지에서 놀러 오는 차들이 아직 많은데 좀 고만 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퇴근 시간하고 딱 겹치는데 길 막혀서 사람 죽겠더군요.

어차피 그사람들 와 봤자 여기서 돈도 얼마 쓰지도 않거든요.

차만 이빠이 막히게 하고..

한번은 너무 짜증이 나서 새벽에 혼자 미륵산에 올라가 케이블카 케이블 그거

리빠로 다 짤라버릴 궁리도 했었답니다.

그러니.. 태형님!

코로나가 잡히더라도 좋은 기억만 간직하시고 통영은 더이상 오지 마세요.

제가 올라 갈께요.

저 그 캐이블카 '뷔아이피' 패찰 가슴에 차고 혼자 타고 오르고 내리고 한 날도 있었습니다. 김동진(맞나?)시장이었을 때 말이어요.

    김동진을 아시는군요.

통영을 말아 묵은 몇 안 되는 시장 중의 한분이시죠.

불륜등으로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고 내리고 했던 통영의 역사 한페이지를

홀로 화려하게 장식했던 최악의 방탕아 시장.

그리고 태형님!

케이블카 그거 통영 말고도 전국 각지에 마이 생겼던데 두루 함 살펴 보시길 강추 드립니다.

통영 사람들은 외지인들에게 바가지 씌우기 일쑤고 불친절에 말투까지 거칠기에

혹 동행으로 함께 오시는 마나님이나 자녀분들에게 교육상으로도 좋지 못하며

정서에도 악영향이 갈 수도 있으니 한번 더 강조하지만..

우리 동네 더이상 찾지 마시길 바랍니다. ㅡㅡ

가게 되면 아주 은밀히 조용하게 흔적없이 다녀 오겠습니다...^,^;

    주말만 피하시면 저와 마추칠 일도 없을테고 아주 쾌적한 도로환경과 경치를 맛볼 것 입니다.

케이블만 타시고 딴 데는 뭐, 별로 둘러볼 데도 없으니 그냥 거제나 가서 몇군데 삐대시다

그냥 바로 올라 가시면 되겠습니다.

통영과 거제.

솔직히 까놓고 말씀 드리자면 음식들 진짜 맛대가리 없답니다.

차라리 댁에서 간단한 도시락 같은 거 챙겨 오셔서 여행을 즐기시는 걸 강추 드립니다.

이쪽 사람들과는 되도록이면 말도 섞지 말 것이며 눈도 마주치지 말고..

그냥 뒤도 돌아보지 말고 휙~ 떠나시면 되겠습니다 ^^

동영상 재생이 안되네요.ㅡㅡ비공개 동영상이라는데 그게머에요?

거제에 있을때 통영시장이 물가가 더싸서 몇번갔었는데 그때 못뵈었네요.^^

거북선도있고...

    전 재생이 잘 됩니다.

아! 그건 HD 영상 처리 중이라는 단계가 너무 길어서 건너뛰기 한다고 그렇게 한건데

이거 공개로 어케 전환하는지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