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달에 브라이스턴 4bst 파워앰프(게인 조절있고 앞에 Bryston이라고 크게 써있는 Pro모델, 전기 220V사용)를 샀는데 전원 연결하면 두꺼비 집 내려간다고 아래와 같이 질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구입시 파워케이블은 주지 않아서 내가 가지고 있는 일반 파워케이블로 파워앰프의 전면 전원스위치는 켜지도 않은 상태에서 전원멀티탭에 플러그를 꼽기만 했는데도 갑자기 두꺼비집이 내려갔는데 사용한 전원멀티탭은 일반 가정용 전원멀티탭이었습니다. 파워케이블이 잘못되었나해서 다른 허접한 복각 파워케이블로 연결했더니 또 두꺼비집이 내려가서 독일제 일반 가전용 파워케이블을 연결했더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아무문제가 없어 파워앰프의 전원스위치를 눌러 사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가 됐던 파워케이블과 복각케이블은 다른 장치에서는 또 문제가 없더군요.
지금은 이상태에서 아무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데, 두꺼비 집이 내려간 이유가 궁금합니다?"
질문이후에 전원선의 접지 문제인지 앰프 고장인지 궁금해 하면서 그동안 잘 사용하다가 파워 케이블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몇일전에 문제의 원인을 발견했습니다. 일반 220V 전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콘센트 구멍에는 극성(+ 혹은 -)이 있다 혹은 없다. 그리고 이 극성은 음질에 영향이 있다 없다 정도의 이슈로 생각하고 여러 앰프나 다른 전기장비를 사용할 때 별 생각없이 플러그를 꽂아서 사용하곤 했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4bst 파워앰프는 신기하게도 전원 플러그의 꽂는 방향(극성)에 따라 두꺼비 집이 내려가고 안내려가고 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전에 두꺼비 집 내려갔던 파워케이블이 접지나 케이블의 문제가 아니고 이 앰프의 극성문제 때문에 내려갔던 거였고 같은 파워케이블을 반대로 꽂으니 두꺼비 집도 안내려가고 잘 됩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인데 교류에도 극성이 있어 뭔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여기서 질문. 다른 앰프는 안그렇고 다른 브라이스턴 앰프도 이런 경우가 있다는 것을 본적이 없는데 내가 구입했던 브라이스턴 4bst 파워앰프의 어디가 문제가 있어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걸까요? 아니면 혹시 브라이스턴 4bst Pro형에 이런 특징이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