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용 인티앰프로 쓰던 앰프가 프리도 되고 파워앰프로도 쓸수 있어요. 그래서 비상용으로 두었죠. 오늘 좀 개조를 해보고 싶었어요. 전해를 추가하고 전원부를 인렛으로 바꿔보았죠. 공구라고는 인두와 충전 드라이버 뿐이었어요.
어거지로다가 개조를 하고는 어떤 소리가 나나 테스트를 해봤어요.
처음엔 빨강색 플러그와 아웃렛이 달린 전원선으로 테스트를 했어요. 개조하기 전보다 소리가 더 엉망이어요. 앰프 높이 때문에 전해를 좀 싸구려를 썼는대 그때문인가 싶어서 홧김에 니치콘으로다가 다시 주문하고는 앰프를 꺼버렸어요. 점심 먹고 생각해보니까 전원선을 바꾸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래서 어제 조립한 후루텍 전원선-까만 아웃렛과 플러그가 달린선-으로 바꿔봤어요. 아니 죽었던 바이얼린 소리가 다시 살아납니다. 다인과 셀레스천을 바꿔가며 들어봤는데 바이얼린 소리가 똑같이 좋아요. 한달은 들어보고 팔아 치우려던 다인 스피커를 팔아치워야겠어요. 거기에다가 조금 보태서 좋은 파워를 하나 사야겠어요. 전원선의 영향이 이리 클줄은 몰랐어요.....
https://youtu.be/k_3sJxR2AQ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