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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emit 20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20-10-16 12: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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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37

제목

다인 emit 20

글쓴이

강태형 [가입일자 : 2020-03-13]
내용
집에서 제게 허락된 오디오 공간은 800*1600짜리 컴 책상의 면과 우아래 공간뿐입니다. 거기에 모니터는 세 개(세번째 모니터는 접이식)를 쓰느라 공간이라 할 게 없죠. 그래도 생존을 위해 탈출을 꿈꾸지는 않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볼륨만 너무 크지 않으면 간섭을 받지 않거든요. 심지어 기기를 바꿔도 공간만 유지하면 아무 상관도 안하고요. 예전 카오디오 스피커로 다인 스픽을 써보고는 잊고 지냈는데 갑자기 소리가 듵고 싶어졌어요. 포칼의 쏘는 소리도 그리웁긴 했는데 스피커의 최소 크기가 책상의 남은 공간 한계를 넘어서서 포기했죠. 물건을 받았는데 갑자기 바쁜 일이 생기는 바람에 박스도 개봉을 못하고 근 일주일을 굴려두었습니다.
오늘 드디어 시간이 생겨서 내용물을 꺼냈습니다.
기존에 쓰던 북셸프 스피커의 우퍼가 8인치(밀폐형입니다. 제 귀에 찰떡인 소리가 나죠)였는데 베이스 리플렉스형이니까 6.5인치여도 충분히 벙벙거릴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설치했어요. 이놈이 앰프밥을 먹는지 (베이스 리플렉스형이 86db라 했을 때 좀 불안했어요) 기존 볼륨의 두배를 올려야 비슷한 크기의 소리가 납니다. 처음엔 은도금 스피커선을 물렸는데 예상과는 다르 게 저음이 잘립니다.카바코스가 연주하는 멘델스존 바이얼린협주곡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하는수 없이 기존 스피커선을 빼서 물렸습니다. 십오년 정도된 무산소동선 선재죠. 길이 든 탓인지 이 선재가 고음이 한참 더 올라갑니다. 바이얼린소리가 제대로 들립니다. 오디오는 역시 돈질이어요. 은도금선보다 무산소동선 스피커 선재가 다섯배가량 비쌌거든요.
카바코스의 씨디로 이리저리 들어보는데 스피커가 좋은지 나쁜지 해상도가 어떤지 구별가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라이센스반을 턴테이블로 돌리니까 드디어 구별이 갑니다. 음질이 떨어지는 게 확실히 구별됩니다. 이 스피커를 계속 쓰려면 파워앰프를 바꿔야 하지 싶어요. 오래된 파워를 쓰다가 지겨워서, 뭐랄까 반응속도가 느린 기분이 들어요, 인티앰프를 파워로 변환해서 쓰는데 앰프가 못견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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