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raun T, A-301을 큰 기대 없이 입문이라 생각하고 들였는데, 제 귀엔 아주 훌륭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언제부턴가 메인으로 들인 Electro Companiet ECI-3을 놀리고 있어요.
나름 저렴하게 독일에서 들어온 거라 비용은 생각치 않고 디엠파와 분리도 및 몇 개의 캐피시터를 교체하는 점검을 했는데, 생각보다 비용이 크게 들었어도 여전히 튜너 운용 중에 드라이버가 툭 튀어나올 정도의 "퍽" 하는 노이즈가 하루에도 몇 번 씩 뜨는데,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점검을 맡긴 곳에서도 하루 정도 두었는데도 이상이 없다 하는데, 좌우 밸런스 다른 것도 여전하고, 퍽노이즈도 무서울 정도로 튀네요. 스피커 문제일 수 있나 싶어 바꿔봐도 마친가지 입니다.
이 노이즈는 전원 on/off시에 나는 약한 틱 하는 소리와는 크기가 아주 다릅니다. 드라이버의 콘이 심하게 튈 정도입니다.
40년 된 기기들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 싶지만 상당히 큰 비용(튜너가격보다 더 주고)을 들여 점검한 후에도 이런 현상이니, 난감합니다. 디엠파 조정된 후에도 소리가 변한 게 없고요.. 그래도 소리는 훌륭합니다. 대역간 밸런스도 우수하고요..
혹시, 이런 문제를 해결하신 회원님 계실까요? 다시 보내달라 협의는 했는데, 그러고 싶은 마음이 없네요.
한 줄 의견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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