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시게에 올릴려던 글이었으나, 본인인증이 잘 안되서 자게에 올렸었습니다.)

(이제 시게에 올립니다)

이명박 당선者...

정말로 대통령할거요 ?



참고로 나는 16대 대선때 노무현후보를 찍었고,

이후 그의 정책수립과 국정운영에 실망한 사람이요.

하지만 점수로써 노무현대통령을 평가하라면

100점만점에 75점은 줄 수 있겠소.

(원래는 80인데 탄핵한번 받아 -5이라오, 자기 밥그릇은 잘 챙겨야 하지 않겟소)

하지만 이명박 당선者, 당신은 48.7점이요...즉 낙제요.



'왜 ?'냐고 묻는다면 말이오,

당신은 노무현대통령보다 못난 사람이기 때문이요...



내가 이명박 당선者를 '까'는 이유는 딱~! 두가지 때문이오.



첫째는 미숙하고 어설픈 국정운영 때문이고,

둘째는 처절하도록 사기성 농후한 공약때문이오.



참여정부시절...

담배/술/부도산/자동차보험료 등등의 많은 사안들을

단지 '세금'으로만 해결하려는 생각을 가진

'단순관료'들의 '초보'국정운영에 너무도 실망했다오...



그래도 그때는 '뭐 첨이라 그렇겠지... 두고보면 잘 할거야'라는 심정이었소만...



하지만 이명박 당선者가 임명한 인수위는 정말 수준이하의 집단이오.

이들을 정말 당신정권의 핵심인력이라고 뽑은거요 ?

참으로 한심하오...



국민들의 여론이 '인수인계'나 잘하라고 하는데도...

전혀 말을 듣지않는 '완전 꼴통들'이란 말이오...



뭐.. 아직 당선자의 각료들을 보지 못했으니

완벽한 비교는 힘들겠으나 인수위수준이나 각료수준이나 별차이있겠소 ?

노대통령 비난하지 말고 애들(?)단속이나 잘 하시오..

인수위에 비하면 노대통령 각료들은 모범생이었다오.







둘째는 말이오... 당선자의 '사기성 공약'인데 말이오...



'대운하'... '풋!', '큭'...

그냥 서로 한번씩 웃고 맙시다... 더 이상 논의하는 건 피곤한 일이고.

덕분에 운하에 대해서 평균치이상의 지식을 습득하게 해준 공로(?)는 아주! 고맙소...

그래도 일단 들어줄 준비는 되어 있소. 물론 냉정하게 말이오...



그리고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이 부분에서 당선자는 지금 뒤로 빠진 상황이란거 아시오 ?



747공약에서 약속한 경제성장율은 점점 내려잡고 있는 상황이고,

고용창출 부분에서도 민간에게 떠 넘기고 있는 상황이고,

각종 연설에 나온 내용을 종합해 보면

'정부는 할게 없고, 기업이 해 달라는 대로 해 주겠다,

기업이 잘되면 고용이 창출되지 않겠냐 ?

기업의 이윤을 위해 근로자가 더 많이 일을 해야 한다'는 식인데...



이 무슨 '쪼다가 영어하다 빠다밣고 미끄러지는 소리'란 말이오...

명박정권에서는 2000만 중소기업인들 씨가 마를것같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구료...

이러라고 국민이 뽑아놓은줄 아시오 ?



제대로 하던가 아님 내려오시오.

나중에 탄핵하고 재선거 하기도 귀찮소...

그리고 내가 낸 세금이 이렇게 낭비되는 꼴은 더이상 못보겠으니 똑바로 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