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싸다를 방문 일청후 저와 친구가  한대씩 각각 구입하고 우선 지인집으로가서 일박하면서~

기존에 있던 산스이 중간정도의 미니인티a7을 빼고 보스601에 물려보니

스테이지가 확 넓어지고 음색도 따뜻한 일급 연주홀 무대에서 연주하는

그런색에 가깝게 연주되어서 놀랐습니다(음 앰프선택 잘했다 엄청 만족)

 

음의 입자 굵기는 요즘 대세인 유행하는 해상력을 끌어올리는음인지라 제게는 얇게 들렸습니다.

펀치력은 묵중하다는평이 있던거에 비해서 그정도는 아닌데 .. 

글치만 과하지도 부족 하지도않게 울리는 음악은 이정도면 훌륭하지 하는

자연스럽다는 표현이 옳겠습니다 .. 지인표현은 가성비 짱~이다 하였습니다

일년정도 들어보면 확실히 나오겠지 ... 열심히 듣자고 ^^ 



친구는  똘똘 뭉치는 베이스가 아니라서

이대목 실망했을수도 있는 눈치였습니다 ..

저는 앰프를 바꿨는데 그러니 좋게 봐주려고 그랬는지 오히려 무대에 퍼지는 자연스런 베이스로 들렸는데

이대목은 저역시 계속들으면서 두고 봐야겠습니다 .. 사들고오자마자 전기밥주고 들었으니

아직은 글켓지요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

참고로 근간에 저의 오디오력과 데논 비교소견을

짧게 언급하자면 10년정도 맥킨프리34v와 파워7300쓰다가 너무질려 판바꾸자하고

몇해전 온쿄9000r과 케프300들였다 기대했던바 아닌 너무 심심해서 들오자마자 나갔고

다시 판을 마란츠pm11s2와 jbl4312e로 짜고 마란츠가 상위기종?이어서 그런지 오디오적잔향감도 좀있고  

감기는 화장발도 조금 있었지만 거기까지뿐 음색에서는 역시 와닿지않아서 1년을

못버티고 나가고 스픽은 jbl4429로 바뀌고 플리니우스9200이 마란츠보다 찰진음이여서 마란츠나가고 

플리니우스 듣다 서그덴21과 비교하니 음이 굵은 서그덴에 비해 플리9200이 산만한느낌이라

굵은펀치력의 서그덴에 밀려나갔군요 



3년쯤전  기름진서그덴21se와 좋은궁합의 atc11이 빈티지피셔의 마르고 따뜻한음색에

밀려 나가고 그후 피셔식구들과 jbl4429와 4208로 대만족하면서 음악생활하던중 

기변병으로 어제 데논이 들오게 되었고요 

.....



어제 들어본 소감을 정리한다면 데논은 그냥 자연스럽게 그속에 쬐끔 펀치력( 보통의 앰프들이 다있는정도의)

과 요즘 대세인 얇은고음?으로 들리는 해상도 .. 넓은스테이지 공간감이 돋보였고

따뜻한음과 아울러 가성비가 아주 좋고 정직한음이구나 하는걸 느꼇군요..

음악이 다끝날때 똑~ 끈기는거보니 마란츠11s2보다 잔향감은 없구나 .. 

뭐 그게 기기의 상업적장난?이지 음악듣는데 중요한포인트는 아니니까 되었고 ..  



....



오늘 피셔550t를 장터에 내놔서 전에 마침 신세졌던 분께서 갖고가신다음(그분도 피셔매니아 십니다^^)

드뎌 저의 데논도 설치를 합니다  어떤 따스한무대를 그려줄까 한껏 기대를 하면서요 



cdp를 광케이블로 임펄소dac에 연결후 케이블로 데논cd단자에넣어서 데논의 아나로그와 임펄소dac 차이

한편으로는 cdp에서 데논aux로 물려서 데논의 아나로그와 디지탈(자체dac)로 들어보기로합니다



조금씩차이가 있지만 많은 차이는 아니고요 머리만 아파집니다 ㅎㅎ

어라 ~ 그런데 피셔와 데논 펀치력에서 피셔에서 가장약한 550t가 센것같기도하고 

그래서 데논이 덜피곤할까 피셔도 편하기만했는데  

무대도 음색도 뭐 그리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쬐끔 넓어지긴 한것같고 음색은 오히려

피셔가 묘한말리는음이 좋왔는데 데논은 그것이 없어졌고 그럼 무엇이 좋와졌나?



음색은 임펄소dac의 강한 이태리색이 더 짙게나와서 데논dac로 바꾸니 양순해진달까요 

따뜻함에서 피셔나 데논이나?  아주 쬐끔 데논이 정교하긴한데 뭐 ~ 귀쫑긋해야 너무 큰기대를 했나? 



데논자체 dac기능은 임펄소dac와 비등한것같네요  음색에서 따듯함은 좀더하고 

색을 입히는 운용의묘는 임펄소가 자기만의 색깔을 잘내고 있고 그정도 ~ 



아나로그단은 그때그때 소스에 따라 운용할만하겠고 ~ 음 

다른앰프들에서 퓨어로 놓으면 너무 심심해서 아예 안듣고 이큐를 만져들었는데

데논의 디지탈소스로 듣는 퓨어음은 그자체로 대단히 만족스러워서

어디에 놓고 들어야할지  모를정도로 헷갈릴정도입니다.. 



오늘의 결론~ 역시 가성비는 짱 ~ 온쿄 마란츠보다  갠적으로 데논이 훨 인간적이고 사실적인음이다 

                       다행인건 내가 싫어하는 음은 아닌것이다 글치만 친구집에서는 많이 따뜻하게 들렸는데 

                       우리집에와서는 피셔보다 약간 정갈하고 정돈된음일뿐이지 피셔가 가성비는 더더더짱

                       그렇다보니 예전의 맥킨토시가 갑자기 그립다 힘넘치고 따뜻하고 말랑말랑 나긋한여운이 

                       데논이 살짝 맥킨의 음색도 보이긴하는데 맥킨보다는 2프로부족한가? 

                       아니 ~ 맥킨은 이렇게 정교하지는 않았지않나? 꿈속에서 이리저리 궁합에 복잡해지고

                       뭐가 좋은건지 아닌지 오됴병이 도질라는지 점점 오리무중이 된다

                       

아 ~ 에렵다  데논이 좋긴한데 쬠만더 ...

친구는 막선 .. 저는 막컨넥터 대충5만원정도짜리 와 체르노브벌크 스픽케이블

뭐를 바꾸면 친구집에서 들었던 좀더 많이 따끈 따끈한음으로 만들수 있을까... 

임펄소 아니면 jbl의 개성들이 너무 강해서 그런걸까? 

의문만 꼬리를 무는 밤입니다 

 

글이 뒤죽박죽 마음도 뒤죽박죽 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