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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ㅡㅡ....스위스의..비싼물가와 인건비..기타..ㅡ스위스브랜드..프리미엄..그냥...거품이죠....저..솔직이...데논앰프들..소라가..이거보다.ㅡ더좋게..느껴지더군요..ㅎㅎ

언젠가 골드문트에 관한 기사를 본적있는데

최상의 제품 그리고 최상의 서비스를 지향하면서

전의님 말씀처럼 거품(?)이 들어간 가격으로 판매하여

생산직원들 연봉이 상상을 초월한 엄청난 거액을 받는다고 합니다

결국 생산단가 보다 출시가격이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어떤 비밀이 있겠지요(그냥 저의 생각입니다)

와싸다가 지금 파는 가격이면 거품은 상당히 빠졌습니다.
그 정도 가격대의 앰프에게 음질비교는 이미 의미가 없고, 음색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성향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예를 들어서 개인적으로 매킨토시 소리를 무척 안좋아해서 분리형 프리 파워 일주일도 안되어 내보낸 적이 있지만 세계최정상급 앰프 브랜드입니다. 개인성향과 안 맞았을 뿐입니다.

390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다른 앰프와 비교하기는 조금 그렇습니다만
골드문트의 고유한 특성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미성이면서 한 올 한 올 풀어 내는 소리가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고요.
정말 아름답습니다만
취향에 따라서 힘과 골격이 없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에이.. 아무리 그래도 데논앰프가 골드문트보다 소리 좋다는 건 아니죠.^^

아쉽지만.. 그 가격대에서 비교할 수 있는 인티앰프는 다질정도가 생각나네요.
내부 부품으로 이야기하면 요즘 수천만원대 앰프 중 제 가격 받을 수 있는 앰프는 없다고 봅니다.
(혹시 몰라서 구글에서 사진 찾아보니까.. 이유가 있네요.. 텅 비었네요 390 정도는 채울 줄 알았는데 ㅋㅋ)

매킨토시는 성향이 맞으면 좋지만.. 성향이 안맞으면 바로 나오는 앰프죠.
그리폰 300이 끈적끈적한 소리가 많이 탈색되었다고 하는데.. 호불호가 많이 갈려 중고매물도 많이 나오더군요.

근데 무거운 앰프를 선호하시나 봐요.
비교 대상앰프들이 모두 무거운 거네요.. ㅎㅎ

제 꿈의 인티앰프는 바로
Soulution 530
Jeff Rowland DEMON
입니다. 그중에서 소울루션 530이죠 ㅎㅎ
제프는 저 가격에 그냥 제프 분리형이 더 나을것 같고

골드문트 ㅋㅋ

저는 살돈없지만 좋아합니다.

만듬새도 그냥 그렇고 내용물도 별거 없고 ....

소리도 나쁘지 않지만 특별한거 없죠?

착색없는 자연스러운 소리 .....

다른 브랜드에서는 안나오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사고 안사고는 자유!

골드문트의 그 유명한 사건..

파이오니아 20만원 대 유니버설 플레이어 기판을 그대로 쓰면서
가격은 천만원대? cdp 로 판매했었죠??

그이후~ 골드문트는 ?^^

    그래서 골드문트가 문닫았나요?

ㅎㅎ

회로가 복잡하고, 부품으로 가득 찬 앰프라면 일본제품을 당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하이엔드로 이름 올릴 만한 일본제 앰프가 과연 몇가지가 될까요?
텅 비었건 양산부품을 사용했건 그 소리가 마음에 들면 좋은 제품이지요.

조지클루니가 주연한 쓰리 킹즈 라는 영화 기억하시나요?

그 영화에서 조지 클루니와 그 패거리가 찾아낸 금괴를 운반하는데 루이비통을 쓰죠.

대사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나 대략 이런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한 패 중 누군가가 조지 클루니에게

왜 하필 (금괴 담는 가방이) 루이비통이셈? 이라고 묻자,

클루니 왈

가방에 금괴를 꽉 채워도 멀쩡하게 운반가능한 가방은 루이비통 밖에 엄따!



네, 루이비통은 디자인과 소비자의 허영심에만 기대는 브랜드가 아니었던거죠.

살벌한 가격에 맞는 내구성을 갖춘 가방이었던 겁니다.

그랬기에 루이비통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있는 것 아닐까요?



골드문트 싫어하시는 분들 많겠지만...

저 같이 골드문트를 좋아하는 주머니 얇은 실용인 역시 많습니다.

하이엔드는 쳐다도 안 보고요...들어도 안 봅니다...어차피 제 능력 밖이라서요...특히나 골드문트는 디자인이 너무 구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