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글을 올리네요
3년전에 정년 퇴임을 하고
아이들도 모두 분가 한지 오래되어
이제는 집을 줄여야 할 때가 되어 오랜시간을 두고 변화준비를 해왔네요
거실에는 주로 대형기(B&W 803D, 탄노이 턴베리 ,에딘버러, jbl4344, B&W 709등)를 써왔다가
작은 집으로 갈 것을 대비를 핑계로 북쉘프로 바꾸게 되었네요
기기변경의 조건에 집사람은 단한번의 버튼으로 음악과 TV를 켜고 끄게 해달라는 조건에
그동안 분리형으로 hifi와 TV용 리시버와 5.1채녈 스피커를 모두 방출하고
7.1 채널 JBL사운드바와 하이파이로즈 RS520을 북쉘프에 연결해서
TV볼때는 셋탑박스 리모콘 하나로, 그리고 음악들을 때는 하이파이로즈 리모콘으로 들을 수 있게 세팅은 했는데.
B&W 705s3에 이어 705signature로 들였다가 결국 805D 까지 직행 했지만
아직은 큰 거실에서 듣기에는 저역이 많이 허전했습니다.
그래서 오디오룸에서 사용했던 경험이 괜찮았기에 2.1 채널로 하기로 하고
rell T/5를 들였는데 우퍼가 바닥으로 향해서인지 다소 굼뜬 저역과 오히려 음상이 뭉게진다는 느낌이 있어,
내친 김에 2.2채널로 도전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궁금증은 몸에 해롭다는 지론에 ㅋㅋ
이왕 가는거 화이트 색상으로로 깔맞춤하고 우퍼가 전면으로 향한 Rell T/7을 두 대를 805D4옆에 배치하고 보니 기존의 톨보이보다도 자리를 더 차지 하게 돼서 스탠드를 별도로 주문해서 설치 하니 나름 만족 스럽고 유니크한 모양세를 보이네요
저는 우퍼로 인한 강력한 저역을 원하는게 아니라 중저역을 아주 살짝 부풀리고 있는 듯 없는 듯 그러면서 실내를 빈틈없이 꽉 채워주는 하지만 다소 부족한 듯한 자연스런 저역을 선호합니다.
하이파이에 우퍼를 듣는 소위 2.x를 위해 우퍼의 크로스오버와 볼륨 조절이 생각보다는 쉽지 않아 원하는 튜닝을 위해 여러날 걸려 조절하고 있네요
저역 조절을 원하는만큼 편하게 조절을 할 수 있다보니 음악 소스에 따라 자꾸 손이 가다보니 가장 많이 듣는 소편성 또는 소나타를 타겟으로 조정 했습니다.
크로스오버는 약 70Hz 정도에 볼륨은 멕시멈의 1/4 정도쯤으로 조정해 보았는데 제게는 이제 제일 적당하더군요.
2.2채널로 가고 나니 이제는 앰프가 왠지 ???
올인원이 조금은 아쉬워서 결국 다시 분리형으로 하이파이로즈RS151과 RA280인티로 옮겨가게 되네요
RS520에서 바꿈 경험은 조만간 다시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