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오디오 북셀프스피커 R200 50주년 기념작을 신품으로 구매한때가
지난해 2023년 여름 9월 중순 즈음이었습니다.
사용한 시기가 벌써 1년 3개월이 되었습니다.
폴크오디오 R200 AE 50주년, 아무리 50주년 북셀프라고 해도
엔트리급에선 과하리만큼 공들인 콘덴서 부품 구성으로 업그레이드된
네트워크 크로스오버, 프리미엄 24K 금도금 5웨이 바인딩 포스트,
인클로져 겉 표면에 촉감은 매끄러운 대리석을 만지는듯하며 대리석만큼 육중하며 진중히 잘만들었다는 생각입니다.
현재까지 수십종의 북셀프와 톨보이를 거쳐온 오디오이력으로
가장최근 2년여동안 3종류에 스피커를 사용하였습니다.
다인오디오Emit M20, 비자톤 GL 20, 8인치 꼬깔플레인지.
다시금 되돌아 기억을 해내어도 스피커 성능과 만듦새 품질만큼은
폴크오디오 R200 50주년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훼오리 바람 물결을 연상케하는 터빈 콘' 드라이버 음색성능은 음악감상자가 스피커바로옆으로
우연찮게 스쳐저 가까히 몸을두고 청음해보면 엔트리급 북셀프에서는 쉽게 만날 수없는 매끄러운 고역대와 정교하리만큼
예리한 마치 하이엔드급에 가까운 음색 레벨로 와 닿습니다.
생긴모습은 북셀프이지만 음색구현은 음장형이라 느낄만큼 마치 작은 톨보이스피커를 듣는 느낌입니다.
동급대비 북셀프 스피커중에서도 중음역대가 도드라지게 섬세하고 세련되게 표현됩니다.
필리파 지오다노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중 -
지난날이여 안녕(Addio Del Passato) (3막)
필리파지오다노 소프라노 여성보컬에서는 여가수 목소리가 숨고르기 호흡하면서
이어지는 숨결들이 확연히 세밀하게 감지됩니다.
노래를 힘들게 불러야하는 고음역대 부분에서 듣는이로하여금 깜짝 깜짝 놀란가슴을
다스려야하는 퍼포먼스를 들려주기도합니다.
독일 출신 어쿠스틱밴드 콰드로 누에보 앨범 Faro (등대 ) 앨범에서 칙 코리아곡을 재해석한
Armandos Rhumba는 기타리스트 Robert Wolf와 첼리스트 Fany Kammerlander의 악기향연에
사운드 스테이지가 더 넓어졌고
음색은 깨끗하며 음악을 표현하는 정위감이 바로 곧게 와 닿습니다.
고역대 해상력도 이만하면 더 이상 바랄것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일반적인 북셀프 음색과는 결이 다르게 체감되는 고급진 뉘앙스가 귀에 스며드는 소리결입니다.
콰드로 누에보에 기타와 첼로악기 활대가 높낮이 구분없이
쉼없이 활강하는 농익은 연주기교가 음악을 듣는 내내 R200스피커앞에서
환상적인 음색에 넋을 놓고 꼼짝없이 붙들려 있게됩니다.
엔트리급 북셀프 R200 AE 50주년 기념작은 가격대를 한참 뛰어넘는 하이엔드급에 가까운 음색을 구현한다고 생각합니다.
2024년 올해 8월 즈음 수입사에서 재고를 다 소진한후
4개월여동안 R200 50주년이 중고장터에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사실로봐선
구매자가 애정을 갖고 웬만해선 중고장터로 보낼 수없는 예상을 뛰어넘는 실력기 북셀프라고 추측해봅니다.
게리 카(Gary Karr)의 콘트라베이스 연주곡 도제니티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감상하게되면
황홀하리만큼 깊고 진한 저역대에서 온집안 구석 구석 애잔한 탄식이 뿜어내는 콘트라베이스 공명으로 가득차오르게합니다.
음악감상 룸이 6평정도여서 현재는 R200 북셀프로 만족한다고해도
마음 한켠에는 12인치 15인치 유닛이 갖는 궤짝통울림에 넉넉한음색을 듣고싶은 로망을 갖고 있지민
음악감상 공간이 갖는 한계에 부딪혀 어쩔수없이 6평 공간에 순응하며 음악감상을 해야합니다.
그러한 희망적인 사항을 더디게 붙잡아주는 R200 50주년 음색에 사로잡혀 예측하지 못한 음악감상 호사를 하게되었습니다.
높지않은 엔트리급 가격대에 이토록 성능좋고 알찬 실력기 북셀프스피커를 만나게해주어
음악감상내내 고마움을 갖게해주었습니다.
끝으로 R200 AE 50주년 기념작 제작 발매사 PolkAudio가 구매소비자에 대한
스피커제작에 쏟는 마음과 정성된 완성과 마감에 신뢰할 수있는 기회를 갖게되었습니다.
더블어 PolkAudio사를 다시한번 생각케하는 시간을 잠시나마 가져보기도 하였습니다.
사용기기 : 인티앰프 Rega Elicit R. CDP , MARANTZ 6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