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는 고정이구 앰프를 지난 몇년간 바꿔왔지만 만족할수 없었습니다. 스피커 고정이 함정일수 있지만 다인 에소타트윗에 길들어져 다른 스피커를 들이고 이틀만에 다시 다인으로 간적도 있습니다.
컨투어 30 생각보다 만만한 스피커가 아니라 고음을 맞추면 저음이 벙벙되고 저음을 맞추면 고음이 맘에 안들었습니다.
인티를 고집하다 최근 매킨토시를 판 돈으로 분리형 중고로 가볼까 생각을 해봤지만 중고는 중고 세월의 무게를 느낄수 밖에 없을거 같아 고민하다 장터에 융커스 업그레이드 앰프가 있어 구매했습니다.
사실 융커스가 나올때 시연회도 갔어고 좋은 인상을 받아 구매까지 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저음의 양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사실 아는 사장님께서 그리폰 일렉트라 프리를 소개받고 적당한 파워로 들으려고 했었는데 제 성향은 아닌거 같아 급선회 융커스를 다시 사게 됬습니다.
주로 타이달음원으로 음악을 듣고 요즘은 클래식위주로 많이 듣는 편인데 융커스가 울려주는 에소타트윗은 정말 칼날이 선것처럼 짜릿함을 선사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융커스에 양감은 제가 처음에 샀던 그 융커스가 아니였습니다. 내부 선재 업그레이드와 프리부분에 컨덴서 교체들의 업그레이드를 한것 같은데 정말 다인 컨투어 30을 완전 장악하여 내뿜는 소리가 와 ~~~ 저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습니다.
언젠가 하우통가를 들인적 있었는데 소리는 좋았는데 너무 하이톤이라 피곤함을 느껴 내보냈습니다.
융커스 사실 국산 앰프라 정당한 평가를 못받는 게 사실입니다.
두서없이 글을 적어 보지만 융커스 업그레이드 버전에 다인 컨투어 30 정말 좋은 매칭입니다. 혹 다인 컨투어 30 가지고 계신분들은 기회가 되신다면 매칭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미사어구를 써가며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융커스는 오디오적 쾌감과 클리어한 음질에 업그레이드 버전은 저음의 양감을 가미해 정말 좋은 소리를 내줍니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팔리니 기회가 되신다면 깔끔한 오디오 환경 구축을 원하시면 권해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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