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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Nuprime A300 들인지 한달 실감나는 사용기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21-04-19 05:54:52
추천수 4
조회수   3,200

제목

[사용기] Nuprime A300 들인지 한달 실감나는 사용기

글쓴이

조경상 [가입일자 : 2007-01-16]
내용
안녕하세요?
Nuprime A300을 들인지 한 달 정도 됩니다.
그동안 여러 장르를 들어보고 느낀 점과 이 기기의 특징, 음악적 완성도,
음질 성향 등을 공유하고자 실감나는 사용기를 올립니다.

먼저 청음환경을 소개합니다.
시골의 작은 아파트의 거실 공간이며, 크기는 가로*세로 3.5*4.5미터 정도입니다.
제가 아직 디지털 기기사용에 익숙치 못한 관계로 일반 CDP로만 청음하였습니다.
CDP는 전문 CDP가 아닌 아주 구닥다리인 LG DVD 콤보라는 좀 오래된 녀석이고
스피커는 힘사운드 V30 북셀프입니다. 연결된 케이블들은 중간급 정도 되는 것들입니다.
파워케이블은 수년전에 유행하던 선재로 자작한 것이고, 인터선은 오야이데 Terzo2 언발란스,
스픽선은 미터당 3만원대 레가의 굵은 선재를 더블런으로 사용합니다.

아마도 이 정도라면 일반적인 오디오쟁이들의 실사용환경과 비슷하리라 생각됩니다.
청음에 사용된 음반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청음환경은 이렇습니다. 실사진으로 보세요.









맨 아랫칸 상단의 기기가 Nuprime A300입니다. 기기는 볼품없게 생겼습니다.

먼저 여자 보컬인 지나 로드윅과 웅산의 목소리가 큰 무대를 가득 채우며 선명하게 들립니다.
넓직하게 펼쳐진 무대 이미지가 떠오르며 각 뮤지션의 호소력 있는 표정과 입모양이 보일듯
합니다. 가수 뒤로 펼쳐지는 여러 악기들의 특색과 위치들이 보여지며 특히나 피아노 소리가
명료하며 타건감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마스터 2013, 하이엔디션 블루스 음반에서는 저음이 쫘악 아래로 깔리면서 저역의 윤곽이
느껴지며 남자 보컬의 굵직한 목소리와 현악기의 현란함이 소란스럽지 않고 잘 정돈되어
들려옵니다. 더블베이스의 터치감과 킥드럼의 리듬감은 실제 연주현장에 와 있는것처럼
무대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착각을 일으킵니다.

저 작은 덩치에서 나오는 음악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음악성과 듣는이를 흥분하게
하는 마력을 보여줍니다. V30 북샐프 스피커가 만만한 스픽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여유있게
울려주며 스피커 유닛들을 쥐락 펴락하며 감동적인 음악들을 거침없이 쏟아냅니다.

기기배치를 좀더 가까이서 보며 다음으로 이어가고자 합니다.












다음은 린의 음반과 일본오디오잡지 스테레오사운드의 특별음반을 들어봤습니다.
여러 클래식곡들이 있는 린의 음반에서는 대편성 곡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많은 현악기들이 조금씩 뒤섞였으며 목관악기와 금관악기는 잘 표현해 주지만 팀파니의
울림과 여운이 부자연스럽고 무대의 원근과 좌우 펼침이 명료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 작은 기기를 생각하면 클래식 대편성을 이 정도로 들려주는 것이 기특하기도 합니다.
수니의 "내 가슴에 달이 있다"와 다른 곡들은 아주 듣기 좋게 울려주며 수니가 한층 젊어진듯 합니다.
마스터 2006 음반의 여성보컬 곡들도 일정 수준 이상의 음악성을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소리꾼 장사익, 국악, 숙명가야금 연주단의 음악들을 유심히 들어본 바로는 상당한
실력을 가진 앰프라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최신 기기답게 여러 디지털 기슬들을 가미하여
다양한 활용성을 자랑하지만 아직도 슬라이딩 폰을 쓰는 저에게는 과분한 앰프이기도 합니다.

요약하자면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있듯이 오디오 기기는 덩치로 판단하고 선입견을 가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한 덩치 하는 앰프들이 오디오쟁이들의 로망이었으나 시대의
흐름에 맞게 작은 덩치에 최신의 많은 기술들을 스마트하게 담아내는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기라고 생각됩니다. 데스크파이도 가능하며 청음여건이 넉넉치 않은 니어필드 환경에서도
어느 정도의 음악성을 보장하며 다양한 음악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기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 Nuprime A300 의 실감나는 한달 사용기 였습니다. 궁금했던 분들의 궁금증을 모두
해소하지는 못하겠지만 제 개인적인 성향과 선호하는 음악들이 다른 분들과 분명히
차이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위의 모든 내용들이 정답은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아마도 가장 정확한 정답은 저 기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의 마음속에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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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협 2021-07-15 13:21:49
답글

소중한 사용기 잘보았읍니다

박희정 2021-07-19 19:38:21
답글

nuprime 의 전신인 nuforce 시절의 ia-18 이라는 기종을 사용한 적 있는데, D클래스 답지 않은 표현이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A300도 상당히 잘 튜닝된 기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관심있던 기기인데, 사용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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