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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ltax PWR1959 청음소감 |
HW사용기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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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23:4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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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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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ltax PWR1959 청음소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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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환 [가입일자 : 2021-01-2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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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JBL4344, 4367과 같은 대구경 스피커를 사용해보고 싶어 기회를 노리든 중 우연히 이곳 와싸다에서 엘탁스 15" 궤짝형 스피커 할인 이벤트를 발견하고 호기심이 발동하여 전격 구입하였다. 현재 보유한 기기는 맥킨토시 MA7000 인티와 스피커는 소리의 정석이라는 다인오디오 220 포커스를 사용하고있다. 다인스피커의 장점은 저-중-고음에서 멋진조화와 특히 중음의 청아함과 고음에서 부드러움-섬세함은 잘 알려져있다. 그러나 2발의 6.5"에서 내는 저역은 대구경 스피커에 비해 무언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래서 청음도 해보지 않고, 실패를 각오하고, 엘탁스 스피커를 구입하였다.
몇일간 청음한 결론은 대박이다. 가성비가 아주 좋다는 예기다.
2발의 고음 스피커와 6.3인치의 중음 및 15인치의 저역이 어우러져 내는 소리는 스케일이 소구경 스피커와 비교불가이다. 100만원대 스피커라 고음역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고 섬세하며 균형을 이룬다. 그리고 부드럽다. 여성 보칼은 중음 스피커가 주로 담당하는데 전혀 부족함이나 왜곡이 없어 보인다. 트럼팻 소리가 가늘지 않고 선이 굵게 들린다. 저음은 웅장하다. 대단하다. 그리고 스피커의 감도(96dB)가 높아서 적은 볼륨에서 소리가 크게 들린다. 조만간 가격이 올라갈 것 같다.
단점이라 할 수 없지만 아쉬운 점을 말해보겠다.
저음 스피커의 엣지에 웨이브가 형성되어 있는데, 3회 정도되어야 콘지의 움직임이 부드럽고 초저역까지 소리를 쉽게 낸다. 그런데 2회로 조금 뻣뻣하다. 따라서 서브우퍼처럼 콘지가 초저음에서 앞뒤로 울렁울렁하는 것이 보이지 않는다. 20Hz이하에서 감도가 떨어진다는 예기이다. 물론 이 영역은 귀로 들리지 않는 소리라 청음상 무관하다. 추후 에이징으로 엣지가 풀리면 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가격에서 그런 기대를 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그렇다는 예기이다. 그외 20Hz~20kHz까지 연속으로 소리출력 레벨을 체크하여보았다 (본인의 귀로는 ~10kHz까지 청음 가능하였지만) 일부 특정 저역 주파수에서 피크가 보인다. 저음의 주파수 특성이 평평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스피커 내부를 들여다 보지 않았다. 스피커에 사용한 마그넷의 크기나 프레임의 재질 등이 궁굼하다.
크로스오버에 사용한 콘덴셔의 타입이나 코일의 굵기도 어떻게 사용하였는지 궁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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