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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세티 사용기 - 모든 음을 촉촉하고 Silky하게.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20-04-03 21:40:44
추천수 0
조회수   1,561

제목

미라세티 사용기 - 모든 음을 촉촉하고 Silky하게.

글쓴이

배한욱 [가입일자 : 2020-04-03]
내용
 얼마전 기회가 있어 미라세티를 일주일 정도 비청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전까지 쓰던 진광관 앰프가 Chi-Fi라 의미있는 비교는 어려웠지만 집의 다른 TR앰프와 비교 및 절대적 소감을 정리 합니다.

(참고로 소스는 Node 2i, 스피커는 PMC Twenty5 22)




장점




  1. 고음, 특히 Voice 가 예쁨. 아주 높은음도 가늘어지지 않고 곱게 뻗침. 밤의 여왕 목소릴 여유있게 받춰줌. 보통은 하이라이트에서 목소리가 좀 쏘게 되는데 미라는 부드럽게 넘어감. 높은음을 내는 악기들 소리가 다 이쁘게 남(섹스폰, 트럼펫 고음 연주, 바이올린 등). Into the unknown이 파워풀한 목소리에서 감미로운 노래가 됨.




  2. 소프라노 소리가 전반적으로 대폭 이뻐지는데 같은 소프라노라도 선이 굵은 목소리가 더 이뻐짐(e.g, 조수미, 신영옥, Barbara Handricks보다 Damrau나, Yoncheva 같은 사람이 더 효과 좋음)




  3. 마리아 칼라스의 음색도 조금 밝아지고 부드러워 짐 (점선을 이어 실선이 된것 같은 느낌?)




  4. 중, 저역대가 소리가 풍부해짐(커진건 아닌데…)-->어쿠스틱 기타 소리가 상대적으로 커지고 킥베이스 소리는 딱히 커지건 아닌데 꽤 단단해짐.








특징(장, 단점이 아닌 그냥 특징)




  1. Vocal이 약간 앞으로 다가와 음상이 잡힘(앰프 탓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2. 악기는 잘 모르겠는데 Vocal의 경우는 뭐랄까 리버브 효과 같은게 느껴짐. 이로 인해 목소리가 촉촉 해짐. 근데 원래 촉촉햇던 Bruni 여사의 경우는 마치 침흘리며 노래하는 느낌.




  3. 메조대역이나 낮은음역의 재즈 여자 보컬(Chet Baker도 이 대역)의 음색은 더 어두워진다고나 할까, 그런 느낌. 그래서 힘빼고 노래하는 Chet baker는 중성적 목소리였는데 미라로 들으니 남자가 됨. 다만, 중역이 풍부해지며 앞으로 밀고 나오며 소리를 따뜻하게 해주는데 대신 다른 대역의 소리가 야간 뭉친 느낌을 주는데, DAC이 잘 못받쳐 줘서 그런것 같기도 함



    결론: 탐난다... 능력이 안되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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