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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 이벤트몰의 포칼 아리아948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9-10-12 22:04:00
추천수 0
조회수   1,838

제목

와싸다 이벤트몰의 포칼 아리아948

글쓴이

이승준 [가입일자 : 2002-07-02]
내용

작년 수해로 와싸다에서 포칼스피커를 낮은가격으로 판매를 했었는데, 그때는 총알이 마련되지 않아 구입을 못했는데, 그후로 계속 포칼 아리아948’ 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가 않더군요.

10년전쯤에 와싸다에서 이벤트로 JBL 4312D를 구입한적이 있었는데, 처남은 아파트 재활용버리는곳에 이런것들 버려논 것 천지로 있던데, 백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샀다고, 미친놈 취급을 받았는데 삼백만원 가까이 하는 948을 샀다고 하면, 우리마눌님 이나 주위에서 또 미친놈이라겠죠?

일단 4312D를 중고로 팔고(4312시리즈는 인기가 있어그런지 중고로 팔아도 손해를 많이 본 느낌은 아니더군요) 이것 저것 중고로 많이팔고, 비자금 탈탈 털어보니 948 구입자금은 마련이 되었는데, 어떻게 허락을 구하는냐가 관건이었습니다 (어짜피 제가 모아논 돈으로 사는건데도 허락을 받아야 하니 참 서글프네요)

그도그럴것이 제가월급을 많이 받는 직장인도 아니고, 박봉에 한달한달 근근히 버티는 현실에서 300만원짜리 스피커가 가당키나 한가요?

그리고, 현재 20평짜리 복도식아파트(실평수14평남짓)에 공간또한 허락지 않는 상황입니다.

어쨋거나 총알은 마련됐으니, 허락을 받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러던중 와싸다 리퍼브몰에 반품불가 전시용으로 저렴한 금액에 (268만원) 올라온 것을 보고, 너무나 간절해졌습니다.

사실 이금액이면, 개인중고가에 거래된 금액정도 밖에안되는데....

바꾸어 말하면, 업체에서 개인중고가격으로 전시품을 올린 것은 개인중고품보다 상태가 안좋다는 뜻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언젠가 중고장터에서 경기도지방에서 내놓은 것을 봤는데, 개인간 거래시 택배거래도 안될거고 직접가서 가져오는수 밖에 없는데, 여기는 울산이라 포기한적이 있었는데, 와싸다는 5만원 배송료만 지불하면, 배송까지 된다니 완전 딱인 거죠.

전화로 상태를 여쭤보니 자세히보면 새것 같지는 않겠지만 눈에 띄는 흠집은 없다고 하네요.

와싸다 같은 믿을만한 업체에서 납득이 안갈만한 제품을 속여서 팔리는 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배송료지원까지 받으며,구매를 했습니다.

마눌님께는 926 전시용(168만원)을 보여주며, 현금결재하면 150에 해준다더라 하고 속였죠.

어짜피 관심없는 사람이 사진으로 봤을때는 926이나 948이나 구분을 못한다고 생각하고...

다음날 제가 회사출근하고 없을 때 배송이 왔는데, 우리 마눌님 박스두덩어리가 복도한쪽을 막을정도로 큰덩치를 보고 기절하는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다음날 아침에 박스를 개봉하는데, 새제품 개봉하는느낌과 같았습니다.

새것과 같이 그대로 재포장된 상태이며, 마눌님께 전시품이라고 했는데, 어디를 봐도 전시품이아닌 신품과 같아보여 생활흠집을 찾아보려 애썼지만 결국 못찾았는데, 두 번째 박스를 개봉했을 때 스피커 받침대에 스파이크4개중 1개가 분리가 되지 않은채 배송되어 온 덕택에(?) 전시품이란건 믿게 해 줬네요.

하이그로시 마감인데, 흠집하나 없다는 것이 정말 아이러니 하더군요.




특이한점은 전면 그릴에 핀이나,찍찍이 없이 자석식으로 붙이는 방식입니다.

젊었을때는 나이트클럽음향처럼 때려주는 저음을 좋아했는데, 나이가 50을 바라보는 지금은 그런 음악들을 잘 안듣게 되더라구요.

4312D또한 12인치 스피커지만 때려주는 저음은 아니어서 처음 들을 때 실망했던적이 있었는데, 아리아948 또한 8.25인치 더블우퍼 지만 때려주는 저음은 아닙니다.

하지만 4312D 보다는 저음량은 좀더 많아진 느낌입니다.

성향은 4312D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중고음에 오히려 집중된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소스에따라서 가슴을 울려주는 저음도 있습니다.

이런 저음을 사람들은 풀어지지 않는 단단한 저음이라고들 하더라구요.

제가 얼마 안되는 시간동안 들어본 것 중에는 팝페라 남자가수중 임형주님 것이 듣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그전에는 여자보컬 (사라브라이트만, 이지 등)을 좋아했는데, 임형주님의 소리가 너무 듣기 좋아서 더 구입을 해서 들어 봐야 겠습니다.

공간의 압박 때문에 포칼에서 권장하는 청음환경이 안되고, 공동주택의 매너 때문에 불륨을 올리지 못하는 제약 때문에 ~ 감동이다이정도는 아니지만 분명 듣기 좋은 음을 들려주는건 맞는 것 같습니다.

고음도 전에는 안들렸던 음도 한올한올 살아 나는 느낌입니다. 이것은 앰프에서의 트레블을 +쪽으로 더 돌렸다고 들리는 고음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하는 앰프는 오래된 온쿄사의
P-308프리앰프와 M-508파워앰프의 조합입니다. 이앰프를 포기할 수가 없는 것이 대형 레벨메타의 절도있는 바늘지침에 매료되어 다른 앰프로 못바꾸고 있습니다.

오래된 온쿄앰프의 부드러운 음색이 현대적인 포칼과는 분명 맞지않을 매칭일 것 같은데, 더 이상의 바꿈질은 이제 안해야 겠지요?

만족하면서 소스에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상해야 할 것은 기기가 아니라 음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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