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리핑은 CD가 훼손될 것에 대비하여 하면 될 것입니다.굳이 리핑하여 저장하는게 취미라면 무방하겠지만...
저도 EZ~를 사용하여 가끔 리핑(CD포맷 wave파일)을 하는데, 이것으로 다시 CD를 구워 원CD와 비교를 해 보면,음질이라기보다 음색에서 염료가 다른 매체에 따라 소리가 미세하게 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때 게시판에서 '똑같은 디지털 데이터인데 소리가 다를 수 있느냐 아니냐'로 갑론을박을 한 적이 있었죠.
이건 똑같은 CD로 재생을 하는데 DAC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다는 논리와 일맥상통하는 바,결론은 명약관화한데 서로 다투고 있었으니 우리는 어리석은(?) 존재임은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신호도 케이블에 따라 소리가 확연히 달라지기도 하는데,이것으로도 갑론을박을 합니다.
CD가 1만여 장이라면 엄청나게 많은 수효를 소유하고 있는 것인데,이걸 리핑하자면 역시 엄청나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경주해야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많은 재생으로 훼손의 우려가 있는 CD만 리핑하여 이것으로 다시 CD를구워,구운 CD로만 음악을 감상하여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다만,매체는 요즘은 '다이오유덴'오디오용 공CD를 구하기가 어려워 '버바팀' 오디오용을 추천합니다.
'다이오유덴'은 맑고 경쾌하며 '버바팀'은 박력있고 중저역에 강점이 있는 것 같더군요.
둘다 퀄리티는 매우 좋습니다.
리핑포맷은 무압축인 wave 파일을 추천합니다.
flac이 무손실압축파일이라 하지만 역시 조금 찝찝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저는 절대로 무압축파일만 사용합니다.^^
요즘 공간 널널한 매체가 많은데 용량 걱정할 필요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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