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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소닉 PX727-4K 프로젝터 시연회를 참석하고 느낀 점입니다.
AV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2-10 18:05:16
추천수 0
조회수   3,075

제목

뷰소닉 PX727-4K 프로젝터 시연회를 참석하고 느낀 점입니다.

글쓴이

윤석현 [가입일자 : 2003-09-15]
내용

뷰소닉 PX727-4K 프로젝터 시연회를 참석하고 느낌 점입니다.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이 오래된 기종이라 어쩔 수 없이 글로만 느낀 점을 기록해 봅니다.

 

시연회장 사진은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볼 수 있습니다.

http://playwares.com/webzine/56168305

 

먼저 뷰소닉 PX727-4K 프로젝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무게는 4kg에 내장 스피커 10w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먼저 저는 거실에서 벤큐 W2000을 그랜드뷰 120인치에 사용중이라

아무래도 제가 평소에 보고 있는 화면과의 비교가 자연스레 느낌에 포함되어 있을 듯합니다.

 

저는 나름대로 세 가지의 궁금한 점을 가지고 시연회에 참석했습니다.

첫째, 뷰소닉 PX727-4KDMD칩이 매우 작은 데 화질이 과연 어떠할까?

둘째, HDR재생 품질이 어떠한가?

셋째, HD에서 넘어갈 정도의 화면인가?

 

첫째, 뷰소닉 PX727-4KDMD칩이 매우 작은 데 화질이 과연 어떠할까?

시연회장에 프로젝터 세 대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왼쪽부터 차례로 (뷰소닉 FHD, 뷰소닉 4K, 옵토마) 이렇게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뷰소닉 정지화면, 데모동영상, 원더우먼 이렇게 보았습니다.

스크린 앞에까지 가서 자세히 비교해 보았는데 FHD4K차이는 있을지언정

칩이 작아서 화질이 열화된다는 느낌은 없다고 느꼈습니다.

뷰소닉 4K와 옵토마와도 미묘한 색감차이와 약간의 명암비 차이는 느껴지지만

그 외의 부분은 일일이 화면을 정지해놓고 비교하지 않는 이상

유의미한 차이를 느끼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둘째, HDR재생 품질이 어떠한가?

HDR재생은 덩케르크 UHD를 삼성플레이어로 재생했습니다.

HDR은 직시형 디스플레이로 봐야 제대로 알 수가 있는데

오늘 본 화면 자체만으로 평가해 본다면 상당히 자연스러운 화면이라고 봅니다.

중간에 SDR로 전환해 보니 확연히 물빠진 색감이었다가

HDR로 바꾸니 나름대로 임팩트있고 꽤 자연스럽고 볼만한 화면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면 그냥 블루레이로 보는 느낌과 별반 큰 차이는 없을 수도 있겠네요.

2200안시 프로젝터의 제한된 스펙안에서 자연스러운 화면을 만들기 위해 제작사에서

톤맵핑에 매우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HDR을 제한된 자원안에서 그럭저럭 자연스럽게 재생해 준다는데 의의를 두면 될 것 같습니다.

 

셋째, HD에서 넘어갈 정도의 화면인가?

이제는 입문기들의 기본적인 화질이 상향평준화 되어

일정 수준 이상에서 다들 비슷한 것 같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벤큐 W2000에 비해서 화질이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고 대등한 화면이라고 보았습니다.

4k영상이 나올 때 해상감의 향상과 픽셀이 잘 보이지 않는 점은 FHD화면과 확연한 차이가 나며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화면을 가까이에서 보는 편인데 FHD는 픽셀이 분명히 느껴지지만

4K는 확실히 잘 보이지 않는 해상감의 향상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하지는 않지만 HDR이 지원된다는 점도 고려대상이구요.

 

제가 프로젝터에 처음 입문한다면 아마 이 제품을 구입대상에 올려놓았을 텐데요

완전한 암막이 되지 않는 거실같은 환경에서 화질에 심각한 매니아 수준이 아닌 분이

캐주얼하게 사용하는 거라면 충분히 구입할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예판가격이 아직 안나온 것 같은데 시연회때 들은 가격도 매우 좋은 가격이었습니다.

지금 플젝을 팔고 넘어갈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수준이더군요.

4k가 어느덧 얼마전 FHD 프로젝터 수준의 가격으로 내려왔다는 것이 실감이 나는 시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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