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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9-08-02 16:19:43
추천수 0
조회수   1,039

제목

무서운 꿈

글쓴이

김일영 [가입일자 : 2003-09-26]
내용
 요 몇 년전 키가 크려는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을 몇 번 꾸었습니다. 


배틀그라운드에서 전장에 활강하듯 비행기 높은 곳에서 떨어져 내리는데


낙하산이 없는 겁니다. 


쭉 떨어지다가 이를 어쩌지 이를 어쩌지 그러다가


갑자기 제가 걷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떨어지는 속도가 떨어지면서 


제가 공중을 걷습니다.


계단 내려가듯 걸으며


안전하게 사뿐히 땅에 발을 딛습니다. 


 


이런 꿈을 몇 번 꾸었는데


왜 무서운 꿈이냐면 아슬아슬 높은 곳에 있으면


이 꿈 생각이 떠오릅니다. 


뛰어내려도 괜찮겠지... 벌벌 떨다가 안전바 등 손에 힘주고 무언가를 꽉 잡네요.


 


결론은 스카이워커에서 이 꿈이 파생된 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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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덕 2019-08-02 16:22:59
답글

김일영 2019-08-02 16:32:16

    다른 차원의 제가 하늘을 걸은 건가요...?ㅠㅜ
그 꿈 꿀 때 소변이 무척 마려웠습니다.

김일영 2019-08-02 16:40:31

    무척 실감나기는 했습니다.
일어나서 가슴이 콩딱 뛰었어요.

조용범 2019-08-02 16:42:51
답글

떨어지다 공중을 걸을때 거시기가 선겁니다.
빨닥이면 날아갑니다.^^

김일영 2019-08-02 17:17:09

    신체의 작용을 정신이 꿈으로 표현한 걸까요?
자다가 소변이 마려울 때... 남성 분들은 다들 아시죵?

조용범 2019-08-02 17:22:31

    네. 꿈의해석을 읽고 대입해보니 거의맞더군요.

bae0005@hanmail.net 2019-08-02 19:55:01
답글

심리학은 잘 모르지만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읽은 기억이 있는데 ..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힘겹게 계단을 올리가는 꿈들은
성적인 부분으로 연결지어 해석 하더군요~

결론은 ~~
수도꼭지 쉬이~ 보다는 총같이 탕탕~~쏳아 주세요~

김일영 2019-08-02 20:08:40

    성적 코드로 연결해보니 그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뭔가 기분이 두둥실 띄어졌는데
조바심이 나고 두렵고 무섭고 걱정에다가
그러다 걷다보니 안도감에 이렇게 쉽게 해결이 되나 하는 생각에

사랑의 과정과 굉장히 비슷한 기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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