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GTX 680 그래픽 카드를 구입했습니다.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라는 데요~

 세월에 장사 없다고 5만원 부르는 것을 조금 깎아서 샀습니다. 

 이것으로 거실에서 블루레이 해상도급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발 박스 정도의 상자에 담겨져 택배왔습니다. 

열어보니 그 크기에 놀랐습니다. 

다른 그래픽카드들을 장난감으로 만들어 버리더군요!

그래픽카드 바꿨으니 게임도 돌려봐야 겠죠.

상 차려놓고 진지하게 게임을 해봅니다. 




게임은 스카이림... 이게 가장 만만하네요. 

오프닝 씬만 몇 번쨰인지...

다음은 데스크탑 모습입니다. 




진공관 앰프를 풀레인지 스피커에 연결해놓아 음악도 듣는데요~

KBS 라디오 콩으로 클래식 많이 듣습니다. 

간혹가다 시디도 돌려보네요. 

풀레인지 스피커만의 컬컬한 해상도있는 소리가 매력적이네요. 

이렇게도 즐기고 저렇게도 즐기고...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드리고 있어요. ㅎㅎㅎ




진공관 앰프 뒷면입니다. 

RCA 단자를 카다스로 교체하는 데만 십만원 들었는데...

헤드폰 앰프로 그동안 잘 사용했는데...

이제는 본연의 스피커 앰프로 사용합니다. 

헤드폰에 연결해 들었는데 어느순간 음악이 안 나오고 전자빔 소리가...(스타워즈의 라이트세이버 소리같은)

헤드폰만으로 사용해서 과부하가 걸렸나 봅니다. 

또 망가질 듯해 급히 스피커 앰프로 돌렸네요. 

즐거운 소리로 보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덕후의 하루는 저물어 갑니다... 봄날인데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