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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9-03-15 00:01:42
추천수 9
조회수   1,378

제목

충격!!!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글쓴이

이정석 [가입일자 : 2013-01-27]
내용
오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마치 숨 한 번 쉬지 않은 것처럼 시청했습니다.

아마도 또 하나의 엄청난 사회적 이슈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이슈 중 몇개를 간추려 봅니다.



1. 전두환이 광주에 직접 다녀갔는데 군 일지에는 "전두환은 서울에 있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당시 미군 정보원과 보안사 특명반의 증언에 따르면 전두환은 분명히 헬기를 타고 광주에 왔었고

그 이후에 집단발포가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도대체 누가 발포 명령자인가?"라는 화두가 해결되지 않았고

여전히 미궁에 묻히지는 않을까 걱정했던 사안인데 이제 그 실체가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역사가 무섭고 또한 두려워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역사란 수많은 민초 중 그 누구인가는 목격자가 있게 마련이고

또한 그로인한 흔적이 남아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그 실제가 드러난다는 선례는

동서고금의 역사에서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설사 사람이 전해주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하늘과 땅과 바람과 돌과 수목들이 그 사실들을 담고 있다가

불어오는 바람에 송화가루가 날리어 퍼지듯이 언젠가는 세상에 알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의 역사이자 자연의 섭리이고 또한 "인과응보"의 법칙인 것입니다.



2. 현재까지 밝혀진 5.18 민주항쟁의 희생자는,

직접사망 193명

후유증 사망 376명

행방불명 65명

부상 3,139명

고문 및 고문피해자 1,589명 등



5,362명입니다.



그런데 행방불명자 65명은 찾을 길이 막막합니다.

그래서 암매장한 곳을 찾아봐도 잘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당시 소령으로 현지에서 근무한 사람의 증언과

미군 정보원의 증언으로는 "절대 찾을 수가 없다"라고 하더군요.

그 이유는 "국군광주통합병원 보일러실"에서 전부 소각해 버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전부 미국 국방성에 보고되어 레이건한테까지 보고가 올라갔다고 합니다.



3. 교도소 습격사건

당시 교도소를 방어하고 있던 증인(당시 소령)은

"절대로 교도소를 습격할 수 없었다"라고 단언하더군요.

그 이유는 고속도로 바로 옆에 있어서 차량이 직접 들어올 수 없었고

교도소 앞에는 하천이 빙 둘러쳐져 있었기 때문에

들어 올 곳은 오로지 정문밖에 없었는데

몇몇 시위대가 그 정문으로 들어오다가 전부 사살되었다고 합니다.



4. 북한군 침투

당시 실시간으로 미국으로 정보를 전송하던 미군 정보원과

보안사 특명반이었던 증인은 한마디로 어이없는 허위사실이라고 일축해 버렸습니다.

그것은 광주작전을 위해 해안선이 철통같이 포위되어 있었고

광주로 통하는 모든 길목에 군대가 배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지만원의 주장은 완전히 허무맹량한 허위주장이라고 하였습니다.



5. 북한군 독침사건

이 건도 완전 조작이라고 하였습니다.

당시 장모라는 보안사 요원이 시민저항군 틈에 끼어있다가

볼펜을 독침으로 속여 시민군을 불순분자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장모라는 인간은 나중에 연행된 시민군 중 가담정도에 따른 분류를 맡았다고 하네요.

이것도 당시 특명반으로 근무했던 사람이 증언한 사실입니다.



6. 김대중 내란사건

완전 허위조작이라고 하였습니다.

당시 김대중은 미리 체포하여 보안사에 감금한 상태였고

광주항쟁의 참상을 직접 보고 도움을 주려 서울에서 내려 온

홍남순 변호사와 함께 "내란목적으로 군중을 선동하여 폭동을 일으켰다"라는 죄목으로

군사법정에서 사형을 선고하였는데

이것은 보안사 작전팀에서 미리 시나리오를 짜고 진행한 각본이었다는 것입니다.



이후 김대중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사형선고를 받거나

무기징역 등의 판결을 받았는데

교황 바오로 2세를 비롯한 각국 지도자들의 사면요청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미국으로 추방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전두환 신군부는 김대중을 사면하면서 "정치 은퇴"를 전제한 친필편지를 작성케 하였는데

명백히 자의가 아니었음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읽다보면 실소가 그냥 속절없이 쏟아집니다.

그 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두환대통령 각하, 국사에 진념하신 가운데 각하의 존체 더욱 건승하심을 앙축하나이다. 각하게서도 아시다싶이 본인은 교도소생활이 이년반에 이르렀아온데 본래의 지병인 고관절변형증과 이명 등으로 고초를 겪고 있으며 전문의에 의한 충분한 치료를 받고자 갈망하고 있읍니다. 본인은 각하게서 출국허가만 해주신다면 미국에서 이, 삼년간 체류하면서 완전한 치료를 받고자 희망하온데 허가하여 주시면 감사천만이겠읍니다. 아울러 말씀드릴것은 본인은 앞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일절 정치활동을 하지 않겠으며 일방 국가의 안보와 정치의 안정을 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겠음을 약속드리면서 각하의 선처를 앙망하옵니다.

— 1982년 12월 13일

김대중


..................................................!!!!!!!!!!!!!!!!!!!!!!!!!!!!!!!!!!!!!!!!!!!!!!!!!!!!

한숨이 절로 나오고 기가막혀 말도 안나올 지경입니다.

아무리 김대중이 목숨을 구걸한다고 할지라고 저 정도의 영혼을 팔아치울 사람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군바리들의 정서와 문화가 더욱 더 천박하고 야비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너도 알고 나도 아는 "발포 명령자"는 이제 그 실제가 드러날 일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한 "특수 영상기법"으로 간첩이나 북한군을 판독해냈던 지만원도

이제 그 밑천이 탈탈 털릴뿐만 아니라 그냥 가스통할배로 전락하고

막대한 벌금과 함께 국립호텔에 투숙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사실이 어러함에도 꼴보 베충이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주장을 굽히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기확신"이 극도에 다다른 중증의 "자가최면"에 빠진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JTBC 뉴스에 이어 방송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보고

그동안 쌓이 체증이 화~악 뚫리는 기분이 들고

드디어 전대가리를 제대로 처벌할 근거를 찾은 것 같아

매우매우 기분이 좋기도 하고 착잡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문제가 제대로 밝혀질 때

황교활이는 뭐라고 변명할 것이며

기름쥐 나베는 기름이 줄줄 흐르는 말빨로 변명할지 모르겠네요.



방송을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을 위해 몇자 적다보니

또다시 글이 늘어져 버렸네요.

널리 이해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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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on80 2019-03-15 00:11:29
답글

목숨 부지를 위해 우찌 전대가리더러 각하라 했겠습니까?

김대중 독고다이의 가오가 있지..

orion80 2019-03-15 00:34:55
답글

그제 사무실에서 옆팀 팀장이 전대갈통 얘길 꺼내길래 "오~ 드뎌 이 척박한 땅에서

그토록 애타게 찾던 동지를 만난 건가 했습니다."

그다음 이어지는 그의 분노는" 아 씨바 문재앙은 왜 다 늙어 살 날 얼마 안 남은

우리 전대가리 장군을 못잡아 묵어 안달이고?"

이러더군요.

해서 나도 모르게 주먹에 힘이 잔뜩 들어가 바로 턱조가리 한방을 날리고 싶었는데 끗발이 없고 돈도 없고 해서

" 아, 예..."

그러면서 그냥 참았습니다.

순간 나(비참해진)를 뒤돌아보게 되더군요.

몇초 후 고개 숙이고 있는 나에게 내가 그러더군요.

"입만 나불거리는 놈"ㅡㅡ

자주 겪는 일은 아닌데..

난 아무래도 비겁한 놈 맞는 것 같아요.



이정석 2019-03-15 01:08:03

    봉희님 글 읽다가 허파 나가는줄 알았습니다.
비겁한 것이 아니라
봉희님이 너무 착하신 것입니다.

저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녁밥 먹는데 식당 주인이
,문재인은 김정은 수석 비서관이다,라는 말을 하길래
정말 주둥아리를 처박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마음뿐이고 저도 똑같이 참았습니다.
그런 꼴통하고 시비해봤자 벽에 대고 소리지르는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박종은 2019-03-15 01:38:38

    음식물 쓰레기통을 걷어차면 나만 손해인것이지요.

멀리 돌아가든가 비울때까지 기다려야죠

전대갈 같은 사람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랑 말 섞어봐야 봉희님만 손해입니다.

힘내시고, 어차피 쉽게 잘될 길은 아니었잖습니까.

사필귀정을 믿읍시다.

박진수 2019-03-15 01:52:41
답글

문어대갈통과 그 일땅은 쌩가죽을 배껴 사지와 오장육부를 도륙을 내 죽여 버려도 분이 안풀립니다.

나에게 그 소임을 맡겨준다면.. 기꺼이 한새끼 한새끼 한새끼씩 얼굴에 미소를 머금으며 저 악마새끼들의
쌩가죽을 배끼고 사지와 오장육부를 도륙을 내 주겠습니다.

저 썅종자 집단들 자자 대대 손손 억만겁이 지나는 시간!!!
지옥같은 삶을 가다 살기를 학수 고대 합니다.!!!

김승수 2019-03-15 09:34:37
답글

뒤에서 용인하고 , 방조하고 , 덮어준 더 큰 넘에게도 이젠 책임을 묻는 목소리를 내야 ...

조영석 2019-03-15 10:17:01
답글

그래도 저런 말을 자꾸 하는 말은 그게 통하기 때문이지요.

욕먹는 것은 순간이고 사람들의 기억은 오래 남지요.

김대중 빨갱이...
문재인 수석 대변인...

알랑드 보통에 따르면 속물은 자기 주관이 없어 시류에 휩쓸린다고 하는데 맞는 말 같습니다.

000sori@gmail.com 2019-03-15 10:25:45
답글

남북관계개선 노력을 수석대변인이라 욕하는데 거기에 지지하는 세력이 30%나 된다는 것도 충격입니다.
그런 것들 때문에 전두환이 아직도 호의호식하고 있는거겠죠.

이정석 2019-03-16 13:36:24

    저 역시 진용님과 똑같은 의문이 생김과 동시에
아주 심한 배신감과 분노를 느낍니다.

자유당, 민주공화당, 민정당, 민자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을
겪고 또 겪은 인간들이
아직도 30%나 지지한다는 사실에
분노를 넘어 어떤 커다란 벽을 느낍니다.

특히 거의 무뇌아에 가까운
20대들의 자한당 지지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참 암담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병철 2019-03-16 00:26:01
답글

저들의 지지세력은 30%가 아니라 40% 라고 생각합니다 잠재적인 소위 중도 보수주의 자들도 결국은 결정적일때는 자한당을 뽑든가 정말 아니다 싶을때는 기권을 합니다

이들의 정신 세계는 상식적인 사람들의 생각으로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무시하지 못할만큼....아니 어마무시한 수의 사람들이 저들을 지지합니다

지역이 그래서...뭘 잘 몰라서....어릴때부터 세뇌을 당해서....등등 은 그래도 많이 양보해서

이해가 됍니다 가장 악질적인 인간 부류들은 .....여지껏 부정부패와 불법..탈법으로 잘먹고 잘살던 인간들이 점점 그게 힘들어져서 입에 거품을 물며 저항하는 부류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회의 쓰레기와 암적인 존재들 이지요 이런 사람들의 논리가 퍼지고 퍼져 위에 말한 저런 사람들이 거기에 동조하고.....

결국 궁극적으로 성숙한 사고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훨씬더 많아져야 하지만....그게 하루아침에 되는것도 아니고.....

아놔~~ 쓰다보니 열받네 우쒸~

이정석 2019-03-16 13:42:05

    맞아요.
저도 요즘 엄청 열받습니다.

엊그제 전북 어느 지역에서 저녁식사를 하는데
사장 녀석이 민주장을 엄청 까고 있더라고요.

일반적으로 호남에는 민주당 지지가 많아서
그런 인간들은 잘 없는 것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꼴보들은 어디에나 아주 깊숙히 널리 퍼져 있습니다.

예전부터 지방 내려가면 꼭 밥을 먹는 집인데
이번에 정나미가 왕창 떨어져서 다시는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
어떤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은 분명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편적 시각으로 볼 때
꼴보들의 사고균형은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믿고싶은 이념만 좆아가는 경향이 무척 강하기 때문입니다.

방문호 2019-03-16 10:02:09
답글

제가 자자에 영상 링크해뒀어요. ㅎㅎ

참~ 교도소 습격사건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시네요.
시위대가 교도소 정문으로 들어와서 죽인게 아니고
혼란을 피해 교도소 옆 국도를 타고 담양쪽으로 빠져 나가려는 트럭을 향해
계엄군들이 무차별 난사해서 시민들을 죽였는데
이를 감추기 위해 조작한 사건입니다.
지금도 온라인상 왜곡의 글이 넘쳐나구요.

이정석 2019-03-16 13:32:22

    방문호님 말씀이 틀린 것은 아니나
당시 교도소를 방비를 담당했던 장교(당시 소령)가 증언한 것에 따르면
문호님 말씀과 같이 하천 옆으로 지나가는 트럭에 집단발포하여
수십명이 사망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중 일부가 교도소로 차량을 몰고 들어가려고 해서
전부 사살했다고 하더군요.

그 장교 말에 의하면,
"교도소 탈취라고 하는 주장은 완전 허위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상기와 같은 증언을 한 것입니다.

어쨌건간에 현장 지휘관의 그러한 증언이 있고
또한 군 기록에 그대로 기록되어 있음에도
꼴보들은 "교도소를 탈취하였다"라고 우겨대고
끝없이 가짜뉴스를 양산해 내고 있으니
참으로 어이없기도 하고 분통이 터집니다.

한마디로 구제불능 쓰레기들이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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