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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영화에서 두가지 아이러니를 느꼈습니다.

1. 남녀를 떠나 프레디의 참사랑은 메리가 only one 이었다는 것.
2. 퀸의 최고 고음 꽃미모 로저가 완전 상남자였다는 것.

Led Zeppelin O2 Arena Concert 도 극장에서 개봉하면 좋겠습니다~ㅎ

정작 퀸은 일본에서 인기가 정말 많았는데 영화 흥행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반면 한창때는 온갖 금지곡 때문에 공연하고 싶다고 왔어도 공연을 못한 그들에게는 이상한 나라였을 한국에서 엄청난 흥행이라니...퀸 멤버들도 좀 어리둥절 할듯 합니다. 브라이언 메이는 한국에서의 흥행에 고맙다고 비디오 메세지까지 보냈더라구요 ㅎ~~~

    그러게나 말입니다....조금 기현상이기는 하죠? 1,000만은 넘을 듯 싶네요...;;;

    이렇게 흥과 예술이 흥행 할 나라의 국민들을 그토록 철저하게 억눌러 왔던 과거 정권이었죠.

고위도 지방에서는 아직도 그렇게 억누르고 있고요.

차라리 그시절 동독에서의 억압이 덜 했을 것 같아요.

돌디도 그 시절엔 , 퀸은 별로 .. 오지의 블랙 사바스 , 딥 퍼플을 더 좋아라했던것 같습니다^^;;

퀸은 거시기했어도 노래는 좋아했죠.

생애 첫 구입 lp가 바디랭귀지가 들어있던 퀸 앨범이였는데요...아직 영화를 못봤네요. ㅠ.ㅠ

퀸 음악은 깊이 보다는 그냥 편하게 들어지는 음악 같아요.

좀 더 클래식한 느낌도 있고요.

70년대말 중학생 시절에 세운상가 빽판중에 가장 먼저 고른 앨범이 Queen 이었네요.
이브라힘~~~ 아직도 귀를 울리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