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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베스트샵에 갔다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12-09 01:05:07
추천수 0
조회수   1,466

제목

LG베스트샵에 갔다가...

글쓴이

박종열 [가입일자 : 2001-10-28]
내용

홈오디오란게.... 아예 없어 졌네요.

어제 LG샵에서 청소기 부품을 살게 있어서 들렀는데....

불투스피커 몇개.... 사운드바 몇개..... 귓구녕에 들어가는 헤드폰 몇가지...

오디오란게 없습니다.

사용하던 AA-40 세트를 주위의 지인들에게 주려 했는데....

대부분 반응이... 쓰레기를 떠 넘기지 않았으면 하는 눈치던데...

MP3 안되고.... 불투로 연결 안되니...  ㅠ ㅠ....

미니멀리즘의 생활로 가려고, 마눌님께서... 전부 웬만하면 가져만 간다면 줘버리라고 하니...

아파트도 40평에서 17평으로 옮기고...

애들 방에 설치해 줬던 아남 미니시스템중에 CD앰프는 이사하면서 벌써 버렸네요.

 AA-40세트도 동네 분이 가져 가신다고 했는데..... 결국은 안 가져 가시네요.

애들도.... 불투 스피커는 쓰는데.... 오디오자체는 안 쓰려고 합니다.

하긴 요즘 젊은 층에선... 오디오 매니어를 못 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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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규 2018-12-09 01:31:58
답글

안녕하세요?
안양에 계시면 제가 받고싶네요...^^

강성일 2018-12-09 06:50:39
답글

요즘 세태는 오디오기기로 음악을 듣기보다는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는지라,기기 만지는 걸 잘 모를 뿐더러 귀찮아하기도 하지요.우리 오디오매니아들과는 생각하는 차원이 다릅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어도 스테레오는 물론,음질도 그들 귀에는 만족스러울 만하니 그들의 가치관으로서는 굳이 비싼 돈 들여 기기를 구입해서 음악생활을 할 이유가 없지요.
우리 입장에서는 어찌 보면 씁쓸하게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합니다.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과 오디오기기로 音場을 즐기며 음악을 듣는 것과는 차원이 한참 달라도 다른 데 말이지요.
디지털기술이 발달하여 요즘은 말로 명령만 내리면 음악을 틀어 주기도 하니,아날로그는 고사하고 디지털도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니,디지탈에 찌든(?) 세대에게는 오디오기기란 먼 시대의 유물에 불과할 지도 모릅니다.
대세야 어떻든,그래도 소수의 오디오매니아는 언제나 존재하며 기기가 어떻고 고음과 중저역이 어떻다 하면서 그들만의 세계에서 취미를 영위해 나갈 것입니다.
간편한 것만 찾는 디지털 세대와 아날로그를 즐기면서 침압을 조정하고 톤암을 교체하기도 하며 음반(레코드)을 바꿔 얹고 케이블도 바꾸면서 음악(음질)을 추구하는 세대는 계속 共存할 것입니다.

황준승 2018-12-10 16:57:42
답글

저 조차도 요즘 CD 잘 꺼내지 않게 됩니다.
CD 음악도 mp3 로 바꿔서 컴퓨터 안에 넣어두고, 컴퓨터와 오디오 연결해서 편리하게 듣습니다.
스마트폰 속에 있는 음악은 헤드폰으로 듣거나 블루투스로 오디오에 연결해서 듣고요.
CDP 는 몇달에 한번쯤 전기 먹이니 트레이가 춤을 추기도 합니다.
오히려 라디오를 더 자주 듣게 됩니다.

성덕호 2018-12-10 18:49:08
답글

스마트폰과 블투이어폰이 오디오를 대체합니다. 유튭이나 멜론의 스트리밍이 대세가 되어가는 지금..
엠피쓰리음원마져도 고시대의 유물로 퇴화하는 중이죠...ㅎㅎㅎ

김영지 2018-12-11 07:42:23
답글

저도 AA-40 줄서 봅니다. 부실한 LG PDP 음향이 좀 개선될까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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