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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난국이더군요...아르헨이 줄데가 없어서 뻥축구... 크로아가 더 잘게 썰더군요...
저번 부터 지가 계속 말했던 게 이겁니다. 아르헨의 공격수 몇몇의 이름빨만 보고 강팀이다 우승 후보다 하며 언론에서 막 쏟아내는데 경기 딱 보고 있으면 그냥 우리 국대랑 수준이 삐까삐까 합니다. 이번 남미예선도 메시 없었으면 러시아 땅 밟지도 못했을 낍니다. 저따구 축협과 선수진 구성을 보며 갠적으로 메시가 다시 국대 복귀를 하지 않았으면 했는데 뭐, 대통령과 언론 국민들이 하도 난리를 치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복귀를 하게 된거죠. 그리고 이번 월드컵에서의 경기력은 메시도 할말 없습니다. 제가 저리 쓴 건 좀 웃겨 볼랴고 했던거지.. 마음이 마이 아풉니다. ㅡㅡ;;
크로아티아 주축들이 스페인의 에알과 FC 주전들이니 원팀으로 뭉친 크로아티아도 무시못할 강호입니다
8강 급 전력 정도는 되리라 봅니다. 역시 덕호님도 축덕이시군요. 크로아티아가 원래 아시다시피 유고 연방에서 갈라진 나라 중 하나잖아요. 원래 유고가 축구 전통의 강호였지요. 레알의 모드리치 얘는 온리 바르셀로나가 지 드림 클럽이었는데 저 정신 빠진 운영진들이 모드리치의 진가를 몰라 보고 있다가 레알한테 뺏겼었지요. 그리고 라키티치 얘는 현재 우리팀에서 주전으로 뛰는 미들이고오ㅡ. 암튼 크로아티아 새벽에 보니 팀이 조직적으로 잘 돌아 가더군요. 일단 미들들의 기량이 출중하니 뭐, 나중에 토너먼트에서 어떤 팀을 만날낀가는 모리겠지만 운만 좀 따라주면 8강은 무난할 것 같습니다. 만약 저 미들들이 아르헨 선수들이었다면 어땠을까하는 마, 아쉬움의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ㅡㅡ
수케르의 3위 신화 재현될거 같아유~~ 응원보냅니다~~
와~ 수케르를 기억하시네요. 그땐 진짜 돌풍의 팀이었죠. 선수들 면면도 좋았지만 경기력 또한 와따였는데 간만에 동구권에서 제대로 된 팀 하나 나올지도 모리겠는데.. 아무래도 현 크로아티아엔 미들과 수비는 좋은데 수케르만한 공격수는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높은 라운드로 가는 건 기정 사실 같고요.
수케르, 보반, 복시치
맞다. 보반. ac밀란의 위대한 미드필더였는데 와 대단하시다.
아르헨티나는 수비 숫자가 적고 가담을 잘 안하더군요. 한골 먹고 더 그러던데 공격 숫자도 많지 않고 메시에게 볼이 많이 안가고 메시도 덜 뛰더군요. 공격수 몇외엔 잘 안뛰고 이기려는 근성이 없던것 같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수비 라인을 내려 실점 안하고 단번에 뒷공간 역습 작전을 했는데 뒷공간 찔러주는 패스가 고수들 이더군요. 아르헨 수비 가담이 적어서 더 잘먹혔던것 같습니다. 우리는 멕시코전도 수비 축구를 할수밖에 없는데 수비도 딸리고 역습할 실력이 안될것 같습니다. 축구장이 텅빈 k리그 선수들이 그대로 뛰는 것이니 k리그대 멕시코,독일 국대가 되겠습니다. 유럽,남미 국가들은 국기 수준으로 축구가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이지요. 별로 못사는 남미 국가들 프로팀 몸값들이 엄청납니다. 축구만 하는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도 그렇고 기아와 가난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이 축구라더군요.실력을 키워 유럽 국가들에 입단하려는 아프리카인들이 매우 많다더군요. 예전과 다른건 카메룬 시절처럼 호리호리 체격이 아니고 웨이트로 몸을 불려 몸싸움을 중요시하는 유럽 축구에 맞추는것 같더군요. 어제 해설가가 월드컵은 그나라의 평소 축구 문화,산업의 성적표를 받는 것이 월드컵이라고 했는데 딱 맞는 말 같습니다. 우리는 축구를 별로 안좋아하고 텅빈 k리그 관중석을 보면 선수들 몸값,수준이 딱 나옵니다.그나마도 구단들이 없어지고 적자로 끌고 나가는 형편입니다. 그래도 90년대 까지는 k리그 중계를 낮시간이나마 많이 해주던 때가 있었습니다. 원래 축구는 우리와 맞지 않고 인기가 없는데 축구 잘해봤자 풀칠도 힘들고 입시 교육,먹고 살기도 빡세서 갈수록 하락세일것 같습니다. 그것이 월드컵에 우리 성적표라 봅니다. 야구는 좋아하지요.어제 덴마크 호주 경기도 sbs 스포츠 채널만 중계였는데 야구 중계로 늦어져 결국 안하더군요.
이번 아르헨 감독은 클럽에선 나름 명성이 있던 감독입니다. 칠레 국대로 코파 아메리카도 우승했었고요. 아르헨 감독은 선수 구성이나 그런 전권이 아직 100% 없는 줄로 압니다. 지금은 좀 나아 졌는가 모리겠지만 좀 갸우뚱한 선수들이 들어 오고 실력 있는 유망한 선수들이 엔트리에 없는 걸 지적하는 팬들도 좀 있었고요. 이번에 기본 3백에 변형된 수비 시스템으로 나오는 것 같던데 이게 그전 칠레나 스페인 클럽에선 묵혔는데 현 아르헨 미들이나 수비들의 기량이나 활동량으론 안 되는갑더군요. 마스체라노라고 하는 빡빡이 수비형 미들이 아직도 주전으로 뛰는 거 보고 이팀은 틀렸구나하는 쎄한 느낌이 몇년 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메시를 공격에만 전념하게 해야 되는데 보시다시피 메시가 어디까지 내려 오던가요. 마스체라노 근처까지 와서 빌드업을 하더라 아입니까, 물론 메시 플레이 성향이 미들에 가까운 스타일이긴 하나 호날두와 더불어 득점에 있어선 세계 1,2등인데 이런 선수를 미들에서만 썩히고 있다는 게 참, 바르셀로나에선 미들 지역에서 빌드업을 하긴 해도 결국 골대 근처에 자주 가거든요. 그나마 수준있는 미들들이 아직 있기에. 골 잘 넣는 미들라이커에 가까운 메시지만 주위 미들들의 역량이 너무 떨어져버리면 경기는 상대팀에 무조건 씹히게 돼 있죠. 물론 메시에 거는 기대치는 보통 선수와 다르긴 합니다만 옆에 고딩 레베루 같은 애들 데리고 뭘 하겠습니까, 메시 역시 못 한게 있고요. 그래도 첫경기 보단 몸이 날렵해 보이긴 하던데..공이 아예 안 오니 뭐.. 상대가 미들이 강한 좀 강팀이다 보니 완전히 쌈사 묵혔던 거지요.
그리고 메시 원래 마이 안 뜁니다. 체력도 그리 강한 편이 아니고 또 온 더볼과 득점에 전력을 쏟는 타입이라 다른 미들처럼 마이 뛸 수 없지요. 이런 것도 모리고 활동량 작니 마네하는 국내 해설가들 떠드는 소리 듣고 있으면 그낭 한심합니다. 그럼 활동량 이빠이에 드리블도 억수로 마이 치고 골까지 이빠이 넣는 선수가 과거나 현재에 있기나 있었습니까, 마라도나는 미들 지역에서의 지배력은 분명히 메시보다 한수 위였습니다. 허나 메시처럼 저렇게 골을 억수로 박은 적은 없지요. 미들과 공격을 둘 다 제대로 수행할려면 상식적으로 체력이 어느 정도 돼야 할까요? 요건 도범님한테 뭐라카는 거 아닙니다. ㅎ 축구란 눈에 보이는 스탯이 다가 아닌데 일반 사람들은 하이라이트나 결과만 보니.. 헝그리 정신이 다시 몸에 배여야 앞으로 우리 축구가 더 잘할지 그건 모리겠지만 승패에 너무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국내 야구때문에 원드컵 경기도 안해 주는 나라에서 뭔 그리 대단한 순위를 기대하는지..ㅡㅡ
월드컵 때만 구경하던 수준입니다만 아르헨티나는 개인 능력,재능은 좋지만 각자 따로 놀고 조직력,팀웍이 떨어지는 것이 폐인 같습니다. 문전에서 안풀리거나 한골 먹으면 승질들이 안좋아서 멘탈이 무너지고 더 따로 노는것 같습니다. 지난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독일에게 대패한 것도 오늘 아르헨티나 경기와 비슷한 경우라 봅니다. 요즘엔 평준화가 많이 되어서 아무리 강팀,개인 능력이 좋아도 수비를 두텁게하면 골 넣기가 힘듭니다. 예전 월드컵들에 비해 골이 별로 안나지요.
어제 모드리치 같은 애만 메시 옆에 있었어도 경기가 저 지경까진 안 됐을 낍니다. 현 공격수 몇명 빼고 나머지 선수들은 전부 하파리들입니다. 역대 아르헨 네임 벨류로 보자면 거의 최악입니다. ㅋ 아구에로, 이과인 얘네들은 월드컵이나 코파 같은 큰경기서 맨날 저랬고요. 그나마 요즘 떠오르는 유벤투스의 디발라는 메시와 호흡이 안 좋다고 감독이 잘 쓰지도 않고.. 어제 아르헨 키퍼 무쉰 짓 하는 거 봤죠? ㅋ
골키퍼는 실수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때도 수비를 저렇게 해도 되나,싶을만큼 걱정되더군요. 수비수도 적고 문전에서 별로 긴장들을 안하는 것 같더군요. 워낚 고수들이라서 수비를 저렇게 하나 싶었습니다. 한골 먹고는 더하더군요.몇골 더 들어갈뻔 했다고 봅니다.
전 대회 결승에 간 팀이 저 정도로 추락할 수 있는 것도 대단합니다. 그런 경우도 가끔 있긴 있었지만 경기력이 저 지경의 팀은 난생 처음 봅니다. ㅡㅡ;;
아르헨 주전 골리가 현재 부상이라 저 빡빡이 키퍼가 나오게 됐는데 윈래 주전 골리도 지네 팀에서 주전하는 키퍼도 아닙니다. 오래전 부터요. 하여튼 아르헨 선수 구성 보면 위에서 뭔 입김이 있는지 이해가 안갈 때가 많습니다. 뭐 나라 자체가 썩었으니 그럴만도 하다 봅니다. 저래 가지고 4년 전엔 우찌 결승에 갔을까요. 하긴 그때의 메시는 평상시의 메시였기도 했고 지금은 ㅠㅜ
각자 따로 놀아서 감독도 선수들 제어하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공격력도 별로여서 수비축구로 나선 크로아티아에게 문전에서 삐리했고 수비도 엉망이여서 3골 먹은게 다행인것 같습니다.
네덜란드,이탈리아가 예선에서 떨어진걸 보면 실력들이 많이 평준화된것 같습니다. 유럽외에 페루팀도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이 많은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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