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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수렴] 인간의 존엄과 가치의 근거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2-25 19:35:11
추천수 1
조회수   1,700

제목

[의견 수렴] 인간의 존엄과 가치의 근거는?

글쓴이

조영석 [가입일자 : 2005-08-19]
내용
평창이 한창인데...



요즘 이런 문제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헌법에 인간은 존엄하고 가치가 있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사실 인간의 모든 규정은 이 헌법 규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존엄과 가치가 어디서 나오느냐 것입니다.



기독교적 관점에서는 신이 창조하고 신과 가장 닮았으므로 존엄과 가치 인정

철학에서는 사유할 수 능력이 있어 존엄과 가치 인정



그런데 뇌사자와 식물인간은 신과 닮았는지 모르지만 철학적 관점에서 존엄과 가치하고는 약간 거리가 있는 존재



그렇다고 그런 상태에 있는 사람에게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없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을 범주화시켜 인간은 인간이기 때문에 존엄하고 가치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명료하지만 넘 단순한 논리....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인간은 왜 존엄하고 가치있을까요?/





범죄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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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석 2018-02-25 22:26:06
답글

답글이 없어 제가 리풀답니다.

답글 좀 남겨주세요.

orion800 2018-02-25 22:51:21

    쉽게 댓글을 달(MOON) 수준의 글이 아니라서요. ㅠㅜ

조영석 2018-02-25 23:35:20

    ㅠㅠ

박전의 2018-02-25 22:51:24
답글

프랑스 대혁명이 결국 그 시발점이 아닐까요...
다수의 민중이 최소한의 기본권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근거가 되는 자유와 평등의
기저가 되는 개념이 아닐까요....
계급사회의 탈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때에 민중이 스스로 자각한것이 아닐까요.

orion800 2018-02-25 22:57:53

    좀 빼딱하게 들어가면 신기득권들의 자리 이동을 위한 꼼수도 들어 있는 것 같아요~~

조영석 2018-02-25 23:36:40

    당연히 자유와 평등의 정신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인정할 때만 가능하겠지요.

박진수 2018-02-25 23:09:35
답글

인간의 존엄과 가치는 인간 사이에만 유한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인간도 자연앞에는 그저 찰라의 존재이니까요..

우리 인간은 미물이라 여기는 그런 존재에서도 인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것을 보며 감동하지 않나요..

인간이.. 짐승보다 두뇌적 능력이 조금더 발달됐다 하여 스스로를 지존이라 여기려 하는건 인간의 욕심이라고 생각 합니다.

orion800 2018-02-25 23:22:21

    오~~ 감탄 ㅡㅡ;;

박진수 2018-02-25 23:37:58

    봉사마님 감탄 하시지 않으셔도 돼요..

우주와 양자 역학이 이해 되시면..
나란 존재는 그저 찰나요.. 잠시 존재하며
생의 행복을 누리다 가는 것입니다.

생로병사 희노애락 다 행복의 일부분 이겠지요.

단지 인생사에 쥐새끼 같은 종자가 이 행복의 가치를 왜곡하고.. 자기 욕심으로 채우려하기에 다수의 사람이 왜곡된 삶을 살게 하는 것일뿐...

그러기에 그 존재가 바로 악마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속으로 썅욕을 날리며 잠자리에 듭니다.

조영석 2018-02-25 23:39:53

    그렇기는 하지요.
그래도 인간이 좀 낫지 않을까요..

나는 누구인가...

해답이 없는 질문이라도.....
이렇게 생각이라도 하는 존재라는 점에서요

굿 잠하세요.

박진수 2018-02-25 23:48:44
답글

사랑....

그것이 무엇일까?

돌이켜 보면 나라는 존재가 누군가에 나눔의 존재가 되기에

느껴지는 것 이라 생각 합니다.


하지만... 쥐(?)같은 종자와 사랑을 나누기엔

제 그릇이 한참 모자르다고 봅니다.

머리로는 악도 욕심도 다 인간이 품어내는 결과물이겠지만

말입니다.

orion800 2018-02-26 00:02:03

    오늘 왜 그래요. ㅡㅡ;;

김태완 2018-02-25 23:49:42
답글

돈이면 모든게 정리.

답은 돈. 그게 현실이죠 돈없으면 그무엇을 해도 그냥 삶 자체가 민폐.

박진수 2018-02-26 00:46:20

    돈.. 재화.. 이것의 가치가 유지될수 있는건
거래라는 과정의 상대방이 있기에 그 가치가 유지되는 것이죠.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억만금이 있는들.. 억만톤의 금괴가 있은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세상 재화의 가치는 사람이 있기에 의미가 있답니다.

돈있다 하는 자들이 이것을 망각한다면 종국에 기다리고 있는건 무인도안의 유일인의 처지가 될 것입니다..

김지태 2018-02-26 07:10:05
답글

마...박진수님이 언급한 "인간 사이에서만 유효한 가치"라는 말쌈에 동감합니다.

orion800 2018-02-26 08:07:11
답글

ㄴㄴ 아냐~ 아냐~ 이런 순 없는고야 ㅡㅡ;;

적응이 안돼!

요건 가죽님이 분명 아닐고야!

지태님 마저 엄치 척~ 해주시다니 ㅠㅜ

아~ ㅡㅡ;; 이제 외톨이인가?

염일진 2018-02-26 08:37:33
답글

진수님 의견에 한표!

이종철 2018-02-26 09:25:44
답글

유전존엄 무전앙존엄...@&&

장홍록 2018-02-26 11:34:53
답글

인간의 존엄에 관한 명백하고 확고한 근거는 없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인류의 사회는 약자들이 뭉쳐 강자의 횡포에 저항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고,

근대시기 진보적인 학자들이 "자신이 당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도 행하지 말 것"을 기초로 사회계약론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무렵 혁명이 막 일어나면서 실제 약자들이 강자의 횡포에 저항해 국가체계를 뒤집어 엎었고,

그 후에 타인의 생명, 신체, 재산에 위해를 가하려면

적어도 사람들의 대표로 구성된 의회에서 제정된 법에 근거하여야 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새로운 국가체제(민주주의, 법치주의입니다)가 만들어졌지여.


인간의 존엄이란 이런 사람들 사이에서의 약속에 따라 인정되는 것이고,

이 약속을 어기면 원칙적으로 형사벌을 받습니다만....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이런 사회계약이 무조건 준수되는 건 아니지염...

장홍록 2018-02-26 11:37:35
답글

제 생각에는 박진수님이 핵심을 정확히 꿰뚫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

박헌규 2018-02-26 12:32:53
답글

마이클 샌델의 정의에 대한 강연처럼
끝도 없는 반론의 미로를 헤매게 할 주제입니다.

범위가 어떻고 철학적 배경이 어떻고
개념이 어떻게 변해왔고 하다보면 ..
날새는게 문제가 아니라 앉은 자리에서 방담하듯이
이야기 할 주제가 아닌게 되어 버리겠죠.

정의는 내릴 수 있고 지침도 내릴 수 있겠으나
속물적 관점에서 말하자면
솔직히
생명의 가치 이외에
제가 인정할 수 없는 인물에 대해
내면으로서 까지 인간으로 존중해 줄 수 있을지
또 그래야만 하는지 (형식상으로는 그러겠지만)
자신이 없습니다.


김태완 2018-02-26 21:56:11
답글

댓글 작성하신 많은 분들은 저와는 다른 생각이라 참 건강해 보입니다.

그래도 전 한국에서의 기본적인 인간적인 영위와 삶의 조건은 기본이 돈이라고 생각 합니다.

사실 세계 어디나 비슷하겠지만 한국이 지나치지 않을까 합니다.

지난 삶을 되돌아보면 그렇습니다. 학벌과 돈이 가장 우선이고 그것을 기본으로

삶이 규정되어 진다고 봅니다. 매우 건겅치 않더라도 어쩔 수 없는....

orion800 2018-02-27 08:36:31

    와싸다에서 나보다 더 빼딱한 유일한 분 ㅡㅡ;;

조영석 2018-03-01 19:30:52
답글

여행 갔다 이제 왔는데 여러분께서 리풀 주셨네요.
리플 자세히 읽어 보았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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