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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먹을 각오로 쓰는 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2-11 21:45:01
추천수 17
조회수   2,204

제목

욕 먹을 각오로 쓰는 글.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자신이 원하는 그때에 얻어지는 것들은 열에 한두개 정도

많으면 두세개 정도가 아닌가 합니다.

반면에 필요한 그때 자신에게 얻어 지는 건
내맡김의 경지에서 이고요.

세상사 산전수전 겪어 본 사람들은 압니다.
세상일이 자기 뜻대로만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요.

자기 뜻대로 세상일이 되리라는 착각이 불행이라고
어느 분이 말한적이 있습니다.

강물을 거슬러 가는 듯한 상황이
자기가 원하는대로 세상을 조절하려는 사람이
처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덕목은 너긋함.여유가 아닐까 합니다.

너무 글을 많이 올린다고..
또 꼰대같은 말이라고 욕 먹을 각오로
적었습니다.

고민이 깊은 어느 한 사람이라도
이 말에서 무언가를 얻게 되면
욕먹은 보람이 있겠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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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7-12-11 22:00:37
답글

한 줄 요약 ...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움직이지 않는다ㅡㅡ;;

염일진 2017-12-11 22:01:45

    감사합니다
그래도 욕은 안하셔서.ㅋ

백경훈 2017-12-11 23:35:43

    독댕이 할방을쉰은 적어도 오양 중심으로 움직이신다 카데여


박진수 2017-12-12 00:08:09

    하지만 세상을 지를 중심으로 돌게끔 맹그는 종자들이 있쥬..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 엄청 피해주는...

바로 맹바기류..나... 다까끼류나.. 일루미나티류..

이런 종자들은 하루 빨리 세상에서 멸족을 당해야 허는디....

김좌진 2017-12-11 22:57:17
답글

天下不如意, 桓十居七八

염일진 2017-12-12 07:33:03

    감사합니다

김인구 2017-12-12 06:50:55
답글

天下不如意 (천하불여의)

천하의 일, 뜻대로 안되는 것이



桓十居七八 (환십거칠팔)

항상 7~8할은 있다. -진서-



진대(晋代)의 양호란 장군이 한 말.

이 세상에는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70~80%라는 의미.

인생은 아무리 노력을 하고 아무리 고로(苦勞)를 겪어도

보답받지 못하는 일이 많다. 그러나 그런 일을 빙자하여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다.


---무슨 뜻인지 몰라 찾아보니 이런 의미라고 하네요~

염일진 2017-12-12 07:32:46

    감사합니다.

이민재 2017-12-12 06:55:44
답글

遇不遇者時也
不怨天, 不尤人

이민재 2017-12-12 07:14:45
답글

좋은 말씀입니다.일진 어르신의 삶의 지혜이며 온갖 풍파를 겪으신 견해인데 현재를 사는 우리는 받아 드리기가 참으로 힘이 들지요.

그러나 옛 선인들이 말씀하셨습니다. '좋은 약은 입에 쓰지만 병에는 이롭고, 충성스런 말은 귀에 그슬리지만 행동에는 이롭다.'(孔子家語 중에서)

처음 받아 드리기가 어렵지 하다보면 해나가게 되어 있는 것이 우리 인생사가 아니겠는지요.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깨끗하게 승복하며 공명정대하게 자신을 바로 보며 자신의 주어진 길을 묵묵히 가면 어떨까 합니다.

누구 탓을 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모 종교의 가르침 "내 탓이오. 내 탓이로소이다." 이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가슴에 묻어 둘 것은 묻어 두는 지혜.

여담으로 한마디.

제가 사는 산촌 이곳은 수은주가 - 17도가 찍혔습니다. 이곳 회원 여러분, 가뜩이나 추운 날씨에 마음은 가볍게, (건강은 물론)하시는 생업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막연하게 뜬금없이) 막걸리 배달로 고생하시는, 이 시대의 건전한 생활인) 호삼님이 생각납니다.

김영선 2017-12-12 08:02:23

    헐~ 어디시길래 영하 17도 @,,@~
늘 영상 30도 되는 따뜻한 나라에 살아서
감이 안잡혀요..

염일진 2017-12-12 07:32:05
답글

ㄴ민재님
그곳은 너무 추운곳이군요.
저라면 못살 것같습니다.
건강하시길~

orion800 2017-12-12 09:24:05
답글

토 다는 건 아닙니다.

제 의도가 기존의 질서를 깨트리고자 하는 놈으로 보였을 수도 있는데

그렇게만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이것 역시 반론이 들어올 얘기 같은데 전 그냥 단순한 거였습니다.

이러이러한 문제점들이 보이고 있는데 이곳을 관리하고 관계된 분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앞으로 개선시켜 나갈 의향이 있다면 뜻을 좀 밝혀 주시면 참 좋겠다 하는 거였죠.

물론 제기 과정에 심한 결례를 하게 된 건 제 잘못 맞습니다.

힘도 없는 내가 나선다고 갑자기 천지가 개벽을 하고 뭔가 확 바뀌리라는 기대 같은건

애초에 안 했습니다.

이종철 2017-12-12 10:15:35
답글

우주의 중심이 지구가 아니듯이
내가 세상의 중심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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