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네요. 평생 추억이 되고 기자로서 자산이 될, 평생 다시 못 올 좋은 기횔
스스로 차버리네요. 예전에 미국 장관인가 있는 데서 저런 질문 자리가 있었는데
기레기 기자놈 질문한다는 게 두 유 노우 Psy? 이 지랄 하더군요 ㅎㅎ
하긴 요즘은 대학 강의에서도 토론 이런 건 바라지도 않지만 고교 때 처럼 교수 혼자 떠들고
학생들은 받아 적기 바쁘단 소릴 들은 적 있는데요 이러니 대충 답은 나온 거 같습니다
이것은 교육의 문제, 문화 탓 또는 사회 시스템의 문제 같기도 하네요
맹목적이고도 무의미한 국영수가 공장에서 냄비 찍어내 듯 헛똑똑이들을 양산해낸 건 아닌지..
언제부턴가 한국 사회는 어떤 프레임을 짜놓고 그 프레임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바로
편견이나 비난의 대상이 되어 버리더군요 한 마디로 튀는 걸 좋게 보질 않습니다.
기득권 놈들이 천편일률을 알게 모르게 강요하기도 하고요
우리는 감추고 참는 게 미덕이라고 배웠습니다
서양이랑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서양의 문화는 시민혁명의 역사가 있어선진 몰라도 개인의 자유가 보장된 탓에 자기의 감정이나 생각, 표현을 부끄러워하지 않죠.
개개인의 특성과 개성, 성향도 존중해주고요.
동양권은 군주와 독재로 이어진 역사 탓에 또는 시민혁명이 성공한 적이 없어서 집체주의를 위해
개인의 감정을 숨기는 사회였던 것도 이유라면 이유겠네요..
지금 우리는 팩트를 부담 없이 말할 수 있는 사회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지도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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