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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자들의 위엄 [Feat : 오바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0-21 22:46:54
추천수 11
조회수   1,974

제목

한국 기자들의 위엄 [Feat : 오바마]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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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원 2017-10-22 02:07:23
답글

안타깝네요. 평생 추억이 되고 기자로서 자산이 될, 평생 다시 못 올 좋은 기횔
스스로 차버리네요. 예전에 미국 장관인가 있는 데서 저런 질문 자리가 있었는데
기레기 기자놈 질문한다는 게 두 유 노우 Psy? 이 지랄 하더군요 ㅎㅎ
하긴 요즘은 대학 강의에서도 토론 이런 건 바라지도 않지만 고교 때 처럼 교수 혼자 떠들고
학생들은 받아 적기 바쁘단 소릴 들은 적 있는데요 이러니 대충 답은 나온 거 같습니다
이것은 교육의 문제, 문화 탓 또는 사회 시스템의 문제 같기도 하네요
맹목적이고도 무의미한 국영수가 공장에서 냄비 찍어내 듯 헛똑똑이들을 양산해낸 건 아닌지..
언제부턴가 한국 사회는 어떤 프레임을 짜놓고 그 프레임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바로
편견이나 비난의 대상이 되어 버리더군요 한 마디로 튀는 걸 좋게 보질 않습니다.
기득권 놈들이 천편일률을 알게 모르게 강요하기도 하고요
우리는 감추고 참는 게 미덕이라고 배웠습니다
서양이랑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서양의 문화는 시민혁명의 역사가 있어선진 몰라도 개인의 자유가 보장된 탓에 자기의 감정이나 생각, 표현을 부끄러워하지 않죠.
개개인의 특성과 개성, 성향도 존중해주고요.
동양권은 군주와 독재로 이어진 역사 탓에 또는 시민혁명이 성공한 적이 없어서 집체주의를 위해
개인의 감정을 숨기는 사회였던 것도 이유라면 이유겠네요..
지금 우리는 팩트를 부담 없이 말할 수 있는 사회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지도 의문입니다

soni800@naver.com 2017-10-22 05:52:47
답글

와, 심도있는 지적이십니다요.

전 저 영상에서 매우 챙피스러운 건 중국기자가 벌떡 일어나 한국기자들을 의기양양해 하며

슥 둘러보는 표정이 정말 기분나쁘고 쪽팔립니다.

니들 나라에서 니들한테 오바마가 질문을 했는데 니들은 도대체 뭐냐 하는 식의 저 태도 말입니다.

진짜 한심합니다.

정강쇠님의 글이 너무 ㅎㄷㄷ 해서 바로 밑에 글 달기가 억수로 부담스럽네요.

정규준 2017-10-22 12:32:37
답글

우리나라만큼 선생이나 연장자에 대한 무조건적인 예의를 갖추는 나라도 없더군요. 그리고 대부분의 서양에서는 초등학교부터 토론으로 아이들이 수업을 진행합니다. 어떤 질문이나 의견을 개진해도 선생이 칭찬부터하고 답변을 하더군요.

soni800@naver.com 2017-10-22 12:41:46

    맞습니다.

요즘은 좀 달라졌는가 모르겠는데 우리 때만 해도 잘못 답을 하거나 버벅거리면 친구들 앞에서

선생들이 개쪽을 줬었지요.

전 공부도 못해서 그랬겠지만 기억 나는 선생이 단 한명도 없습니다.

육성 회비 그런 거 며칠이라도 늦으면 뒤에 가서 벌서고 친구들 앞에서 또 개쪽주고..

그것 때문에 뚜디리 맞기도 했나?

암튼 사람 같은 선생은 못 봤던 것 같습니다.


규준님 말씀대로 엉뚱한 답을 하는 학생도 칭찬해 주는 교육문화가 절실합니다.

근데 그 학생이 너무 과한 칭찬만 받고 자라면 나중에 저 같은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점도

일선 교사들이 좀 유념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ㅎ

박진수 2017-10-22 15:11:31

    일제강점기와 박정희식 획일주의적 군대문화를 거친 결과겠지요.
저는 게재된 영상물에서 나타난 원인을 이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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