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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냥 읽기 시작하면 2시간이면 대충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잠깐 맛본다고 몇장 읽었습니다만, 단재 신체호선생의 생각을 초기에 인용하시는 것을 보니, 제가 좋아하는 스탈일 것 같습니다.

추석때 제가 조선상고사를 읽다가 몇번을 기절했는데...마눌은 기절이 아니라 책읽다 그냥 잔것이다라고 하나, 저는 분명 우리나라 역사의 대단함과 기존의 시각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역사 충격으로 인해 정신을 잃었었다는 사실을 이자리에서 학~실히 밝히고자 합니다....ㅜㅜ

여튼 이책은 기절하지 않고 잘 읽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 드시고 그냥 한달음에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조선상고사를 읽으셨으면
동이한국사도 읽어 보시길

백년전 아니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일제가 왜곡시키기전의 한국사
그리고 왜곡을 바로 잡기 위한 노력과 그 이후 우리 상고사의 유적이 발굴된 뒤의 한국사 를
비교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어찌보면 동이한국사서는 조선상고사의 주장을 유적으로 뒷받침 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진성기님,

조선상고사 읽는데도 몇번 기절을 했는데, 동이한국사는 더 넓은 법위를 다루고 있어 머리에서 뱅뱅 맴돌기만 하여 많은 졸도가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드네요.

책소개를 보니 동이족의 흐름을 추적한 것 같은데 너무 광범위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우리조상의 조상의 조상의 조상으로 까지 들어가면 결국 황인,흑인,백인으로 모아지고 결국은 그 분류도 하나의 태생에서 갈라졌다는 결론으로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어디까지 우리의 역사로 넣을것인가는 어쩌면 매우 주관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튼 기회가 되면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사는 좀 어렵기는 하지만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 좋습니다. 더욱이 우리가 배웠던 역사의 50%는 조작되고, 그 나머지 50%의 50%는 또 편협되거나 과장 또는 축소된 것 같은데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런데 썸네일이 욕을 부릅니다.

제가 세상에서 무지무지 싫어하는 탑10에 속하는 매우 존경해마지 않는 쥐바기 아뉩니꽈~~~~~~~~~~

    죄송합니다.

그러게 왜 첫 댓글을 다셔 가지고... ㅠㅜ

이 얼굴로 글 달기가 참 그렇는데요.

인문계열 책들도 집에 몇권 있는데 사실 잘 안 읽혀지더라고요.

제가 관심있어 하는 사회나 정치, 경제쪽으로 이야기가 연결되는 책들은 그나마 좀 읽히는데..

암튼 이걸 세상에 끄집어내 제대로 알리고자 한 작가를 봐서라도 책임감 있게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누추한 얼굴은 계속 보지 말아 주세요.

책 구입하신 것은 정말 잘 하신 일입니다.

이 책은 빨리 읽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찬찬히 정독하셨으면 합니다.

    예, 좋은 책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이... 책도 함 알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