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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께선 이 음식 좋아 하시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8-21 21:27:23
추천수 12
조회수   2,593

제목

회원님들께선 이 음식 좋아 하시나요?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눌 은 밥 !



전날 꽐라되고 속 쓰릴때

잘 풀어지고 구수한 눌은밥은

증말 예술이쥬....^^











바뜨,



무쇠솥에 눼란하게

흰쌀밥이 얇고 고소하게 눌은  

누룽지로 만들어진 눌은밥은  

한달 내내 먹어도 환상적이지만



흰쌀은 누깔을 까뒤집고 찿아야

보일수 있는 정체불명의 잡곡으로 도배한

눌은 알곡은 없는  

압력밥솥으로 지은 뿔어도 입안에서 

알갱이가 돌아댕기는 

국적불명의 눌은밥을 잡솨보셨나요?



그것도 세끼를 먹어도 될 만큼의

엄청난 양을 한달에 2주일은 어김없이.....











난 그냥 햇반이 더 좋단말여 ....ㅜ.,ㅠ^





2상 젖은낙엽의 거부 할 수 읎는

드럽게 재미읎는 밥투정 야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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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2017-08-21 21:31:56
답글

잡곡 누른밥은 저도 벼롭니다..
근데 압력솥으로 밥하믄서 앵간하면 누른밥 되기 어렵지 말임돠...

이종호 2017-08-21 21:36:31

    마님의 말씀으론 눌은밥이라고 우기는데
이건 그냥 잡곡밥에 물부어 뿔린....ㅡ.,ㅠ^

김일영 2017-08-21 21:39:56
답글

압력밥솥에 밥이 100시간 지나면 누룽지처럼 딱딱해지는데요~ 그게 눌은 밥인지는 모르겠지만 물 말아서 먹어보겠습니다.

이종호 2017-08-21 22:35:15

    저도 종종 겪는 일인데 아깝다고 끓였더니 곰삭은 냄새가 나서 못먹고 버렸습니다

soni800@naver.com 2017-08-21 21:45:35
답글

여기선 누운밥이라 카는데 가끔 해묵으면 맛좋아요.

소화에 도움도 되고..

이종호 2017-08-21 22:36:55

    백미로 지은 밥이 눌은 것은 고소한 맛이 나지만
제가 먹는 것은 때론 팥죽의 느낌도 납니다.
참고로 저는 팥죽을 먹으면 두통이 생깁니다 ㅡ.,ㅜ^

이영록 2017-08-21 21:48:30
답글

눓은 밥도 그렇지만
집에서도 새하얀 쌀밥 좀 먹어봤으면 하는 게 소원입니다.
쌀보다 몇 배 비싼 잡곡 밥 정말 먹기 싫어요.

이종호 2017-08-21 22:37:26

    제가 통감합니다 ㅠ.,ㅠ^

김승수 2017-08-21 22:17:00
답글

윗영감님들 . 난 이기좋고 , 난 저기좋고 허실 처지가 아니신거 같은데

젠부 간경화 증세같으시다능 .. 기냥 .. 마님이 해주시는대로 잡솨요들ㅡㅡ;;

이종호 2017-08-21 22:39:23

    간뗑이는 멀쩡함돠. 작년 엔징고장으로 검사 받았는데 텨나온 눈티 밤티 녕감님이 괴롭히지만 않음 즐때로 고장 날 일 읎다구 해씀돠.

진성태 2017-08-21 22:21:45
답글

살짝 노릿 눌은밥을 좋아하는데
예전에 한번씩 한양 나들이 하면 청계천 상가어느 설렁탕집에 눌은밥을 조금 섞어줍니다.

첨엔 손님에게 이런밥을 내어주나?? 하면서도
눌은밥을 좋아하니까, 한솥에서 얼마나오지않는 눌은부분이 내 밥그릇에 담겨서 속으로 행운이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가끔이지만 갈때마다 조금씩 눌은부분이 공기밥에 있었습니다.
그집만의 맛 비결이겠죠.

설렁탕에 눌은밥 적당한 비율로 말아드셔보세요.
설렁탕 격이 달라집니다.

이종호 2017-08-21 22:40:31

    성태님께서 진정 누룽지의 맛을 아시는군요^^

진성태 2017-08-21 23:23:23

    ㄴ싱그운 쌀밥같은 글들보다
눌어서 밥같지도않은 종호님글이 훨씬 맛있습니다.

김지태 2017-08-22 00:44:23

    그 설렁탕집 이름이 감미옥이 아닐까 싶구먼유. 밖에서 보면 점빵이 참 정감있어 보여 (특히 겨울에)소싯적에 청계천에 빨간책하고 비됴 사러 댕길때 간혹 들렀는데 설렁탕 퀄리티는 그닥이었다...이래 평하고 싶슴다. 지금도 있나 몰겠네유

진성태 2017-08-22 09:41:23

    ㄴ
오래전입니다만 가게가 뭔가 정감있었던 기억은 있습니다.
낯선곳에서 밥집을 찾게되면 뭔가 정감있고 끌리는집에 가게되죠.
첨에 그렇게 갔었습니다 ^^
탕을 일반적인 뚝배기가 아닌, 단지뚜껑같은 뚝배기에 줬던 기억이나네요.
퀄리티랄것도 없이 허접했는데 객지 바쁜일정에 허기를 채우는거라
저는 맛있게 먹었고 가게되면 찾게되었습니다 ^^

김지태 2017-08-22 10:11:21

    감미옥 맞네유 ^^

이수영 2017-08-23 09:52:57

    감미옥 수육이 6천원인가 했는데 간단히 한잔하기 좋아 종종 갔습니다

근디 벌써 10년전에 문닫았네요

한권우 2017-08-21 23:29:42
답글

돌솥밥에 눌은 밥.좋아합니다.
돌솥밥 쌀밥퍼서 돼지고기 김치찌개에 먹고 눌은밥으로 마무으리.

김지태 2017-08-22 00:38:16
답글

지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이라 흰쌀 누룽지는 귀경도 몽했슴다 ㅡ,.ㅜ 그게 습관이 되가 지금도 식당가믄 주는 흰쌀밥을 보면 이거 내가 묵어도되나 함다.

기래가 지금도 집에서는 언강생심 쌀밥을 지을 생각도 몬하고 쌀은 50% 정도만 하고 나머지 50%는 보리, 현미, 조, 수수, 콩, 팥, 옥시시, 감자, 고구마등 걍 있는 것으로 보충해서 밥을 함다.

으르신 글을보니 참 있는 집 양반은 스케일이 다르구나...마...이런 생각이 전립선을 스침니다 ㅡ,.ㅜ

이종호 2017-08-22 10:18:43

    개밥고수님 ㅡ.,ㅜ^
진 우장이 약해서 입안에 넣고 오래 씹어야 하는 그런건 무쟝 싫어함돠.
특히 보리 율무 콩... 이런거 넣으면 그냥 먹는 시늉만함돠.
먹고 나면 속도 거북하고....

yws213@empal.com 2017-08-22 10:00:42
답글

흑미는 영양가도 흡수율도 매우 낮은 것인데, 왜 팔리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저는 취급하지 않습니다.

이종호 2017-08-22 10:21:03

    울마님이 항상 때려넣는게 흑미임돠.
종편에서 뮈가 좋다 하는 방송이 나오면
영락없이 다음 밥에 그게 들어가 있슴돠.
지금 아마 어림잡아 15가지는 되는듯....

김학순 2017-08-23 12:23:37

    아..그런가요? 몸에 좋다고 다들 넣는듯합니다...

이종철 2017-08-22 10:36:22
답글

무쇠솥에다 장작불 피워서 밥을 함 해보시기 바람다.

밥도 맛나고 눌은 밥은 가히 예술임다...@&&

이종호 2017-08-22 13:45:28

    울집에 무쇠솥 쥐알만한 거 사서 몇번 밥해먹어 보고난 뒤.......
싱크대 구석 어디에선가 녹을 뒤집어 쓰고 있슴돠.
밥맛은 쥑이는데 여차함 시커멓게 타기 일쑤이고 바닥에 눌은 숯검댕 청소는 제 담당이라
귀찮아서 ......


참! 요 을매전 무쇠 후라이 팬도 사서 둬어번 쓰다 무거워 쳐박아 두고.....

무쇠 전골용 냄비도.....ㅡ.,ㅜ^

정태원 2017-08-22 11:12:51
답글

눌은밥 끝내주지요 ㅎㅎ
누룽지는 누룽지대로 맛있고 구수한 숭늉에 눌은밥 한 그릇이면 속이 확 풀리지요
해장에도 좋고요
뜨거운 숭늉 흥건한 누른밥에 맛난 김치 한 조각이면 뭐 작살나는 거죠 ㅎㅎ

이종호 2017-08-22 13:47:55

    눌은 밥도 주 재료를 무엇으로 만들었는가에 따라 천자만별임돠 ...ㅡ.,ㅜ^
무조건 순 쌀밥으로 만든 것이 와땀돠.

눌은밥에 새우젓 양념한 것도 찰떡궁합임돠.

전성일 2017-08-22 11:49:13
답글

주말마다 돌솥에다 눌은밥 해먹는데...먹을만 합니다...만, 양이 얼마안돼 농과드릴게 없습니다.

김승수 2017-08-22 12:10:12

    그러시다면 , 돌솥에 줄 섭뉘다ㅡㅡ;;

이종호 2017-08-22 13:50:06

    돌솥도 써봤지만 문제는 드럽게 무겁고 설겆이가 드럽게 귀찮고 무쇠솥보단 낫지만 눌어붙으면 아주 쥐뢀임돠 ㅡ.,ㅜ^
걍 나가서 사먹는게.......

김학순 2017-08-22 12:48:25
답글

마나님이 잡곡밥도 해주시고...부럽슴다....

이종호 2017-08-22 13:51:09

    팅팅뿔은 물밥 좝솨보셔 것두 잘 씹히지두 않는걸루다.....ㅡ.,ㅜ^

부승헌 2017-08-22 15:25:28
답글

눌른밥은 곱디고운곤쌀로 해야줘! 다릉거 서끄믄 맛없는거 동감 함돠~~~

그런데 술은(소주) 보리로 빚어야 향이 좋다는...^^

아~ 술땡겨~~~~ㅡ,.ㅡ^

이종호 2017-08-22 17:49:15

    내가 조와하는 대통룡 승헌님은 술 끊으셨잖우?

이수영 2017-08-23 09:55:26
답글

집에 누룽지 만드는 후라이팬 있습니다

남는 밥을 누룽지로 만들어놓는지라

냉장고에 항상 있어서 아무때나 꺼내먹거나

누룽밥으로 상에 오릅니다

김학순 2017-08-23 12:26:17
답글

누룽지만드는 팬이라......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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