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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똥오줌 언제부터 가리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4-29 14:03:08
추천수 16
조회수   2,192

제목

개는 똥오줌 언제부터 가리나요?

글쓴이

황준승 [가입일자 : 2001-10-24]
내용
2주전에 아내가 개를 데려왔습니다.

태어난지 3개월 되었다는데, 말티즈라 하네요.

정말 순합니다. 거의 짖을 줄도 모르네요.

집 밖에서 개소리가 가끔 들리면 따라서 앙앙 하고 짖고, 놀아줄 때 너무 신나면 가끔 짖고요.































귀엽긴 정말 귀엽죠.

근데 얘가 똥 오줌을 제대로 가리지 못하네요.....ㅠㅠ

이름이 감자 인데, 이름 불러도 모르고, [손] , [앉아] , [엎드려]  이런거 간식 주면서 훈련 시켜도 못 알아들어요.

아무데나 오줌 싸면 혼을 내주고, 배변판에 누면 칭찬 하는데도 안고쳐지네요.

아무리 두들켜 패도 안되네요.

때리면 오줌 자체를 누지 말라는 줄 아나봐요.

배변판도 깨끗할 때만 누고, 냄새 나면 마루바닥에 쌉니다.

하도 못가려서 가두어 두고 재우는데, 간밤에 배변판에 한번 누긴 했던데, 아침까지 꾹 참다가

해방시켜주면 거실 돌아다니면서 순식간에 3군데나 지려 놓네요.

그렇게 혼내도 또 저를 보면 좋다고 흥분해서 난리가 납니다.

귀털이 약간 누르스름한 것이 잡종 같기도 하고요.

원래 아직은 똥오줌 못가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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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7-04-29 14:14:05
답글

참 귀엽군요.

박주근 2017-04-29 14:41:16
답글

똥오줌 가릴 때는 되었고요...

애완견을 때리면 자랄수록 주인을 겁내고 싫어하게 되요
인내로 가르쳐야 하는데
뭐든 잘하면 사료 몇알 주면서 칭찬하고
못하면 몸이 아니라 바닥을 치는 시늉을 하면서 살짝 혼내시고
그러다보면 알아듣게 되더라고요

제일 중요한것은 주인의 인내심

soni800@naver.com 2017-04-29 14:44:59
답글

빨리 교육시켜야 하는데 귀엽다고 오냐오냐 버릇없이 키우면 좀 있다
부부 갈등까지 갈수 있습니다.

쟤들 별생각없이 키워봤는데 나중에 감당이 안 되더군요.
가족들과 개때문에 서로 짜증도 내고 사람들이 일단 날카로워 집니다.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 딴집에다 김치 몇포기 얹혀 주면서 떼놓긴
했는데 뭐랄까 맘이 영 안좋더라구요.
걔하고도 정이 있었던지 찜찜한 게 몇달은 갔습니다.
강아지 한마리 정떼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닙니다.

그리 되기전에 어서 대책을 강구해야 해요.
좀 있으면 개전문가들이 등장하시겠지만 초장에 버릇잡아야 해요.
별 도움이 안돼 미안스럽습니다.

Koran230@paran.com 2017-04-29 15:05:42
답글

엄마 아빠가 어떻냐에 따라서 개마다 다릅니다.
제 마르티스는 첫날 바로 가리더라고요.
케이지에 가둬서 교육시키라고 하던데 10분정도 가둬놨는데 불쌍하더라고요.
그래서 니는 암때나 싸라.내가 치우면 되지 하고 꺼내 줬는데 바로 배변패드가서 쉬하고 그때부터 잘가립니다.

uesgi2003 2017-04-29 15:07:55
답글

6개월 이후에 대소변 가렸습니다. 그 동안 고가의 카페트 완전히 버렸죠. 용변이 볼 때가 되면 케이지 안의 패드로 데려가서 계속 달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제는 용변보면 칭찬해달라고 달려옵니다. 인내심의 연속입니다. 절대로 때리지 말고 뒤늦게 야단쳐도 안됩니다. 아기를 야단치는 것과 같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p1227@paran.com 2017-04-29 15:26:15
답글

개가 예쁘면 개가 누는 똥도 예쁘지 않습니까?
얼굴 보니까 때릴 데가 없어보이네요.

박종일 2017-04-29 15:28:31
답글

유튜브에서 EBS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라는 다큐를 보시면 훈련법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정주행 하시고, 잘 훈련시켜서 행복하게 지내세요.

이주형 2017-04-29 16:24:21
답글

때리거나 가둬서 키우면 더 못 가립니다. 다른 곳에 싸면 탈취제로 잘 닦고 배변패드를 여러 곳에 둡니다. 배변패드 위에 간식을 두고 편한 장소로 인식하게 해주다보면 거기서 배변을 하기 시작하는데 그 때마다 간식을 줍니다. 배변패드 더러우면 바로 치우고요. 배변패드에서만 일을 보기 시작하면 간식을 안 주고 칭찬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말티즈는 지능이 좀 낮은 견종이라 좀 더 노력해야 합니다. 잡종이라면 더 빨리 끝날 수도 있고요.
잡종이 더 튼튼하고 똑똑합니다. 순종은 근친상간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요.

이인근 2017-04-29 19:39:12
답글

아이가 축 쳐져있네요 갑자기 어미와 떨어져서 힘들테니 자녀들이라도 많이 놀아주고 같이 있어주는게 좋을거같습니다

황준승 2017-04-29 20:05:23
답글

말티즈가 지능이 조금 낮나 보네요.
저는 똘똘한 푸들을 원했는데, 강아지를 주겠다는 분이 말티즈를 키우고 있었네요.
저는 말티즈가 똑똑한 견종인 줄 알았어요.
아내는 저더러 개를 학대하지 말고 엉덩이를 때리거나 코를 튕겨라고 해서 그렇게 하는데,
코를 여러번 튕기니 피도 나네요.
때려도 효과없고 겁만 먹으니 앞으로는 말로 하고 칭찬 위주로 해야겠습니다

Koran230@paran.com 2017-04-29 20:48:44

    코튕기는건 학대하는겁니다.
동물 처음 키우시나봐요.ㅡㅡ

방문호 2017-04-29 20:58:01
답글

강쥐가 상팔자네요.

강쥐도 역시 부잣집에 살아야...

yws213@empal.com 2017-04-30 02:26:55
답글

외롭고 쓸쓸함을 나름 그대로 수용하는 순한 강아지네요.
사랑을 전해줘 보세요.
강아지가 왼발잡인지 오른발잡이인지도 확인해 보시죠.
눈빛에서도 나타납니다.
인간처럼 동물도 주시가 정해져 있습니다.

박진수 2017-04-30 09:18:30
답글

잠자는 강쥐의 미소가 김고은 급이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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