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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고민한것중 제일 재밌는것 하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1-11 22:36:38
추천수 6
조회수   1,644

제목

3년째 고민한것중 제일 재밌는것 하나

글쓴이

정회일 [가입일자 : 2002-06-30]
내용
 

저는 한국인입니다. 제가 접해오고 경험한 것들이 저를 만들죠. 


만약 그것들중에서 세종대왕님을 빼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한글이 빠지면서 한자를 쓰는 제가 되어있을수 있죠.





 





아마 다른 제가 되어있을겁니다. 이순신장군님을 빼면 어찌될까요? 저는 일본인이 되어있을수 있습니다.


한국인에게 그만큼 세종대왕,이순신장군님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 부모님을 빼면 어찌될까요? 저라는 존재가 사라질수 있지요. 제 부모님을 빼고는 저에대해 말할 수 없습니다.


유년기엔 70프로 이상, 20대가 되고 나서도 최소 30프로는 영향을 받았을 것이니까요.


 


인류역사가 약 1만년쯤 된 것이 학자들의 의견입니다.


4대 문명이 시작된 것이 약 5천년 전으로 되어있습니다. 4대 문명의 시작이 없으면 지금 우리에겐 언어는 물론이고 글도 없어집니다.


인터넷이 만들어지지 않았으면 지금 이 글을 여러분중 상당수가 보지 못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인류 역사상 4대 성인이라고 불리는 분들이 예수,부처,공자,소크라테스님 입니다. 


인생이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많은 가르침을 주고 가신 분들이죠.


이 4분을 빼버리면 현재 우리의 삶을 얘기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살면서 4대 성인에 대해 배우지 않으면, 그 분들의 영향으로 생긴 많은 환경들이 일단 지금 남아있기에 


(스티브 잡스가 소크라테스와 대화할수 있다면 가진 모든 기술과 교환한다 했죠. 


소크라테스를 역사에서 지우면 결국 아이폰이 없어지는 겁니다.)














 



 









당장 우리의 생존에 문제가 생기진 않겠지만 정신은 뭔가 부족한채로 사는것 아닐까요?


 


우리의 근본 존재에 대해, "나"에 대해 알수 있을까요? 부모를 모르고 사는 것 처럼요. 


 


*** 이 아래부터는 조금 더 어려운 주제입니다. 저도 훨씬 더 공부가 필요합니다. ***


근거있는 반론은 격하게 환영합니다.


 


종종 스님들이 이상한 행동을 해서 비난을 받습니다. 그런데 스님들도 사람이고 당연히 부족한 점이 있지요.


그렇다고 부처님부터 부정한다면 말이 안되겠죠? 부처님은 많은 것을 깨달은 분이고, 그 지혜가 소중하니까요.


 


공자,소크라테스, 예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현대 기독교가 많은 비판을 받습니다. 그런데 십일조 강요, 종교강요, 예수천국 불신지옥은 예수님의 말씀이 아닙니다.


교회라는 단체가 대기업화 되면서 자본주의와 연결되고, 일부 사람들이 변질시킨것이죠.


그 사람들이 하는 짓이 잘못됐다고 (그건 저도 동의 합니다. 물론 저도 사람이기에 실수 투성입니다. )


예수님을 부정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생각합니다. 


 


4대 성인이 다 삶의 방식에 대해 가르치셨는데, 왜 소크라테스, 공자님의 그것은 종교화 되어 있지 않고


예수,부처님의 그것만 종교화 되어 있는지 궁금하고. (질문1) 


 


부처님은 자신이 신이 아니라고 신화하지 말라 했는데 왜 종교화 되어있는지 궁금하며, (질문2)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사랑했듯이 너희도 다른 이들을 사랑하라" 결국 이 말씀을 하신것인데


(예수님이 태어나셔서 가난하고 병든자를 사랑하고 가시다 죽은 부분까지에 대해선 논란이 없습니다.


부활했다는 부분이 믿기지 않으니 논란이 생기는거겠죠.)


후대 사람들이 변질시키고 저 말씀을 악용해서 돈을 걷고 권세 누리니 욕을 먹는거죠. 


 


여기까지 동의가 되신다면 저나, 독자님이 생각하고 선택(?)할 부분은, 예수라는 사람(?)이 부활했다는 것에 대해선


사람이 죽었는데 다시 살아난다는 것은 저도 직접 본적 없고, "카더라"를 들은 것 뿐이라 믿기 쉽지 않지만


분명 저 말씀(다른 이를 사랑하여라. -> 조금 더 풀어 설명드리면 사람이 그때 행복하게 되어 있으므로


 -> 왜? 신이 그렇게 만들었음. 


예> 부모님에게서 태어난 형제가 서로 싸우고 이기적으로 굴면 좋겠습니까? 서로 아껴줘야 부모님 보시기에 이쁘죠)


은 문제가 없고 타당한 말이므로 믿고 순종해야 하지 않나 생각 듭니다. 





(질문3) : 예수님이 "너희는 서로 사랑하여라" 말씀하신 것에 대해 동의가 안 되는지?


 





- "예수님이 신의 아들이였고, 그래서 부활했다."는 것에 대해선 너무 복잡해지고, 이 글의 주제에서 벗어날거 같아 일단 패스.


 


( 질문4)


위의 내용으로 볼때 그럼 신이라 고려(?)할수 있는 존재는 예수님(하나님)만이 되는 걸까요? 


예수님이 자신은 하나님인데, 사람이라는 육체를 얻어 세상에 오셨다 하셨지요 ->> 물론 여기도 우리가 참 믿기 난해한 부분입니다 ^^


 


(질문5) 무신론이 되면, 우리의 근본 자체를 부정하는것이 되는게 아닐까요?





질문이 여러개라, 답변 가능한 것만 해주셔도 참 감사하겠습니다. 저와 1대일로 대화나눈다 생각하시고


편히 많은 의견 주세요 ^^ (동의 되는 분은 동의 한다 남겨주심 감사하겠고, 동의가 안 되시는 분은 근거와 함께


의견 남겨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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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승 2017-01-12 00:06:01
답글

공자님의 말씀도 종교화 되어 있어요. 제사 지내잖아요.

세계 4대 성인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국력이나 인구수 같기도 합니다.
소크라테스와 예수는 서구열강에서 추앙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유명하고,
부처와 공자는 중화인민들이 추앙해 왔기에 유명하겠죠.
기독교의 결함을 세련되게 수정해서 가장 완벽한 종교라는 이슬람교는 오히려 멸시하고 배척하죠.
만약 십자군 전쟁에서 이슬람이 승리해서 북아프리카, 스페인 뿐 아니라 전 유럽이 이슬람화 되었다면,
또는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지 않고 오스만투르크가 유럽을 지배 했다면
예수는 찌그러지고 마호멧이 세계 3대 성인 또는 세계 4대 성인으로 등극 했을지도 몰라요.

부처님이 자신을 신격화 하지 말라고 했지만 그의 말씀들이 워낙에 거룩하고 자비롭고 사랑스럽다보니
사람들이 좀이 쑤셔 참지 못하고 종교화 해버렸을지도 몰라요.
여호와가 그랬는지 예수가 그랬는지, 나 외의 다른 신은 믿지마라, 내가 최고다 라는 말씀 듣고서
사람들이 믿는 것과는 어찌보면 격이 다르다고 할 수도 있겠지요.
불교나 예수교나 종교화 시켜놓고 보니,
사회윤리적으로나 지배체제 유지 측면에서도 아주 유리 했을 것 같아요.

서로 사랑하라고 한 말은 예수만 했나요? 부처나 공자나 마호멧도 그런 말 했을 것 같은데요.

여호와가 사람의 육신을 빌려 예수라는 모습으로 인간세계에 왕림 했다는데,
여호와 본인이 직접 오라를 뿜으며 지구에 내려왔으면 훨씬 더 좋은 말씀 전하기 수월했을텐데
왜 어렵게 인간의 몸을 빌려서 왔나요? 직접 내려오면 지구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죽기 쉬웠을까요?

여호와가 사람의 모습으로 지구에 내려온게 예수라면 그 둘은 이심전심 잘 통해야 할 것 같은데
왜 예수는 하늘 쳐다보며 아빠를 원망 했는지 궁금합니다.

전세계가 무신론이 되면 고민거리가 하나 줄어들게 되겠죠.
극악한 전쟁도 좀 줄어들 것 같아요. 공산권 국가들 끼리는 이판사판 전쟁이 별로 없었잖아요.

yws213@empal.com 2017-01-12 01:24:36
답글

절대자가 존재한다면 그 절대자를 인간이 저울질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지 않을까요?
절대자의 가치 기준이 인간의 가치 기준과 비슷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인간의 착각이요,
아집이고 집착이며 우스운 잣대일 뿐이겠지요.

shin00244@gmail.com 2022-10-24 17:36:27
답글

.

정회일 2017-01-12 23:10:21

    그리스도교, 불교가, 한참 나라들 땅뺏기 할때. 핑계거리로 하느라..그래서 정치, 세력화 됐나보네요. .. 4 다 같은말이아니라..부처, 소크, 공자님은 사람이잖아요. 예수님은. 신의 아들(?) 이고... // 5 위 글 내용에선 자기 부모를 부정하면 내가 없어지니, 내 부모의 부모의 근본 부모 = 원숭이? or 신이 창조한 아담? 을 부정할수 있겠느냐? 란 말이에요

박진수 2017-01-12 10:42:08
답글

종교는 인간의 이기심에 의해 만들어진 것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니다..

그저 인간 이기심의 산물...



얼마나 이기적인가요..? 인간만이 천국을 가야한다.. 극락왕생을 해야한다.. ㅎㅎㅎ

황준승 2017-01-12 11:53:13
답글

우리의 근본자체를 부정할 필요도 없고요.
인류의 기원이 무엇인지 일반대중들이 그거 알아서 뭐하겠습니까.
그냥 사랑하면서 살기도 바쁜데요.
철학자, 인류학자, 유전학자 등 그것을 매우 궁금해하는 전문적인 사람들이 연구하면 되잖아요.
2000년쯤 전에 만들어진 책 한권 읽는다고 해서 인류의 기원을 알게 된다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정회일 2017-01-12 23:15:57

    기원이 무엇인지 알아서 뭐하냐고요? 자기 부모가 누군지 내가 어디서 시작됐는지 배워가고 사랑하잔거지요. 그게 사람답게 사는것 아닐까요?

황준승 2017-01-12 12:21:35
답글

제가 개신교인들 보면 궁금하곤 했던게 있는데요.
전도를 열심히 하려 하잖아요. 나름 좀 똑똑하고 현명한 친구들은 사이비 광신도들과는 달라서
대놓고 교회 함께 나가자고 저한테 간절히 호소하지는 않고 아주 자연스럽게, 밥 사준다고 하면서
다른 얘기 나누던 중에 자연스럽게 한마디씩 툭 던지면서 주말에 할 일 없으면 함께 교회나 함 가보자고
합니다. 절대 강요는 안하더군요. 여하튼....
주변 지인들에게 전도하는 신도들은 정말 순수하게 지인들에게 좋은 말씀을 함께 듣게 하고싶다는
베풀고 싶은 욕심으로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한명이라도 더 끌어들여야 나와 내 가족이 천국에 갈 확률이 그만큼 더 높아지니
내 가족 복 받기 위한 (물론 2차적으로 내 지인들도 복 받길 원하겠죠) 기복신앙으로 그러는 것인지요?
물론 말씀 전달 해주는 목사님들마다 교인들에게 교육하고 지시 내리는 방식은 다르겠죠.

이병호 2017-01-12 12:41:35

    "제가 개신교인들 보면...." => "제가 한국의 개신교인들 보면...."

다른나라의 개신교인들은 한국의 개신교인들 처럼 "전도"안해요^^

정회일 2017-01-12 23:18:27

    교육을 해줘도 학생이 받아들이기 나름이기도 하고 잘못 교육자도 잇고, 주위사람 사랑해서 더 좋은 삶 알게 해주려고 전도해야지, 전도하면 복받는다(?) 이것이 주목적인 사람은 잘 못하는거죠. 다단계회사마냥

황준승 2017-01-13 09:49:49

    ㅋ, 저도 다단계회사 생각이 났는데, 차마 그 표현은 못하겠더라고요.
주위사람 사랑해서 더 좋은 삶 알게 해주려고 전도..... 참 좋은 말 같습니다.

강병권 2017-01-14 11:41:48
답글

질문1) 종교란게 인간과 자연을 이해하는 초자연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범주에 들어가면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지금까지 서양학문의 원류이고, 유교는 동양의 통치 철학이자 의식 이였습니다. 이는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데 대단히 중요하므로, 교회나 절에서 배우지 않고, 학교에서 배웁니다.

질문2) 제가 이해하는 불교는 자기 성찰입니다. 자기를 가장 잘 아시는 분이 석가모니인데 자기를 신이라 할 수 없겠죠. 자기를 어느정도 이해하는야에 따라 서열이 정해지고, 자기를 이해하는 것이 너무 어려우니 몇몇 분들이 먼저 깨달아 대중들에게 전파해야하니 절이 생기고, 깨닫는 방법등의 체계화가 종교가 된 것이죠.


질문3) 동의함 네 이웃을 사랑해야죠. 하지만, 유대교, 기독교, 이스람교는 유일신 체계로 타 종교에 배타적으로 역사상 전쟁을 너무 많이 일으켰습니다.

질문4) 기독교는 잘 모름.

질문5) 인간에만 국한하지 마세요. 인류역사는 만년이고, 지구 역사는 45억년, 우리은하는 137억년(현재까지의 측정으로는) 입니다. 만년전에는 인간이 없었고, 그게 설명이 안되니 초자연적인 힘과 논리를 빌어서 설명하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우주(자연)의 일부이고 우주(자연)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살아가고, 인간의 역사와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 무신론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근본 자체를 가장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무신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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